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r 2DAY (3079)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용히 이야기하기 좋은 작은 이자까야 '화'(和) 얼마 전 볕이 좋던 어느 날, 오랜만에 서래마을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예쁜 커피숍과 파스타 등 음식점이 제법 운치가 좋았어요. 그런데 이상하리만치 요즘 이자까야가 서래마을 골목 눈에 많이 띄더군요. 어둑어둑해도 지고 맥주도 고파져서 근처에 보이는 작은 이자까야 ‘화’에 들어갔습니다. 이자까야 화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사진처럼 지극히 일본적인 풍경이 눈에 띕니다. 왼쪽처럼 애초에 하나의 부스로 자리가 마련된 곳도 있고 오른쪽처럼 그냥 일반 테이블도 있습니다. 일반 테이블도 이처럼 일본 냄새 물씬 풍기는 발로 가려놔서 옆 사람 눈치 보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잠시 앉아 있으니 어느덧 종업원이 우롱차와 식기를 서빙하고... 다행히도 제가 좋아하는 드라이피니시 d가 이자까야 화에는 있더.. 연극 '이기동 체육관' 티켓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지난번 [하이트 문화공연 이벤트] 연극 '이기동 체육관' 티켓 받으실 분? 이벤트 기억하세요? 자신만의 멋진 주말계획을 소개해달라는 내용의 이벤트를 열었는데요. 댓글로 많은 분께서 애틋한 주말 계획을 소개해 주셨어요.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예정이라는 부러운 댓글부터 부모님을 모시고 나들이를 가겠다는 착한 글, 그리고 스승의 날을 맞이해 은사 님을 찾아뵈었다는 따뜻한 사연이 있었습니다. 그럼 어떤 분들이 '이기동 체육관' 티켓을 받으실지 당첨자를 함께 볼까요? 당첨되신 분 모두 축하드려요. 짝짝!! '이기동 체육관' 연극 티켓 당첨자 saewoo TheAPLLL 205 비누바누 아리송해 긍정의힘 이윤정 우행 아가페 사랑중 버니스 워니워니 전권호 쫑쫑이 티켓 시간은 랜덤으로 발송됩니다. 위치는 대학로 눈빛.. 맥주로 비린내를 없애 더 맛있는 '카레고등어스테이크' 오늘 소개할 요리는 카레고등어스테이크입니다. 고등어는 비린내가 심한 생선 중 하나이기 때문에 비린내를 잡는 것만으로도 맛있는 고등어요리를 즐길 수 있는데요. 고등어 비린내 잡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오늘 제가 선보일 방법은 1차로 맥주에 담가 비린내를 없애주고 2차로 카레가루를 이용해 나머지 잔여 비린내를 잡아 향긋하면서도 고등어요리치고는 나름대로 살짝 우아한 느낌마저 드는 카레고등어스테이크랍니다. 맥주로 샤워한 카레고등어스테이크 재료 고등어(대) 1마리 샐러드 채소 취향껏 적당히 맥주 5큰술 카레가루 1큰술 전분 5큰술 시판 발사믹소스 취향껏 적당히 포도씨유 적당히 맥주로 샤워한 카레고등어스테이크 만드는 법 가시 손질이 된 순살고등어에 맥주를 뿌려 15분 이상 재워주세요. 드시다 남은 김 빠.. '한일관' 을지로점의 전통갈비구이 반상 1939년에 창업해 화려한 명성을 이어오는 한일관. 전통적인 메뉴를 바탕으로 고가의 한식당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곳. 예전의 고풍스러운 멋은 사라졌지만, 최근 새롭게 오픈하는 매장은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그런 현대적인 한일관의 전통을 이어가는 을지로점이 페럼타워 지하 1층에 있습니다. 매장 분위기는 첨단 건물의 느낌답게 모던합니다. 잘되는 음식점은 쉽게 인테리어 디자인을 바꾸지 않지만, 한일관의 변신은 성공적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날 선택한 메뉴는 전통갈비구이 반상. 1인당 갈비 두 대가 제공되는데 식탁 위에서 직접 구워 먹는 방식과 주방에서 구워서 먹기 좋게 서빙되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날은 좀 편하게 먹고 싶어 주방에서 모든 조리과정을 거친 후 먹기 좋게 나오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깔끔.. 5월 둘째주, 블로거들의 봄날 맥주 이야기 벌써부터 여름이 되려는지 날이 꽤 무더워졌네요. 벌써 5월도 중반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은 스승의 날이죠? 누구에게나 한 둘 쯤 학창시절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있을 텐데요. 혹시 오랫동안 찾아 뵙지 않은 은사님이 계시다면 큰 맘 먹고 전화 드려보면 어떨까요? 혹은 만나 뵙고 맥주 한 잔 대접하는 것도 무척 기분 좋은 일일 거에요~ 이번 한 주 동안 블로거들에게는 어떤 즐거운 일이 있었을까요? 맹보 님의 [대구맛집/시내맛집] 치킨에 맥주한잔 "뿔고Ⅱ" 맹보 님께서 대구의 맛난 치킨호프 전문점을 소개해 주셨네요! 이름은 ‘뿔고’라고 합니다. 오븐크런치데리야끼치킨에 불갈비, 순살간장치킨 등 무척 먹음직스러운 치킨을 팔고 있는데요. 맹보 님이 드셔보니 무척 맛있었다고 하네요. ㅎ 대구사시는 분들~ .. [낙성대 맛집] 저렴한 가격으로 쇠고기를 푸짐하게! '미도식당' 옛날 어르신들이 특히 ‘흰 쌀밥을 쇠고깃국에 말아 배 터지도록 먹어보고 싶다’는 말씀 자주 하곤 했죠. 요즘에야 흰 쌀밥이 건강에 안 좋다고 잡곡을 섞어 먹는 게 더 ‘웰빙스러운’ 일이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우리의 어머니들은 특별한 날이면 흰 쌀밥에 쇠고기로 끓인 국을 정성스레 준비해 아침상에 내어놓으십니다.