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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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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주, 블로거들과 함께하는 맛있는 맥주 안주 7월이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름을 맞이해 여기저기서 MT나 여행계획을 세우자는 말들이 쏟아질 것 같은데요. 휴가 생각에 마음 두근거리는 분도 계실테고, 방학을 신나게 보낼 계획을 세우는 분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 설레임 속에 맥주가 빠질 수 없겠죠? 비투지기도 어딜 놀러가서 시원한 맥주를 할지 상상하느라 벌써부터 마음이 동동 뜨네요. ^.^) 그럼 기분 좋은 두근거림과 함께 한주 동안 있었던 블로거들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를 함께 감상해봐요~GO!! 문을 열어님의 치킨 맛의 절정, 30년 전통의 ‘진미통닭’문을 열어님께서 치킨이 맛있기로 유명한 진미치킨에 다녀 오셨다고 합니다. 수원에 있는 이 치킨집은 이미 방송에도 수백 차례 소개된 데다가, 심지어 일본에서 치킨 맛을 보기 위해 찾아올 정도라는..
[일본탐험] 일본의 초여름,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 오츄우겐お中元이야기 이맘때가 되면, 일본의 슈퍼나 TV CM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말이 '오츄우겐お中元‘ 입니다. 어떤 특정한 하루를 지칭하는 것도 아니고, 지역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는 이 시즌에는 신세를 진 분들이나, 주변의 친척, 지인들에게 선물을 보내는 것이 일본인의 습관이지요. 일본에 지내다 보면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하나의 문화처럼 느껴질 때가 많은데 이 오츄우겐 시즌이 되면 특히 그렇습니다. 일 년의 중간쯤에 있는 오츄우겐お中元과 일 년이 끝날 무렵에 있는 오세이보お歳暮, 이렇게 1년에 2번 선물을 보내는 시기가 있는데요, 그 시기를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슈퍼에만 가면 이런저런 선물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집 주변의 슈퍼에 갔더니 역시나 슈퍼의 한 부분이 죄다 오츄우겐의 선물에 관한 선전물들이었지요. 그럼 ..
맛있는 맥주를 키워가는 맥스 맥주 브랜드 매니저 김진 대리 인터뷰 ‘맥주 맛도 모르면서’ CF 카피로 요즘 소위 잘나가는 100% 보리 맥주 맥스! 기존 한국 맥주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스페셜 호프 2009,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맥스 스페셜 호프 2010 등 고급맥아와 희소성있는 호프를 사용한 한정판으로 맥주 매니아들에게 특별한 행복을 주고 있는데요. 그동안 ‘맥스는 왜 이렇게 한정판이 자꾸 나오지?”, “맥스는 어떤 맥주야?” 하는 생각에 궁금하셨죠?! 오늘 비투지기가 그 궁금증을 확~ 풀어드리겠습니다. 비투지기와 함께 맥스 브랜드 매니저를 만나 볼까요? 하이트 본사의 8 층 마케팅팀에서는 오늘도 브랜드 매니저 분들이 바쁘게 일을 하고 계시답니다. 브랜드 매니저가 뭐냐구요? 연예인만 매니저가 있는게 아니랍니다. 하이트 맥주에도 각 브랜드마다 담당 매니저가 있는데..
[세계의 맛] 터키 여성들이 사랑하는 길거리 음식, 쿰피르 해안도로를 산책하는 터키인들을 따라 보스포러스 해변을 걷다 보니 어디선가 감자 굽는 고소한 냄새가 풍겨왔습니다. 직감적으로 '오르타쾨이'에 다다랐음을 알게 됐는데요. 이스탄불의 오르타쾨이는 터키인, 특히 터키 여성들이 사랑하는 간식인 '쿰피르'로 유명한 곳입니다. 쿰피르는 커다란 감자를 2시간 이상 오븐에 구워 속을 으깬 후 치즈로 버무려 올리브나 옥수수 같은 토핑을 얹어 먹는 일종의 패스트 푸드입니다. 오르타쾨이 광장 근처에는 그 명성만큼이나 쿰피르를 파는 노점과 레스토랑들이 많은데요. 줄지어 있는 노점 중 가장 사람들이 북적이는 가게에서 쿰피르를 하나 시켜봤습니다. 주문하면 오븐을 열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구운 감자 하나를 꺼내 반으로 가릅니다. 속을 대충 으깬 후, 치즈와 소금을 듬뿍 뿌려 섞으면 ..
찐득찐득 무더위, 더위를 피하는 방법은? 오늘은 소서(小暑)입니다. 소서는 24절기 중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때입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무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중국, 미국, 유럽에서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군요. 이런 더위는 자칫하면 우리 몸에 해를 끼치기도 합니다. 그럼 무더위를 잘 이기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비투지기와 함께 알아봅시다. 1. 샤워 뒤 휴식 무더위를 이기는 방법 중에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샤워라고 합니다. 보통 여름철 땀을 흘린 직후에 샤워라고 하면, 온몸이 얼 정도로 차가운 물에 샤워하는 것을 상상하곤 하는데요. 그러나 잠자기 직전에 너무 온도가 낮은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오히려 더위를 불러온다고 합니다. 더위를 피하는 데는 샤워나 목욕이 물론 ..
