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매니아 (380) 썸네일형 리스트형 [맥주 안주] 탕수육이 어렵나요? '탕수어묵'으로 쉽고 맛있게! 날씨가 추워지면 동네 분식점이나 포장마차마다 어묵탕이 등장하는 걸 보니, 겨울은 어묵의 계절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왠지 겨울에 먹는 어묵이 더 맛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소개할 요리는 평소에 자주 접할 수 있는 어묵을 조금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탕수어묵입니다. 탕수어묵 재료 기본 재료 어묵 350g 양파 1/4개 당근 한 토막 레몬 1/2개 탕수소스 재료 간장 2.5 큰술 매실액 2큰술 설탕 2 큰술 식초 2.5 큰술 물 360ml 물녹말 3 큰술 (물과 녹말가루를 1:1로 섞은 것) * 이외에 볶음용 포도씨유 1 작은술 탕수어묵 만드는 법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레몬은 반을 갈라서 도톰하게 썰고, 탕수소스에 들어갈 나머지 채소는 한입 크기로 잘라주세요. 달궈진 팬에 기.. [홍콩여행] '스타의 거리' 노천 테라스 에서 맥주와 함께! 홍콩 여행을 다녀온 친구에게 홍콩 스타벅스에서는 맥주를 판다는 신기한 소식을 들은 적 있습니다. '담배도 못 피게 하는 곳에서 무슨 맥주를 파는 걸까'라고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요. 지난 여행 때 친구가 알려준 맥주를 파는 스타벅스를 찾아갔습니다. 홍콩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타의 거리' 끝자락에 자리 잡은 스타벅스. 2층에는 전망이 좋아 보이는 멋진 테라스가 있고, 1층 야외는 나무 데크로 만들어졌습니다. 자세히 보니 스타벅스 옆에 맥주를 파는 펍이 있는데, 친구는 이것을 잘 못 보고 스타벅스에서 맥주를 파는 것으로 생각했나 봅니다. 맥주를 파는 스타벅스를 기대한 터라 살짝 실망했지만, 경치 좋은 스타벅스 매장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원한 프라프치노를 마시며 홍콩의 멋진 풍경을 바라보니 커피맛.. [그리스여행] 파르테논 신전이 보이는 노천식당에서 파스타와 맥주를! 오늘은 지난 그리스 여행의 마지막 날의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여행의 마지막 날 일정은 아테네 시내에서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가는 것이었는데요. 호텔에서 체크아웃 시간까지 게으름을 피우다 아테네 시내로 짐을 끌고 나갔습니다. 점심을 어디서 먹을지 살짝 고민하다가 공항버스를 타기 편한 곳인 플라카 지역의 초입에서 식사할까 했는데요. 결국은 분위기 있지만 조금 복잡한 플라카 지역 대신 아테네다운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언덕이 있어 짐을 끌고 다니기 번거로웠지만, 굳이 로마 아고라로 찾아갔습니다. 로마 시대 철학자들이 모여 토론을 하던 그 장소! 파르테논 신전이 있는 아테네 아크로 폴리스 언덕이 바라보이는 곳입니다. 노천 테이블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었는데요. 어쩐지 아크로 폴리스에서.. [파티음식] 손님 초대상에 딱 좋아! 소고기 파프리카 말이 12월에는, 떠나 보내는 해가 아쉬워서인지 이런저런 모임이 참 많은데요. 모임에서 주로 고기류를 즐겨 드시죠? 단백질 덩어리인 고기류를 많이 섭취하다 보면 영양소가 불균형해서, 몸의 균형이 깨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고기류를 제외하면 젓가락 갈 곳이 별로 없는 것도 사실이기도 하죠. ㅋ 그래서 오늘은 고기와 채소를 동시에 폼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소고기 파프리카 말이를 준비해 보았습니다.ㅎㅎ 소고기 파프리카 말이 재료 기본 재료 소고기(불고기감) 300g 빨강, 노랑 파프리카 각 1개 마늘종 70g 허브 소금 약간 찹쌀가루 4 큰술 양념장 간장 2.5 큰술 올리고당 2 큰술 다진 마늘 1 작은술 물 2 큰술 요리술 1 큰술 참기름 1 작은술 소고기 파프리카 말이 만드는 법 소고기는 불고기감으로.. [크리스마스 요리] 크리스마스엔 달콤하고 짭쪼름한 닭다리 구이!! 국적 불문, 나이 불문하고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요리 중 하나가 닭요리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말을 맞아 가벼운 소모임이나 크리스마스 파티에 잘 어울리는 닭다리 구이를 만들었어요. 닭다리에는 쫄깃한 살이 제법 많이 붙어 있을 뿐더러 맛있는 양념을 만들어 같이 구워주면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좋아하잖아요. 그러니 홈 파티나 크리스마스 모임에 닭다리 구이가 빠지면 섭섭하겠죠?!?ㅎㅎ 닭다리 구이 재료 기본 재료 닭다리 1kg 맥스 한 병 올리브유 4 큰술 다진 마늘 1 큰술 허브 소금 약간 (없으면 소금, 후추로 대체) 페퍼민트 잎 약간 (없으면 다른 허브로 대체하거나 생략 가능) 고명으로 올릴 통깨 약간과 다진 겨자잎 약간 (생략 가능) 양념장 간장 1.5 큰술 고추장 1 큰술 바비큐 소스 1.5 큰.. [맥주안주 레시피] 들고 뜯는 재미~ 매운 등갈비찜 주말 잘 보내셨어요? 요 며칠, 날씨가 상당히 춥네요. 친정 엄니가 편찮으시다고 해서 부랴부랴 친정집에 다녀왔는데, 오는 길에 감기를 달고 왔어요. 