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투매니아

(380)
호주에서 맥주를 저렴하게 먹는 방법? 카지노 즐기기 슈스케3의 1등에게 주어지는 엄청난 상품 중 하나인 케언즈 여행 지난 주말에 슈스케3를 보다가 문뜩 케언즈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사진을 뒤적이다 보니, 나름 특이한 여행팁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호주 글을 씁니다. 호주여행 가이드북 '인조이ENJOY 호주'의 저자 레디꼬가 소개하는 소소한 호주 여행 Tip!!! 호주에서 저렴하게 맥주를 마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케언즈,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시드니, 멜번, 애들레이드, 퍼스, 다윈 등등 호주의 주요 도시, 주요 관광지에는 대부분 카지노가 있습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카지노에서는 대부분 커피, 음료 또는 주류 1잔 정도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일반 레스토랑보다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식사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제가 가장 자주 드나들던, 케..
[맥주안주] 고급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찹스테이크' 집에서 즐기기 10월과 함께 연휴가 다가왔어요. 개천절이라는 국경일보다 3일 쉰다는 생각에 설레며 기대도 잔뜩 했는데 연휴가 아쉽게 흘러가 버렸네요. 가을이 깊어가고 풀벌레 소리가 참으로 마음을 시리게 해요. 그만큼 바람도 쌀쌀해지고 지난주는 가을비까지 내려 더더욱 기분을 센치하게 만들더라고요. 이럴 때 마음 맞는 친구들과 맛있는 거 먹으면서 술한잔 기울이며 목소리 높여 이야기 나누고, 웃고, 등 한번 쳐주면서 힘내라고 하던 추억들이 왜 그리 그리운지.. 나이는 도대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너무 빨리 먹는 것 같아요. 내 마음은 아직도 20대인데.. 얼굴은 60대?? ㅠ.ㅠ 아~ 가을의 우울함을 훌쩍 털어버리고 집에서 근사한 분위기 내면서 맥주 한잔 마시는 건 어떨까요? 손쉽게 맛은 고급스럽게 먹을 수 있는 찹스테이크를..
이스탄불에서 즐긴 나홀로 만찬 ‘함시’, 술탄아흐멧 피시하우스 프랑스, 중국 요리와 함께 세계 3대 요리로 손꼽힌다는 터키 요리, 우리에게 익숙한 음식은 오직 '케밥'뿐이지만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가짓수가 많고 종류도 다양한 것이 터키 음식의 특징입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터키는 특히 생선 요리로도 유명한데요. 이스탄불의 갈라타 다리 주변이나 이스티크랄 거리 쿰카프 지역에는 명성에 걸맞게 생선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많습니다. 이곳에서는 이스탄불의 명물 고등어 케밥부터 농어구이와 생선튀김, 홍합 볶음밥까지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해산물 요리를 손쉽게 맛볼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 파는 물고기 일부는 이스탄불의 갈라타 다리에서 자급하기도 합니다. 도보로 갈라타 다리를 건너다보면 바다에 낚싯대를 드리운 강태공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들..
드라이피니시d와 함께한 모노플러스! 박한별, 김태우, 남궁민, 이기우 자주는 못 가지만 갈 때마다 정이 가는 곳, 데이트하기 좋은 명소로 방방~ 뛰고 있는 신사동 가로수길! 얼마 전, 모처럼 친구를 만나 가로수길에 맛난 음식을 먹기로 했다. 평일 저녁, 차도 많고 사람도 어찌나 북적북적하던지.. 어디서 두쿵두쿵 음악 소리가 나는 게 아닌가. 고개 돌려 살피니 전에는 못본 웬 낯선 매장이 있었다. 이름은 바로 모노플러스(MONO+). 남성복 의류 매장인 듯했는데, 매장 안에서는 여러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오호라! 이런 구경거리를 놓칠 수 없지. 친구 손을 이끌고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알고보니 모노플러스는 로다기스에서 만든 새 브랜드로 가로수길에 생긴 이 모노플러스 매장은 팝업스토어란다. 팝업스토어라면 금세 없어지는 매장이라는 건데... 이렇게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고 ..
[홍콩여행] 그랜드 하얏트 홍콩에서 마신 시원한 맥주 '에스' 추석 연휴가 끝나고 홍콩과 싱가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빠듯한 취재 일정 때문에 하루 4시간씩 자고, 새벽부터 해질 때 까지 하루 1,000장이 넘는 사진을 찍고, 호텔에 돌아와서는 사진, 원고 정리를 해야했던 최고의 피로감을 느꼈던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날의 피로는 그날 바로바로 풀 수 있었는데, 이유는 최고급 호텔들에서만 숙박했기 때문이었습니다. ㅋㅋㅋ 본의 아니게 공항에서 호텔까지 벤츠를 타고 갈 수도 있었습니다. 새벽부터 공항에 갔고, 아직 습하고 더운 홍콩 날씨에 비행기 문을 나서면서 부터 취재가 걱정되었지만, 벤츠를 타고 호텔에 가니 모든 근심들이 날아가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호텔 담당자분이 픽업을 나온다고 해서 셔틀버스 같은 것을 생각했지만,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최고급 송영 ..
