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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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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축구 관련 아이템 어떤게 있을까?! 안녕하세요! PAXX 입니다. 드디어 대한민국이 원정 최초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습니다!ㅠㅠb 자랑스러운 우리 태극전사들의 열정적인 경기가 온 국민이 하나가 되게 하여 주고 있네요. 오늘은 바로 내일인 토요일 밤 11시에 있을 16강전 우루과이와의 한판 승부에도 12번째 선수로서 함께 할 저의 응원 도구와 남아공 축구 관련물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붉은색 티셔츠 하나만 있어도 온 국민이 붉은악마가 되긴 하지만, 남아공축구와 관련된 물품도 수집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놓치기 아까운 아이템이 많답니다.ㅋㅋ 그럼 같이 한번 보실까요? OK! Here We Go~! ‘ㅂ’/ 자 일단 모두 꺼내봤습니다! 대충 유니폼도 보이고 ‘축구는 파티다’ 타월과 맥스 & 하이트 PT도 보이는데요, 지금부..
비어투데이 필자를 소개합니다 비어투데이를 함께 만들어 주시는 분들,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2009년 6월에 비어투데이라는 하이트진로 기업 블로그를 오픈하고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왔습니다.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여러분들께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욕심에 비투걸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내세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이트에서 진행하는 수 많은 행사, 프로모션, 이벤트에 비투걸이 빠지지가 않게 되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비어투데이는 하루 평균 1,800여명이 방문하는 규모로 성장하게 되었고, 비투걸 혼자 그 많은 콘텐츠를 감당하기에는 벅차다는 내부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어투데이를 함께 만들어주시는 분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비어투데이 지기(이하 비투 지기)는 맥주를 좋아하는 블로그 에디터입니다. 맥주를 마..
[일본탐험] 150엔에 맛있는 일본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 알프스 일본은 한국에 비해 술값이 비쌉니다. 이건 정말 안타까운 일로, 일본에 갓 왔던 유학생 시절에는 정말 술집에서 술을 먹어 본 기억이 그다지 없지요. 원체 안주들의 양이 작기도 작지만 가격도 비싼 편이라서 늘 그 돈이면 누구네 집에서 먹자! 라는 분위기가 만들어졌거든요. ^^; 오늘 소개 할 맛집은 일본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저렴한 술집으로 여행객들과 유학생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랍니다. 가게는 1층에서 3층까지 있는 듯 했지만, 늘 안내 받는 자리는 2층이랍니다. (참고로 1층에는 2인석이 많은 편이예요.) 인테리어 자체는 그렇게 깔끔하다고도 고급스럽다고도 볼 수 없습니다. 벽에는 맥주를 비롯해서 판매되고 있는 메뉴들을 다닥다닥 붙어있고, 테이블이나 의자들은 잘 정리가 되어 있지만 낡은 느낌이 들어요. 사실 ..
[홍콩여행] 아쉽지만, 아직 끝이 아니다 – 홍콩, 아르헨티나전 응원 @ Chin Chin Bar 그리스전에서 태극전사들의 활약상을 보면서 많은 기대를 했던 아르헨티나 전이었습니다. 실력이 뛰어난 아르헨티나이지만 ‘혹시나’하는 기대감에 경기 당일 아침부터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응원의 기를 모아 점심시간에는 홍콩 마사회에 가서 월드컵 축구 복권도 한 장 샀습니다. 무리수일지 모르지만, ‘한국이 이긴다’에 100불 걸었습니다. 배당금을 보니, 한국이 이길 경우 7.5배를 받을 수 있네요. (홍콩은 월드컵 경기 도박이 공식적으로 인정되어 있어 로또를 판매하는 홍콩마사회 Jockey Club 각 지점에서 축구 복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퇴근 시간 후 회사 근처에 있는 리전트 하야트 호텔 Chin Chin Bar로 향했습니다. 홍콩에 있는 한국분이 바를 예약해두셨다고 들었거든요. 7시에 도착..
[독일맥주] 환상적인 경기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핸드폰이 또 부른다. 아바의 댄싱퀸을. 머리맡을 더듬어 핸드폰을 찾는 십여 초 동안, 멈춰있던 머릿속에 희미한 전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일년 육 개월째 저 벨소린데 바꿀 때가 되었나 보다, 눈꺼풀이 무거운 건 어젯밤에 먹고 잔 떡볶이 덕분이겠지, 한국대표팀의 첫 승을 자축하는 승리의 떡볶이, 무자비한 한국인 친구 셋이 애지중지 지켜온 나의 냉동실을 털었지, 아! 아까운 내 쌀떡볶이, 부산오뎅, 냉동만두야. “할로.” 잠긴 목소리가 겨우 나온다. 그러게 나이를 생각해서 작작 소릴 질렀어야 했다. “축하해, 이작. 어제 한국팀 정말 잘 하더라.” “바, 바스티?” “응. 근데 목소리가 왜 그래? 어디 아파?” 그래, 아프다. 일요일 아침부터 전화를 걸어 오랜만의 늦잠을 설치게 만든 너 때문에 이 누나는 마음..
