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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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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로켓티어(Rocketeer)'MV, 하이트 맥주 뜨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 (Far East Movement) 기억하세요? 이들은 한국계 최초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가수죠.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킨 ‘라이크 어 지식스(Like A G6)’는 뮤직비디오에 한국다운 요소가 드러나는 게 특징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하이트 맥주가 등장했죠! (지난 글 보기) 그런데 ‘라이크 어 지식스’에 이어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신곡 '로켓티어(Rocketeer)'가 얼마 전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는데요. '로켓티어'는 작년 10월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발간한 Free Wired 앨범에 '라이크 어 지식스'와 함께 수록된 곡이에요. 그럼 먼저 과연 어떤 노래일지 뮤직비디오부터 감상하시겠어요? 어때요? '라이크 어 지식스'와는 또 다른 느낌이죠? 좀 더 선율이 감미롭고 살..
인천 소래포구에서 맛본 알이 꽉 찬 꽃게찜, '대복회집' 새해를 맞이해 친구들과 사주를 보러 갔습니다. 친구마다 운세도 각양각색, 듣고 나니 기분이 좋다가도 마음이 심숭생숭하더군요. 맥줏집으로 자리를 옮겨 친구들과 이야기하다 문득 "바다나 보러 갈까?"하는 말이 나왔습니다. 마침 '인천 소래포구에서 먹는 꽃게찜이 맛있더라' 하는 말이 나오고 일사천리로 그 주 토요일, 친구 4명과 소래포구로 갑작스레 떠났습니다. 주말이라 차 막힐 것을 고려해 아침 일찍 출발했어요. 서울에서 9시가 조금 넘어 떠나 여기저기서 친구들을 픽업해 갔더니, 소래포구에 도착하니 11시가 조금 넘더군요. 오자마자 수산시장으로 들어섰습니다. 예전에 마산이나 통영의 수산시장을 가봤는데도 소래포구 수산시장을 보고 살짝 놀랐어요. 생각보다 크고 거래되는 해산물 양도 많더군요. 젓갈, 암꽃게와 새우..
[맥스광고] 김하늘, 김민희의 '맥주 맛도 모르면서' CF 촬영 스케치 여러분은 맥주를 주로 어디서 드세요? 최고로 맥주가 맛있는 장소, 일명 '맥주 명당'을 고른다면 어디가 있을까요? 학교 캠퍼스 잔디밭, 야경이 멋진 고층빌딩의 호프, 야근 후 사무실에서 마시는 맥주?! (^^;;), 이도 저도 필요 없고 집에서 샤워 후 냉장고에서 갓 꺼낸 차가운 맥주가 최고라 하시는 분도 있을 듯하네요. 비투지기도 항상 주의 깊게 멋진 맥주 명당을 찾고 있는데요. 과연 미녀들은 어디서 마시는 맥주를 최고로 손꼽을까요?! 톡톡 튀는 영화배우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미녀 배우들이죠! 김하늘과 김민희가 최고의 맥주명당 자리를 추천했습니다. 바로 맥스 CF '맥주 맛도 모르면서'에서 말이죠. 백글이 불여일영상이라고~ 아직 못 보신 분들, 먼저 CF부터 볼까요? 당찬 미모의 여배우, 김하늘과 김민희..
홍콩꽃시장 탐방, 새해마다 꽃으로 집을 장식하는 홍콩 사람들 홍콩을 비롯한 중국 광동 지역 사람들은 꽃으로 집안을 장식하면 운이 좋다고 믿습니다. 홍콩에서는 음력설 바로 직전 며칠간 이곳저곳에서 꽃시장이 열립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것은 코즈웨이 빅토리아 파크의 꽃시장과 몽콕 파후이(Fai Hui) 공원입니다. 퇴근 후 7시경, 코즈웨이 베이 역에서 꽃시장 입구까지 가는 길은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흐름을 위해 근처 횡단보도는 경찰들이 인파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입구를 통해 시장 안으로 들어가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추억의 먹을거리들. 떡과 젤리, 과자 등 홍콩사람들에게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각종 간식이 불티나게 팔립니다. 저도 우리나라 술떡과 비슷한 떡을 HK$12에 한 팩 샀습니다. 나무 도마 위에 ..
[영국여행] 12시 이후 신데렐라로 변하는 영국의 독특한 술 문화! 영국 pub 문화에 대해서 지난번 간략하게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관련 글 보기) 영국 술 문화는 우리와 다른 그들만의 독특한 룰이 있어요. 어떻게 다르냐고요? 지금부터 함께 살펴봐요. ^^ 첫 번째, 각자 알아서 맥주 사오기친구들끼리 다 함께 맥줏집에 가면 보통 테이블당 함께 먹을 안주와 맥주를 주문하곤 하죠? 하지만 영국 pub에서는 맥주를 테이블당으로 주문하기 보다는, 각자 바텐더에게 가서 자신의 맥주를 사온답니다. 각자의 술은 알아서 계산하는 합리적인 방식으로 주머니 사정에 따라, 자신의 주량에 따라 마시는 편이에요. 물론 친구들끼리 맥주를 사주는 일도 있긴 하지만, 보통은 따로따로 알아서 한 잔씩 사온답니다. 주량이 다르기도 하고, 무엇보다 맥주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에 각자의 취향에 따라..