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뭘 대접할까 고민하다 늘 제 생일상에 쇠고기 미역국과 흰 쌀밥을 내놓으시던 어머니가 생각나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근처의 ‘미도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낙성대역 근처의 원당시장 골목을 깊숙이 들어가면 왼쪽에 ‘미도축산 축산물 시범판매장’이라는 간판과 함께 미도식당의 간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미도식당은 옛날식으로 말하면 ‘식육점’이라는, 정육점과 식당이 함께 있는 형태라 할.. 맥주를 계속 시원하게 유지해주는 내 책상 앞 'USB 냉장고' 책상 앞에 앉아 일하다 맥주 한 잔씩 하고 싶을 때 있으시죠? 혹은 컴퓨터하면서 페이스북 하거나 영화 볼 때 맥주 한 캔 딱 꺼내 들고 마시면 좋잖아요. 친구와 스타크래프트2 대결을 하거나 RPG 게임 열렙 중이거나 애인과 전화 통화를 하느라 잠깐 맥주를 입에서 떼내야 할 때, 맥주 온도가 올라가는 게 아쉬우세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때마다 맥주를 잠깐 냉장고에 갖다 두고 왔다갔다할 수도 없는 일! 이럴 때 맥주를 좀 더 오래 차갑게 둘 방법이 있으니! 바로 컴퓨터 옆에 둘 작은 USB 냉장고를 소개합니다! 이렇게 작은 냉장고 보셨어요? 겉면을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앞부분에는 귀여운 문 모양의 장식도 달려 있습니다. 외관 상으로는 꽤 그럴 듯한 냉장고 모양이네요. 짜잔~ 냉장고를 열고 맥주를 넣으니 딱 .. [하이트 문화공연 이벤트] 연극 '이기동 체육관' 티켓 받으실 분? 하이트 맥주와 문화 사업 후원 맥주와 문화 사업?! 이 둘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연결고리를 찾기가 쉽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맥주가 우리 생활 속에 깊이 들어와 있는 삶의 일부인 점을 생각해보면, 우리 삶을 무대라는 공간에서 투영하는 문화 공연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죠. 실제로 하이트 맥주에서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작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각종 드라마, 영화에 소품 지원부터 최근에는 시네마 테크 건설을 위해서 다양한 후원 사업도 진행했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부산 국제영화제(PIFF)를 후원하면서 문화 활동에 관심을 조금 더 두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시네마 테크 건설은 영화인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점을 살펴 많은 영화감독들과 배우들이 하이트 맥주 광고에 출연도 결정해 주셔서 재미있는.. 캠핑할 때 이것만은 꼭! 알아두면 좋은 주의사항 모닥불 앞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일어나는 사연을 다룬 현빈과 이연희의 '별헤는 밤'CF. 냄비의 팝콘이 펑~ 터지면서 마치 밤하늘 밤처럼 팝콘이 떠 있는 모습이 무척 유쾌하고 낭만적이었어요. 혹시 이 CF 보신 뒤 캠핑 떠나고 싶어지지 않으시던가요? 야외에서 바비큐도 만들어 먹고 모닥불 앞에서 이야기 나누고.. 상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그득 지어집니다. 하지만 실제로 모닥불 놀이를 하다가 '별헤는 밤'CF처럼 냄비에서 팝콘이 팡~ 터지면 무척 많이 놀랄 거 같아요~ 아무래도 불을 피울 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겠죠? 이외에도 야영장에서는 조심해야 할 점이 무척 많이 있을 텐데요. 오늘은 캠핑할 때 알아야 할 점에 대해 함께 배워봅시다. ㅎㅎ 올여름엔 비투지기도 현빈처럼~ 이연희처럼~ 캠핑가서 모닥불 피우고.. 낙산 해수욕장의 깔끔한 횟집 '페블활어회센타' 문득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그 순간이 까만 밤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다 냄새와 회가 먹고 싶어졌다면 그냥 한 번쯤 떠나보는 겁니다. 서울에서 강원도 낙산까지 열심히 달려가니 3시간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낙산 해수욕장은 이미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까만 밤이었습니다. 바람은 무섭게 불어 날아갈 정도. 그래도 바다에서 불어오는 그 바람을 맞으니 도시에서 쌓여온 스트레스가 훌쩍 날아갑니다. 순간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들려오고 이내 주변을 둘러보니 커다란 광고판이 반짝반짝 빛나는 페블활어회센타가 눈에 들어옵니다. 페블활어회센터가 눈에 들어온 것은 단순한 이유였습니다. 유리창에 커다랗게 쓰여있던 ‘쓰끼다시 천국’이라는 글씨 때문. 일본어가 아직도 우리 음식문화 곳곳에.. 이전 1 ··· 225 226 227 228 229 230 231 ··· 3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