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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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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맛집] 한식당 고궁, 푸짐한 고기와 야채무침이 일품인 왕족발 홍콩에 있는 한국식당은 대부분 룸을 갖추고 있고, 큼직한 실내에 여러 사람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게 갖추고 거의 비슷하지만 집마다 조금씩 특색이 있어요. 그 중에서 침사추이 이스트에 위치한 ‘고궁’은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고, 직원들도 친절해 가끔 들릅니다. 점심시간에는 ‘짜장면 + 군만두’ 세트나, 냉면, 돌솥비빔밥 등 한국음식이 그리울 때 가곤 합니다. 저녁시간에 가는 경우에는 왕족발, 매운 불닭, 아구찜을 주로 시킵니다. 오늘은 가족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왕족발과 하이트 맥주를 시켰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약간 피곤한 이른 저녁. 시원한 맥주의 첫 한입은 형언할 수 없는 행복감을 줍니다. 일본회사에 다니고 있어서 그런지 일본 샐러리맨 정서가 배어버렸나 봅니..
부산 해운대- Max어드벤처 풀과 함께한 맥스 파워 썸머 페스티벌 지난 주 해운대에는 최고 인파가 몰렸다고 합니다. 비투지기도 그 현장에 있었는데요. 해수욕장에 설치된 파라솔도 많고 사람도 북적대며 좋은 날씨에 햇살이 뜨거웠지만, 바닷물은 차가워서 잠깐 발만 담궈도 무척 시원했지요. 해수욕장에는 예쁜 비키니와 식스팩을 뽐내는 사람도 많고, 일광욕을 즐기는 외국인들과 뛰노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바라만 봐도 행복해지는게 이런 느낌이구나-싶더군요. 그냥 놀아도 즐거울 해운대이지만, 맥스 파워 썸머 페스티벌이 열려 더욱 신났답니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시죠? 비투지기가 보았던 맥스와 함께한 신나는 행사 - 지금부터 같이 감상해요. 맥스 파워 썸머 페스티벌 행사장 살펴보기 두둥!! 해운대 해수욕장 앞에 설치된 이것이 바로 맥스 파워 썸머 페스티벌이 열리는 행사장입니다. 바다 ..
[태국여행] 뱃길 따라 펼쳐지는 기이한 풍경, 팡아만 동남아 대표 휴양지인 푸껫, 변화무쌍한 해안과 에메랄드 빛 바다로 '안다만의 진주'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세계의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섬 중 하나입니다. 관광과 휴양 모두를 즐길 수 있어 여행자도 많고 여행 인프라도 잘 발달해 있는 곳이죠. 서울에서는 비행기로 6시간, 방콕에서는 1시간이면 닿을 수 있어 여름이면 바캉스를 떠나온 가족단위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푸켓 인근의 팡아만은 120개의 섬이 모여 신비한 모습을 연출하는 곳으로 푸켓을 찾는 여행자라면 꼭 봐야 하는 필수 코스인데요. 석회암 절벽들이 고립된 만에 모여 해안선을 이룬 팡아만은 중국의 계림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이곳을 제대로 보는 방법은 배를 타고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따라 섬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것. 큰 페리로 섬..
부산 해운대에 '자이언트 퍼핏'이!! 맥스와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 비투지기가 지난 주에 해운대에 다녀 왔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마침 지난 주말 200만명이라는 인파가 몰릴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는데요. 비투지기는 주말이 되기 전에 돌아 왔지만, 평일에도 사람들이 무척 많더군요. ^^ 해운대의 차가운 바닷물에 발도 담그고 파도도 맞고 백사장도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게다가 전국의 선남선녀들이 부산으로 모두 모인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매력남녀들이 어찌나 많은지 눈보신도 제대로 했습니다. +_+) 뿅!! 마침 이 곳에서는 비투지기가 소개드렸던 대로, 맥스 파워 썸머 페스티벌이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맥스 파워 썸머 페스티벌과 함께 비투지기의 부산 이야기가 궁금하시죠?! 한번에 다 펼치기엔 많으니 오늘은 일단 많은 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맥스 자이언트 퍼..
[일본탐험] 일본 마츠리에서 만난 ‘라면버거’의 정체는?! 오늘은 맛집이 아닌 일본의 마츠리祭り 모습을 보여 드릴까 합니다. 사실 제가 이날 보러 간 것은 봉오도리盆踊り의 하나인 요사코이었지만 시간대를 제대로 맞추지 못한 탓에, 춤 대신에 축제 분위기만 한껏 느끼고 왔습니다. 우선 마츠리의 놀거리로는 물고기를 걷어 올린 후, 그만큼 가져가는 것이 있습니다. 일본드라마를 보신 분이라면 한 번 쯤은 보셨을 것 같은데요. 물고기를 걷어 올리는 도구는 얇은 종이로 만들어져 있어서 힘 조절을 조금만 잘못해도 실패하게 됩니다. 또 흐르는 구슬을 국자로 퍼서 푼 만큼 가져가는 게임도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원숭이 공연도 벌어지고 있었는데, 이날 온종일 너무 더웠던 터라, 연기하는 원숭이도 꽤 지쳐 보였답니다. 그래도 자신을 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을 위해서 놀라운 점프 실력을..
