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r 2DAY (3079) 썸네일형 리스트형 [건대맛집] 투명한 수정돌판에 구워 먹는 삼겹살 '수정 3392' 얼마 전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 마침 건대입구 근처에서 보았던 '수정돌 삼겹살 구이' 식당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수정 3392'라는 집인데요. 여기는 수정돌에 삼겹살을 구워 먹는 국내산 삼겹살 전문점입니다. 지나가다 보기만 했는데 모처럼 친구와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진에 푸르스름한 파란 불빛 보이시죠? 돌판이 살짝 투명합니다. 속이 비치는 판에 고기를 구워 먹자니 좀 생소하네요. '수정 3392'에는 삼겹살, 목살, 가브리살과 껍데기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세트메뉴도 있어서 여러 고기를 조금씩 같이 즐기실 수도 있어요. 두부, 김치, 콩나물, 버섯과 파채를 함께 곁들여 불판 위에 올려 주시네요. 지글지글 수정돌 위 삼겹살이 익어갑니다. 아주머니께서 고기를 쓱쓱 썰어 주신 뒤, 뭘 가져와 끼얹고.. [분당 맛집] 직접 만들어먹는 초밥. 나마비 비스트로 초밥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회와 밥이 만나 맛을 내는데 초밥을 쥐는 요리사의 능력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하죠. 회전초밥집이 유행할 때는 공장 시스템처럼 만들어지는 초밥을 먹던 시절도 있지만, 덕분에 장인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초밥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소개할 나마비 비스트로(분당 정자동점)는 기계도 장인도 아닌 손님이 자기 마음대로 초밥을 만들어 먹는 곳입니다. 순간 거제도의 등대횟집이 생각났습니다. 등대횟집도 초밥과 회를 주고 손님이 초밥을 만들어 먹는 구성이지만, 그것을 메뉴로 개발하지는 못했죠. 나마비 비스트로는 이것을 하나의 메뉴로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분당 정자동에 있는 나마비 비스트로를 토요일 저녁에 찾았습니다. 일반.. [잠실 맛집] 지글지글 왕돌판에 구워 먹는 맛 '제주 오겹살 왕돌구이집' 얼마 전 결혼한 친구가 집들이를 대신해서 한 턱 쏜다고 하기에 잠실 방이동에서 만났습니다. 방이동 먹자골목에는 맛집이 꽤 많은데요. 예전에 비어투데이에도 몇 군데 소개해 드렸었죠. ^^ 저희가 찾아간 곳은 바로 제주 오겹살 왕돌구이집입니다. 한 친구가 이곳을 다녀온 뒤 어찌나 맛있다고 극찬하던지 안 그래도 조만간 한 번 가봐야겠다고 마음먹었던 곳이에요. 식당에 가니 사람이 무척 많았는데요. 저희는 이날 쏘기로 한 친구가 미리 예약을 해둔 덕에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테이블마다 큰 왕돌판이 놓여 있어요. 이 돌판을 달궈 돼지고기를 비롯해 먹을거리들을 구워 먹는답니다. 먼저 돌판 한쪽에 채소를 얹어 주십니다. 빨강, 초록, 주황색이 모여 있으니 보기에도 참 예쁘네요. 배고픈 위 속을 촉촉하게 적셔.. [발리여행] 해변의 서퍼들을 바라보며 즐기는 식사, 발리 콜라다(Bali Colada) 우리에게는 신혼여행지로 익숙한 발리는 사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핑 포인트입니다. 바다로 둘러싸인 길고 넓은 해안, 해안선을 따라 생기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파도는 서핑의 초심자부터 상급자까지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죠. 특히 잘 부서지지 않는 단단한 파도로 유명한 꾸따(Kuta) 비치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구릿빛 서퍼들과 그들을 구경하며 썬탠을 즐기려는 젊은 배낭족들로 늘 북적입니다. 출처 : flickr.com@Viajar24h.com 추운 겨울, 따뜻했던 발리에서의 추억을 회상하며 오늘은 파도를 가르는 해변의 서퍼들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그린데이의 완소 카페 & 레스토랑을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꾸따비치의 대형 쇼핑몰인 디스커버리 몰 1층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몇 개 있는데요. 그중 '발.. [신천맛집] 오징어의 천국, '오징어청춘' 오징어 좋아하세요? 오징어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이죠. 오징어에 들어 있는 이 타우린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피로를 회복해줍니다. 오징어에는 이외에도 좋은 성분이 무척 가득하지만, 무엇보다 오징어의 가장 멋진 점은 바로 맛있다는 것! 또 맥주와 잘 어울린다는 것 아닐까요? 맛있는 오징어 요리를 다양하게 실컷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신천의 '오징어청춘'인데요. 줄여서 '오청'이라고도 부르는 모양이에요. ㅋ 이곳은 인터넷 서핑을 하다 블로그 글을 보고 찾게 된 집이죠. 