길거리 음식, 좋아하세요? '여행 중, 길거리 음식이 좋은 이유 4가지' 배고픈 여행자를 즐겁게 하는 길거리 음식들. 종류도 많고 저렴한데다 특유의 서민적인 맛까지 있어 확실히 피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야시장이나 거리 매대 곳곳에서 사람들과 어깨를 부딪치며 북적북적 함께하는 길거리 음식들은 먹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 함께하는 즐거움 등 그 특유의 '맛과 멋'들로 가득하다. 혹자는 길거리 음식들은 위생상태가 좋지 않고 지저분할 수 있다고 멀리하지만, 출출한 퇴근길 포장마차 떡볶이 한 접시나 이것저것 잔뜩 튀겨진 채소들, 뜨끈한 오뎅국물이나 달콤한 호떡 하나가 보내는 유혹은 절대 피하기 어려운 것이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곳곳 길거리 음식이 가진 '치명적' 매력, 어떤 이유 때문일까? 1. 가장 현지다운 맛 여행지의 가장 ‘현지다운’ 음식을 맛보려고 고급..
옛날엔 맥주를 빨대로 마셨다고요? "맥주를 빨대로 마셔? 그거 빨리 취하는 지름길인데?" 흔히들 이렇게 얘기합니다. 하지만 이 말이 정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으니까요. 가끔 빨리 취하고 싶은 날 한 번 해보고도 싶지만, 좀 짜증날 것 같아요. 모름지기 맥주란 큰 잔에 거품 가득 받아 놓고 벌컥 벌컥 마셔야 제 맛인데, 빨대로 찔끔 찔끔 먹을라니, 영… 맥주는 신의 음료 그런데 정말 옛날엔 맥주를 빨대로 마셨다는 거 아세요? 기원전 4천년 쯤, 메소포타미아의 테페 가우라 유적(지금은 이라크 북쪽 지역)에서 발견한 그림엔 사람들이 맥주를 빨대로 먹는 장면이 있더랍니다. 그게 맥주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아?라고 따질 수도 있겠지만 놀랍게도 맥주는 고대 바빌로니아와 수메르 그리고 이집트 사람들은 맥주를 약이나 성수..
[홍대 맛집] 카페 골목에서 발견한 홈메이드 햄버거, FULLORISTAR 합정역 5번 출구로 나와 골목길로 들어서면 주택가 사이로 합정동 카페 골목이라 불리는 솔내길이 펼쳐집니다. 이 길의 끝은 홍대 앞 주차장 골목까지 길게 이어져 있는데요. 요란 시끌한 홍대 앞의 상점들과는 달리 이곳에는 주말 오후에도 한가롭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이 있습니다. 카페뿐인가요. 카페 분위기 물씬 풍기는 멋스러운 음식점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이곳, 홍대 옆 합정동 카페 골목에 있는 플로리스타(FULLORISTAR)란 수제 햄버거집입니다. 톡톡 튀는 노란색 벽에 오래된 미국 잡지를 뜯어 걸어놓은 듯한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플로리스타. 홍대 출신 디자이너 둘이 동업해 오픈한 햄버거집입니다. 얼핏 보면 카페인데, 메뉴엔 재밌는 이름의 버거가 가득합니다...
[맥주안주] 손님상에 딱! 쉽고 맛있는 알록달록 '과일샐러드케이크' 사계절 중 어느 계절을 제일 좋아하세요?? 저는 가을이 참 좋습니다!! 높고 푸른 하늘도 좋고, 살랑살랑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 냄새도 좋고, 더욱이 다양한 과일이 많이 출하되는 계절이라 완전 더~ 더~ 좋습니다!!ㅎㅎ 마침 마트에 조금 늦게 들렀더니 과일을 종류별로 세일하길래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도 없이 덥석덥석 집어 와서 조금은 특별하게 과일샐러드케이크를 만들었어요. 과일은 생으로 그냥 먹는 것이 제일 맛있지만 가끔은 이렇게 샐러드를 만들어서 케이크 형태로 드시면 은근 분위기 있어 가을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뭐, 저만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ㅋㅋ 어찌 됐든 오늘의 레시피는 감자샐러드를 곁들인 모듬과일샐러드케이크입니다. 과일샐러드케이크 재료 사과 1개 포도 20알 복숭아 1개 키위 2개 감자(중..
[그리스 여행] 로맨틱 아일랜드 산토리니의 훈훈한 슈퍼마켓 허니문 휴양지로 잘 알려진 산토리니. 뜨거운 태양 아래 자리 잡은 해변 언덕에 하얗고 파란 건물들이 길게 이어져 있는 아름다운 섬이지만, 역시 이곳도 사람이 사는 곳이기는 합니다. 시내 중심에는 고급 호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들로 가득하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시골 마을 같은 분위기의 가옥들과 낡은 간판을 달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창고같이 생긴 슈퍼마켓도 있었습니다. 산토리니에서 로맨틱한 시간만을 보내보고 싶었지만, 역시 혼자였기 때문에 그런 사치보다는 슈퍼마켓에서 현지인들의 훈훈한 모습을 경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산토 와이너리 앞의 한적한 풍경입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산토리니에서 가장 큰 슈퍼마켓이 나옵니다. 슈퍼마켓의 이름은 그리스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읽지 못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