[독일맥주] 가끔은 혼자 즐기는 맥주, 바이첸비어에서 길거리가 한적한 휴일 한낮, 시내입구의 중앙역 앞은 그래도 좀 붐빈다. 사람들은 슈트라센반(Straßenbahn)을 타고 떠나기도 하고, 내려서 종종걸음으로 사라지기도 한다. 특급열차는 아니지만 정류장 한 켠 어딘가에 어린 왕자가 나타나.. "저 사람들 상당히 바쁜데, 뭘 찾아가는 거야?"하고 물어볼 것 같다. 날씨는 얇은 가디건을 걸치기에 적당한 정도로 서늘했다. 귀에 꽂은 이어폰에선 여가수가 어쿠스틱 기타반주에 맞춰 담담한 어조로 인생을 노래하고, 슈트라센반이 지나가자 햇살의 따스한 기운이 두 뺨에 와 닿았다. 이런 때면 괜히 묵혀둔 개똥철학이라도 곱씹고 싶은 기분이 되기 마련이다. 독일인은 맥주를 사랑해! Die Deutschen Lieben Bier! 사실 남들 다 쉬는 일요일에 시내에 나온 이유..
[은평구맛집] 두툼한 육질의 돼지고기, 콩나물 파무침이 맛있는 '불타는 생고기' 이름난 맛집을 다니다 보면, 주로 시내에 있는 음식점을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족들과 함께 하기에는 아무래도 집 근처의 식당이 편해서 더 좋기도 하죠. 모처럼 온 가족이 외식을 하려고 집을 나섰는데 길에서 우연히 아이의 친구 엄마를 만났습니다. 맛있는 고깃집이 있다는 그분의 추천에 처음 마음먹은 곳을 가려던 방향을 바꿔 '불타는 생고기'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시간이 좀 이르기는 했어도, '고기가 맛있다'는 아들 친구 엄마의 말에 찾아간 '불타는 생고기' 버스 정류장 앞에 있는 이곳은 지나가다 몇 번씩 본 적이 있는데, 볼 때마다 많은 손님들로 북적대더군요. 음식점 안은 물론 바깥에서도 맥주 한 잔을 곁들이며 가족들이 어울려 맛있게 고기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얼른 들어가서 편안한 자리를 고르..
7월 첫째주, 블로거들의 달콤한 맥주 이야기 어느새 장마철을 맞이했네요. 이번 주말에는 비가 계속 내린다고 합니다. 문득 지난 한국전 축구경기 때 붉은 악마들이 우비를 입고 서울광장에서 응원하던 모습이 눈앞에 아련하네요. 이번 주말에도 비가 오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놀러갈 계획 세우는 분들 많으시죠? ㅎㅎ 곧 휴가철이 다가오는데요. 설레이는 계획들 세우셨나요? ^_^) 오늘처럼 비오는 날, 집에서 향기로운 커피와 함께 여행계획도 세우고 가족들과 빈대떡에 맥주 한잔 시원하게 즐기시는 것 어때요? 지난 한 주 동안 있었던 블로거들의 휴가만큼 달콤한 맥주 이야기입니다. 1. 뀨우님의 맥스 맥주 캔이 새로 들어왔는데 귀여워요! 모자 썼음 편의점 알바 말년 병장 포스의 뀨우님께서 주류정리를 하고 계셨는데요. 마침 맥스 캔맥주 위에 모자처럼 쓰고 있는 안주..
[마포 맛집] 개그맨 황봉알을 만날 수 있는 곳, ‘예전닭발’ 안녕하세요! PAXX 입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해 드릴 맛집은 마포구 용강동에 있는 ‘예전닭발’입니다. ^^ 이 집은 SBS 공채 개그맨 ‘황봉알(본명은 황원식)’이 직접 운영하는 닭발집으로 유명한데요, 한때 딴지일보 인터넷 라디오방송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으로 인터넷 계의 이단아라는 별명을 얻으며, 욕을 정말 시원하게 잘하기도 유명하죠. ^^ㅎㅎ 최근엔 공중파 활동과 라디오 방송도 하면서, 이렇게 닭발집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봤습니다! 자, 그럼 같이 보시죠. ^^ 저희가 도착했을 땐 비도 오고 조금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집은 사람이 북적북적해야 먹는 재미가 있는데, 아무래도 전날 있었던 아르헨티나전 때문인 것 같습니다. 남아공 축구 경기 기간이라서 여러가지 ..
[홍콩여행] 축구팬들의 성지, 홍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토랑 바 / 홍콩의 축구팬들과 함께 16강전을 응원하다 태극 전사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첫 원정 16강’을 달성했지요. 조금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었는데 마침 박지성 선수가 몸담고 있는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 바에서 응원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한국에도 종로와 대구에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토랑 바가 있지요. 홍콩에도 올해 5월 침사추이점이 정식 오픈해 축구팬 단골손님들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메뉴들은 실제 맨유에서 선수들이 먹는 것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선수들을 위해 고칼로리, 고단백 육류 메뉴가 메인이지만, 체중감량을 하는 선수들을 위한 저칼로류 캐링톤(Carrington) 메뉴도 있습니다. 축구공 모양의 아이스크림 디저트는 어린이들이나 축구팬 남자친구의 생일 이벤트에 딱일 듯 해요. 제가 16강을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