식당 밖에는 수조가 있고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오징어들도 수조 안에서 헤엄치며 놀고 있어요! 마침 사진을 찍는 중에 가게 점원이 오징어를 잡으러.. 홍콩의 발렌타인데이는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하는 날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는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임자 없는 싱글이라면 누군가의 고백을 듣지 않을까 희망에 부풀 수도 있고, 닭살 연인들의 애정행각을 떠올리면서 짜증을 낼 수도 있을 겁니다. 커플이라면 연인과 함께 보낼 로맨틱한 하루를 떠올리며 즐거워할 수도 있고, 선물과 이벤트를 준비하지 않으면 토라질 상대방을 위해 의무감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죠. 레스토랑과 초콜릿, 선물가게 주인이라면 어떻게든 대박을 내려고 손님 끌기에 마음이 분주할 수도 있겠군요. 한국에서 발렌타인데이는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으로 마음을 고백하는 날로 알려졌지요. 일본의 한 제과업체에서 남은 초콜릿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벌였던 이벤트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자리 잡은 것이라고 합니다. 홍.. 2월 둘째주, 블로거들의 맥주와 일상 이야기 며칠 뒤면 곧 발렌타인 데이네요! 아마 이번 주말에 연인을 위해 초콜릿을 준비하느라 바쁜 분들 참 많을 듯한데요. 물론 월요일에 못 만날 것을 생각해 미리 초콜릿을 나누는 커플도 있을 테고요. '그 사람이 나에게 줄까, 안 줄까' 하는 생각에 벌써 가슴이 두근거리신다고요? 설렘과 행복이 함께하는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복순이 님의 맥주도 상품권이 있다?없다?^^ 복순이 님께서 비어투데이에서 드린 맥주교환권을 이용하여 맥주를 받으셨네요. 파닥과 함께 맥스를 드셨네요. 매콤한 소스에 파 넣고 치킨 한 조각 풍덩~ 살살 비벼서 입에 쏙^^이라는 말이 참 먹음직스럽게 느껴집니다. 와우, 복순이 님 맛있게 드세요. ^^ 빵봉 님의 완소 맥주, 하이트d~ 빵봉 님은 원래 소주를 즐겨 드시고 맥주는 그다지 좋아하지.. 발렌타인데이~남자친구를 사로잡을 흑맥주 초콜릿 머핀 이제 주말이 지나고 새로 맞이하는 월요일은 커플들은 한층 더 신이나고 솔로들은 한층 더 우울하다는 발렌타인데이 입니다. 누군가에게 정성이 가득 담긴 초콜릿을 선물하고, 또 그 초콜릿을 받고 기뻐할 모습들을 생각하며, 비투지기도 맥주를 활용하여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바로 흑맥주를 잔뜩 머금은 파운드 케이크! 흑맥주머핀라 쓰고 흑맥주빵이라 부르면 더 잘 어울릴 테지만요~^^;; 이미 인터넷에 맥주빵 레시피로 많은 분이 활용하신 맥주빵을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예쁜 머핀틀에 구워 초콜릿을 가득 올려주고, 흑맥주 미니 초콜릿 머핀으로 변신시켜 주었답니다. 흑맥주 초콜릿 머핀 재료 중력분 360g 설탕 70g 버터 70ml 베이킹파우더 3티스푼 소금 1티스푼 스타우트 맥주 1병(340ml) - .. 발렌타인데이를 더 행복하게 보내는 비결은?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지 고민이시죠? 종이학, 십자수, 커다란 바구니? 여자들은 한 번쯤 사랑하는 남친에게 이런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환상이 있는 듯해요. 하지만 남자들은 이제 조금 식상해한다는 이 선물들! '니 생일엔 명품가방, 내 생일엔 십자수가 웬말이냐!'란 말이 있을 만큼, 남자들이 꺼리는 선물 중 하나가 십자수라고 할 정도니까요. 흥! 이탈리아 장인만큼 예쁜 손으로 한땀 한땀 수놓은 십자수가 싫다니! 뭘 선물하든 던져주면 '아이고, 감사합니다.'하고 넙죽 받을 것이지 어디서 십자수는 싫네, 바구니는 별로네 따지는 남자들이 괘씸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마음 넓은 우리 여자들이 한 번만 더 참아주자고요. 발렌타인 데이 때 좋은 선물은? 남성들은 커다란 발렌타인 바구니보다.. 삼치 파피요트, 종이에 싸서 구워먹는 향기로운 생선요리!! 설 잘 보내셨나요?!? 명절음식은 기름을 많이 사용해 느끼한 것이 대부분인지라 명절이 지나고 나면 속이 느글느글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제가 준비한 맥주 안주는 레몬과 로즈메리, 와인을 넣어 상큼하고 향긋하게 구워낸 삼치 파피요트입니다. 보통 생선요리는 찜이 아니면 팬이나 그릴에 구워 드시죠? 저는 조금 색다르게 종이에 싸서 채소와 함께 오븐에 구워봤어요. 고기나 생선을 종이에 싸서 구워먹는 파피요트(빠피요트)라는 조리법인데요. 간단하고 쉽지만 한번 맛보면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맛있다며 울남푠이 특히나 좋아라하는 요리법입니다. 삼치 파피요트 재료 (2인분) 삼치 1마리 레몬 1.5개 새송이버섯 2개 양파(소) 1개 감자(중) 3개 당근(중) 0.5개 월계수 잎 4장 화이트와인 2+2큰술 올리브오일.. 이전 1 ··· 236 237 238 239 240 241 242 ··· 3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