[홍콩여행] 홍콩 한인들의 뜨거운 태극전사 응원 열기 지난 주 토요일 그리스와의 축구경기 때 우리 태극전사들이 어찌나 자랑스러웠는지 모릅니다. 홍콩 한인회에서 모두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더욱 감동스러웠습니다. 사이완호에 위치한 한국국제학교 대강당이 미어터질 정도로 많은 한인들이 모여 함께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한국에서 개굴군 할머니께 공수받은 붉은 악마 T셔츠를 입고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러 고고씽! 자원봉사자들이 페이스/바디 페인팅을 해주고, 응원도구를 나눠줘서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었습니다. 한국인들의 열혈응원이 소문났는지 홍콩 현지 케이블 텔레비전에서도 취재하러 나왔네요. 응원도구 준비 완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점점 늘어갔습니다. 홍콩이 한국보다 시차가 1시간 빨라 7시반 부터 시작인데, 1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해 경기..
[홍콩맛집] 홍콩에 사는 외국인 주재원 부인들의 아지트, 브런치 클럽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멋진 바들이 밀집해 있는 센트럴 소호는 맛 골목 중에서도 언덕 위로 한참 올라간 한적한 구석에 하얀 외관이 깔끔한 브런치 클럽이 있어요. 관광객으로 넘치는 소호지만, 구석에 자리잡고 있다 보니 관광객보다는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이예요. 주민이라고 해도 홍콩 현지인보다는 소호 근처나 미드레벨에 살고 있는 외국인 주재원 부인들이나 외국생활을 오래한 홍콩 사람들이 주로 찾는 곳이예요. 테이블 수도 적고, 그리 큰 공간은 아니지만, 안쪽으로 작은 뜰이 있고 전체적으로 밝고 편안한 분위기라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젊은 엄마들이 가장 많이 눈에 띄어요. 삼삼오오 모여 앉아 수다를 떨면서 식사하기 좋은 아늑한 아지트 같은 공간이예요. 주고객층이 ..
[구로맛집] 몸에 좋은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한 하이트! 안녕하세요! PAXX 입니다. 요즘들어 저는 자꾸만 해산물이 땡깁니다. ^^; 정말 이상하게도 예전엔 치킨, 피자 같은게 좋았었는데 지금은 날로 먹는 음식들이 너무 좋아졌습니다.ㅋㅋ 어쩌면 날씨탓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좀 드는군요. ^^; 비어투데이 가족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해산물 많이들 좋아하시고 드시고 계신지요? ^^ 그래서 저는 얼마전에 친구와 집에서 가까운 횟집에 들러서 간단하게 하이트와 함께 했답니다!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1호선 온수역 3번출구 앞에 여러 음식점이 있는데 그 중에 눈에 띄는 집이 있으니, 바로 ‘자갈치 수산’이라는 횟집 입니다. 여러분들도 집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횟집 일거라 생각되는군요. ^^; 기본으로 나오는 미역국에 당근, 오이, 마늘, 고추, 쌈장 그..
[독일맥주] 병이냐 캔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모니터를 가득 메운 활자를 멍하니 들여다 보다 화들짝 깼다. 아, 나 졸고 있었구나. 기지개로 몽롱한 기운을 떨치고 일어나 보니 창 밖엔 비가 내린다. 하염없이 주룩주룩. 맥주 딱 한 잔이 생각나는 날씨다. 때마침 핸드폰이 아바의 댄싱퀸을 목놓아 부른다. 액정에 표시된 이름은, 아니나 다를까 세바스티안이다. 전화를 건 사연을 99퍼센트 짐작했지만, 나는 짐짓 모르는 척 받아보기로 했다. “바스티 (*주: 세바스티안을 줄여서 바스티라고 부르기도 한다), 웬일이야?” “이작, 비가 맥주를 불러. 딱 한 잔 어때?” 피식 웃음이 비어져 나왔다. 아직 한낮이지만 뭐 어떠랴. 나는 오전부터 맥주를 마셔도 그다지 이상하지 않은 나라, 독일에 산다. 바스티를 알게 된 건 독일에 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이었다...
[일본탐험] 오늘은, 야끼니꾸 먹는날~ 쨔라쨔쨔쨔! 오늘은 특별히 야끼니꾸焼肉를 먹으러 갑니다! 아니, 고기 하나 먹기가 뭐 그리 어려워서? 라고 생각하시는 분 들도 많으시겠지만, 일본에서 제 배가 꽉 찰 정도로 고기를 먹으려면 의외로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유학생시절에는 정말 야끼니꾸의 야도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그렇지만 오늘은 나름 큰 결심(!)을 하고 야끼니꾸를 소개하려 합니다. 일본의 유명한 야끼니꾸 체인점인 규각牛角에서 9일간의 페어를 통해 평소보다 싼 가격으로 야끼니꾸를 먹을 수 있게 되었거든요. ^^ 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기간이라 평소보다 사람들이 많았어요. 가게를 여는 시간보다 조금 늦게 갔을 뿐인데,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했답니다. 물론 예약 리스트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불러주면, 적당한 때에 와 달라는 연락을 해 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