7월 마지막주, 블로거들의 한 여름 맥주 이야기 요즘 한창 휴가철이죠!! 이번 주말에는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 도로가 명절 때 못지않게 많이 붐빈다고 합니다. 피서 다녀오시는 분들 모두 즐겁게 무사히 놀다 오세요. 요즘 한창 맥스의 여름철 행복한 추억 만들기 이벤트가 진행 중인 것 아시죠? ^^ 여름철에 맥스와 함께 즐긴 이야기를 비어투데이 블로그에 소개해주신 분들께는 특별한 선물을 드릴 예정입니다. 또 트위터에서 비어투데이(@beer2day)에게 맥스 인증샷을 보내주신 분들께도 푸짐한 행운을 드리고 있으니 많이 참여해주세요. (이벤트 자세히 보러가기) 그럼 한 주 동안 있었던 블로거들의 여름철 즐거운 맥주 이야기를 살펴볼까요? 호의은행님의 누가 맥주를 무시하는가! 호의은행님의 『맥주 수첩』 도서 서평입니다. 『맥주 수첩』은 맥주 문화와 각 나라..
[교대맛집] 곱창이 생각나는 날, 원조 교대'거북곱창' 평소 어떤 음식을 먹어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꼭 그 음식을 먹어야만 하는 해피아이. 그런 정신이 지금의 넉넉한 풍채(?)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죠. 곱창이 무척 그립던 날, 교대 맛집 거북곱창을 찾았습니다. 저와 많이 닮은 큰딸과 기분좋게 공연을 보고, 얼른 교대 근처의 거북곱창으로 GOGO!! 거북곱창은 지하철 교대역에서 내려 7-8분 정도 걸어가면 나옵니다. 이곳은 평일에도 꽤 많은 손님들이 즐비한 곳으로 제가 간 일요일 오후에도 많은 손님들로 가게 안이 북적였습니다. 곱창이 고픈 모녀는 자리를 잡고 앉아 우선 '곱창모둠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지글 지글 맛있게 구워지는 곱창이 보이시나요? 딸아이가 몇주 동안이나 '곱창 구이'를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요. 곱창구이는 다른 음식보다도 냄새나..
[독일맥주] 슈니첼(Schnitzel), 맥주의 좋은 친구 한 친구의 친구가 되는 위대한 일을 해낸 사람은, 사랑스런 여인을 차지한 사람은, 그 환희를 함께 하라! 그래, 단 하나의 영혼일 지라도 나의 사람이라 세상에 말할 수 있는 이도 기뻐하라! 그러나 이를 이루지 못한 자는, 울며 이 무리에서 조용히 물러나리라! - 실러, ‘환희의 송가’ 중에서 독일인은 맥주를 사랑해! Die Deutschen lieben Bier! 빗방울이 흩뿌리는 날씨에도 프라우엔교회(Frauenkirche)의 내부는 은은한 빛이 감돈다. 천장너머 하늘에서 아기천사들의 합창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배고파, 이작."이라고. 뭐? 하고 뒤돌았더니 마쿠스가 그렁그렁한 눈으로 애처롭게 바라보고 있다. "그래, 그만 넋 놓고 밥 먹으러 가자." 킥킥 웃으며 클라우디아가 다가왔다. 나는 프라우엔..
[대천해수욕장] 보령 머드 축제, 해수욕도 즐기고 머드 놀이도 하고 오늘 중복이네요. 내일만 지나면 또 기분좋은 주말이 기다리고 있구요. 여름 휴가를 떠난 다는 친구들 연락을 가끔 받는데, 여러분들은 피서 계획 세우고 계신가요? 비투지기는 바로 지난 주 짧게 피서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 구름이 많지 않은 파아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보이는 이곳은 서해안, 대천 해수욕장으로 말이죠. 지난 주 대천 해수욕장에서 열린 특별한 행사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올해로 13회 째 열리는 보령 머드축제입니다. 머드는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활력과 탄력을 주며 항균 작용이 있어 외상치료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예전에는 머드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들어 판매하게 된 것이 '보령 머드'라고 합니다. 보령 머드를 홍보하는 취지로 시작된 보령 머..
[서래마을맛집] 대왕새우튀김과 회가 있는 일본식 이자카야 '이상' 얼마 전 조금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 지인이 어떤 일을 부탁하길래 도와 드렸더니, 사례의 뜻이라며 저녁을 사주셨는데요, 바로 오늘 소개하는 서래마을의 맛집 일본식 이자카야 '이상'에 다녀 왔지요. 비투지기가 방문했을 땐 가게 앞에 화환이 여러 개 보이는게 생긴 지는 오래되지 않은 것 같았는데요. 지인 분께서는 이전에 이곳을 방문해보시고는 꽤 마음에 들었다며 저와 함께 오고 싶으셨다더군요. 안 그래도 평소 일본 음식을 맥주 안주로 즐겨 찾던 비투지기는 들어가는 길이 꽤 설레였죠. 일단 깔끔하고 세련된 외관부터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입구 왼편에는 대나무 장식과 함께 일본주 술병들이 장식되어 있어 일본느낌이 흠씬 듭니다. 길 오른편에는 유리창이 있어 식당 내부가 어슴프레하게 보이죠. 들어서는데 상당히 고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