[독일맥주] 연기를 머금은 맥주, 라우흐비어(Rauchbier), 독일인은 맥주를 사랑해!14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연애에 완전히 젬병인 것도 아니고, 남자에게 먼저 고백해보기도 처음이 아닌데, 열다섯 소녀마냥 며칠째 가슴이 콩닥콩닥 뛰어서 밤잠을 설쳤다. 무턱대고 바스티를 찾아가서 ‘나 좋아한다며. 나도 네가 좋으니 한번 사귀어 볼까?’하고 말하기도 쑥스럽기 그지 없고, 그쪽에서 먼저 고백해주길 기다리며 은근한 추파를 던지는 짓도 목구멍이 오글거려서 도저히 못할 것 같았다. 그러다 있는 대로 머리를 쥐어짜 겨우 해낸 생각이란 게, 내 손으로 구운 쿠키였다. 지난 크리스마스 파티에 친구들을 위해 쿠키를 구워갔었는데, 내가 구운 줄도 모르고도 바스티가 제법 맛있게 먹었던 기억 덕분이었다. 독일인은 맥주를 사랑해! Die Deutschen lieben Bier! 둥! 두둥! 준비는 완료됐다. 갑작스런..
부모님 설 선물 어떤 게 좋을까?! 명절 선물 고르는 법 며칠 전 떨어져 살고 있는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했어요. 어머니가 일하느라 바쁘냐고 물으시길래, 바쁘게 일해서 돈을 많이 벌어야 엄마에게 나중에 맛있는 것도 사주고 이쁜 옷도 선물해주지 않겠냐고 했죠. 그 말을 들은 어머니는 좋아하시긴 커녕 오히려 제게 갚을 빚이 있다시지 뭐에요? ‘대체 엄마가 나에게 웬 빚이?’ 의아해서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으니, 그동안 제가 챙겨 드린 용돈을 말씀하시더군요. 매달 월급의 일부를 어머니께 드렸었는데, 어머니는 그 돈을 받기가 미안하셨던 모양입니다. 안 쓰고 모아 놓으신건지, 돈을 나중에 제게 도로 주겠다고 하시지 뭐에요. 저는 놀라 그럴 필요 없다며 그냥 쓰시라고 했죠. 전화를 끊고나니 마음이 참 찡했습니다. 이번 명절 때는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선물을 한아름 사가야겠..
[발리 여행] 캐주얼한 스테이크 하우스, 루머스 (Rumours)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남국의 따뜻한 휴양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럭셔리한 요트에 몸을 싣고 바닷바람에 몸을 맡긴 채 망중한을 즐기며 마시는 맥주 한 잔의 추억~ 연초라, 바쁜 일 때문에, 이런저런 이유로 당장은 떠날 수 없지만, 지난 여행을 추억하며 힘을 얻는 것이 우리 소시민들의 일상이겠죠. 오늘은 그린데이가 지난 발리 여행의 추억을 회상하며 여행지 분위기 물씬 풍기는 발리의 캐주얼한 스테이크 하우스를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발리의 스미냑 지역은 고급 빌라와 레스토랑, 부티크 샵들이 많은, 우리나라로 치자면 압구정이나 청담동쯤 되는 곳입니다. 특히 락스마나 거리는 맛좋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과 비치 바 등이 모여 있는 곳으로 저녁 시간이 되면 멋지게 차려입은 외국인들로 북적이..
[맥주 칵테일] 달콤한 '생크림 맥주' 만드는 법 얼마 전 소개해 드렸던 버터맥주 기억하세요? 해리포터가 즐겨 마시던 것으로 맥주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꼭 맥주처럼 생긴!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료였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일 듯한 음료였는데요. 그런데 버터맥주 레시피를 보시고 '맥주가 하나도 안 들어가다니!'라며 실망하신 분 계시죠?! 이런 분들을 위해 맥주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 좀 더 특별하고 달콤하게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멋진 생크림 맥주 레시피를 가져왔습니다. 버터맥주에 이어서 만들어보는 생크림 맥주,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생크림 맥주 재료 맥주 1캔 생크림 (+설탕) 2.5큰술 생크림 맥주 만드는 법 재료가 간단하죠? 맥주에 생크림만 넣으면 되는 간단 생크림 맥주! 그럼 이제 생크림 맥주를 함께 만들어 볼까요?! 생크림 100mL에 설탕..
신묘년, 1월 마지막주 블로거들의 맥주 소식 설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번 설은 구제역 때문에 귀향길이 어려워져 고향 대신 해외여행을 가는 이들이 무척 많다는군요. 비투지기네 집에 얼마 전 집안 경사가 있었는데요. 구제역 걱정에 굉장히 간소하게 지나갔습니다. 명절 역시 조용히 보내야 할듯해 아쉽네요. 하루빨리 좋은 소식이 들리길 기도합니다. 구제역으로 괴로워하시는 모든 분들! 부디 기운내세요!! 그럼 한 주 동안 블로거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내이름은 이또운 님의 맥주 한 잔씩들 하셔요~ (하이트 드라이 피니시 d) 내이름은 이또운 님께서는 최근 남편과 함께 드라이 피니시 d를 즐겨 드신다고 합니다. 값도 착하고 맛도 진해 좋다고 하는데요. 특히 남편께서 드라이 피니시 d를 맛본 이후에 이것만 드신다고 해요. 저녁마다 맥주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