아휴~ 코 막히고, 머리도 아프고 컨디션이 완전 꽝이에요. 그래도 버스 타고 여기저기 둘러보니, 연말연시 분위기가 많이 풍기던데요. 아파트 근처 나무에는 트리 장식이 되어 있고, 아이 데리고 시내에 나갔더니 산타 복장을 한 젊은이들이 연필 선물도 나눠주더라고요. 곧 크리스마스인데 다들 어떤 계획 있으신지요? 우리는 12월 23일이 결혼 10주년이랍니다. 그래서 괜히 더 기분이 설레는 거 있죠? 모두 2011년 한해의 마지막을 뜻깊고 아름답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가족 모임에 차려 놓으면 인기가 좋은 매운 등갈비찜을 소개하려고 해요. 들고 뜯어먹는 재미가.. [발리 여행] 인도네시아 국민맥주, ‘빈땅’과 발리 음식 열전 ‘신들의 섬’ 발리(Bali)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맛있는 도시다. 갖은 야채를 달큰한 간장소스와 함께 볶은 면 요리 '미고랭(Mi Goreng)'과 볶음밥 종류인 '나시고랭(Nasi Goreng)', 꼬치요리인 '사테(Satay)'는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음식이며, 우리 입맛에 꼭 맞기로 유명하다. 특히 인도네시아 예술의 중심지이자, 배낭여행지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른 도시인 발리의 '우붓(Ubud)'에서는 정통요리부터 퓨전요리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한 인도네시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게다가 전통 예술품으로 장식한 예쁜 카페와 바(Bar)가 가득해 여행자들을 즐겁게 한다. 쨍쨍한 햇볕 속 우붓의 예술가 거리를 걷다가, 근처에 들려 먹는 '미고랭' 한 접시와 '빈땅(Bintang)' 맥주 한잔은 인도네.. [대전맛집] 푸짐한 보쌈과 시원한 막국수를! '놀부보쌈' 요즘 들어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 고기를 구워먹기도 귀찮더군요. 그래서 고기를 구워먹지 않아도 되는 곳을 찾다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체인점인 놀부보쌈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보쌈을 먹으니 정말 기분이 좋았는데요. 보쌈은 패밀리 세트로 주문했답니다. 패밀리 세트는 보쌈(大), 쟁반 막국수, 녹두전(김치전)으로 구성된 메뉴입니다. 메뉴를 주문하니 먼저 기본 반찬과 뜨끈한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이어서 보쌈이 나왔는데, 매우 푸짐했습니다. 사진을 먼저 찍지 않으면 먹는 도중에는 먹는데 바빠 찍지 못할 것 같아서, 일단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녹두전은 고기를 먹으면서 조금씩 먹었는데, 맛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보쌈과 함께 먹으면 기가 막힌다는 보쌈김치입니다. 이 화려한 색깔을 한번 느껴보시겠어요? 색깔만큼 맛도 좋.. [속초 여행] 1박 2일이 반한 강원도의 맛, 시장표 메밀전병 지난 11일 방송한 KBS 2TV '1박 2일'의 '강릉 투어' 편을 보셨나요? 이승기를 비롯한 다섯 멤버들이 '강릉의 오감 체험'이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각각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을 찾아 레이스를 펼쳤는데요. 그중 '미각' 체험을 맡은 김종민은 제한 시간 내에 30가지 음식을 먹어야 했죠. 미션 수행을 위해 재래시장에 들른 김종민! 다양한 강원도의 음식을 맛보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특히 '메밀 부침개와 메밀전병'을 먹는 장면에서 얼마 전 속초 여행에서 맛본 메밀전병의 맛이 떠올라, 방송을 보는 내내 군침을 삼켰답니다. 속초 관광 수산시장(구 중앙시장) 내 닭강정 골목을 걷다 보면 골목의 끝자락 즈음 메밀전병을 부치는 아주머니 몇 분을 만날 수 있는데요. 전통 음식인 .. [홍콩여행] 그랜드하얏트 호텔의 광둥식 요리 전문점, '원하버로드' 중국, 홍콩 영화를 보면 식사를 하면서 미팅을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요. 실제로 그런 문화가 있는지 홍콩의 호텔 담당자들과 미팅을 하면, 꼭 밥을 먹으며 이야기하게 됩니다. 숙박하지 않고 잠시 방문만 할 예정이라고 하면, 아침 일찍 만나서 조식이라도 먹으면서 이야기하는 건 어떠냐고 묻는 호텔 담당자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덕분에 호텔 담당자들과 식사를 하면 본의 아니게 호텔의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을 이용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중국어로는 '시에시에'라고 하지요. 지난 여행 때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담당자분과도 미팅은 정말 간단히 하고,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대표적인 레스토랑인 '원하버로드'에서 딤섬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예쁜 식기류가 반겨주네요^^ 어쩐지 여성스..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