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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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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예절' 알고보면 쉽다! 술자리 매너 지키는 법 맛있는 술, 기분 좋은 술자리! 하지만 술을 마시는 일이 언제나 마냥 편하고 좋기만 하지는 않죠. 웃어른이나 상사처럼 어려운 이를 모시고 술을 마셔야 할 땐 긴장되기 마련인데요. 혹시 술 마시고 실수라도 할까 걱정이신 분 계시죠? 아마 술자리에서 예의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부담 느끼는 분도 많으실 거에요. 물론 동년배나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이와 함께 할 때도 술자리 예절은 잘 지켜야 하죠. 아마 이미 거의 다 알고 계실 테지만 혹시라도 모르는 분들께 도움 되시라고 비투지기가 술자리 예절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술자리에도 상석이 있어요 모임의 윗자리를 말하는 상석. 보통 상석은 방 아랫목이나 벽을 등지고 앉아 출입문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의 가운데라고 합니다. 상석에는 연장자, 직장 상사, 모..
원빈, 맥주의 피니시를 말하다! 드라이피니시 d CF '맥주의 시원함'편 지난해 여름 런칭 후 그동안 광고를 통해 끝까지 샤프한 느낌을 감각적으로 전달해 온 맥주, 드라이피니시 d. 하이트맥주에서는 과연 어떻게 해야 이 드라이피니시 d의 드라이한 맛과 샤프한 느낌을 과연 잘 전달할 수 있을지, 또 대체 어떤 모델을 써야 할지에 대해 많은 고심을 거듭했습니다. 여러 번의 회의에 걸쳐 선정된 드라이피니시 d의 첫 모델은 바로 원빈인데요. 원빈은 그동안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꽃미남에서 탈피해 영화 '아저씨'를 통해 날카롭고 터프한 매력을 발산하는 이미지로 대변신 했죠?! 그럼 날카롭게 파고드는 샤프한 맥주, 드라이피니시 d의 첫 번째 모델 원빈의 CF를 감상해 볼까요? "드라이 피니시 d의 느낌, 설명이 꼭 필요해?"라고 나지막이 말하는 원빈의 저 목소리! 정말 녹아버릴 것 같지 않..
황사철 건강관리 비법! 이번 봄, 꽃놀이 다녀오셨나요? 비투지기도 지난 주말 벚꽃 구경 다녀왔어요~ 벚꽃이 이제 제법 떨어져 아쉽지만 그래도 봄은 역시 나들이 가기 참 좋은 계절 아니겠어요? 그런데 이런 우리의 즐거움을 방해하는 녀석이 있으니, 바로 황사입니다! 황사와 꽃가루 때문에 감기나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 많으시죠? 앗, 그렇다고 황사 무서워서 밖을 안 나갈 수 있나요~ 오늘은 비투지기가 황사철에 건강 관리법 알려 드릴게요. 황사 때문에 힘들어하지 마세요. ㅋ 마스크 쓰고 환기 잘 하기 황사가 심한 날은 꼭 마스크를 씁시다. 특히 호흡기가 약하거나 먼지에 예민하다면 방진 마스크를 쓰면 더 좋고요! 그 중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허가한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 게 아주 미세한 먼지도 잘 걸러 준다고 해요. 단, 같은 마스..
나른한 봄날, 꼼장어 한판으로 기운내요 '짱이네 산 곰장어' 장어가 왜 힘 나는 음식인지 아시나요? 저도 잘 모르고 대부분의 사람도 잘 모르겠지만 맛있는 건 사실이니 매번 장어를 찾게 되고, 이왕 먹는 거 몸에도 좋다고 생각하면 뭐 나쁠 것 없겠죠. ㅋㅋ 언제나 그랬듯이 “몸보신 하자”를 외치며 장어를 먹으러 갑니다. 오늘의 식당은 경복아파트 사거리를 꽤 오랜시간 지켜오고 있는 '짱이네 산 곰장어'입니다.다행히 시간대가 잘 맞아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자리 잡을 수 있었네요. 기다리는 동안 잠시 후 제 몸속으로 들어올 녀석들과 눈물의 인사를 나눕니다. '짱이네'에서 가장 유명한 건 곰장어과 꽁치김치찌개이지만 돌멍게를 비롯한 해산물도 인기가 좋습니다. 애들이 어찌나 힘차게 헤엄쳐 다니던지.^^ 기본 찬으로 맛깔난 파김치와 시원한 콩나물국이 제공되니, 전날 술이 덜 깨신..
화롯불에 구워 먹는 삼겹살과 항정살 '화기애애' 최근 바쁜 일이 연달아 계속되었습니다. 어느 평일 저녁, 배고프고 피곤한 몸을 겨우 달래 모처럼 틈을 내 친구를 만났죠. 봄철이라 나른하다는 친구와 함께 삼겹살을 먹으며 체력 보충을 하기로 했어요. 저녁 먹으며 산더미처럼 할 얘기도 많았고요. 그런데 고깃집은 아무래도 시끌벅적하고 연기도 팍팍 날리고 하다보니 편히 앉아 이야기 나누기에 좋을만한 장소는 아니잖아요? 마침 친구가 분위기 좋다는 고깃집을 추천하더군요. 바로 화롯불에 고기를 구워 먹는 ‘화기애애’입니다. 저녁 7시가 조금 넘어 도착하니 이미 식당은 만석이었는데요. 약간 기다려야 했지만 금세 자리가 났습니다. 앉자마자 바삐 메뉴판부터 확인~ 소고기는 갈빗살 세트, 돼지고기는 모듬 세트가 있고 와인과 함께 주문할 수 있는 와인 세트가 있습니다. 식사..
부시맨브레드로 만든 '오픈샌드위치샐러드',맥주와 잘 어울려요! 화창하고 싱그런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요즘입니다. 더불어 우리 몸과 마음도 더욱더 화창해지길 바라며, 오늘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봄처럼 싱그러운 오픈샌드위치샐러드를 준비했어요. 오픈샌드위치샐러드 재료 빵 (부시맨브레드) 1개 슬라이스 치즈 2장 슬라이스 햄 2장 토마토 1개 샐러드채소 (어린잎채소, 치커리, 적치커리, 겨자잎) 70g *발사믹드레싱 - 발사믹식초 1큰술, 올리브오일 1큰술, 매실액 1큰술, 소금과 후추 약간 오픈샌드위치샐러드 만드는 법 부시맨브레드를 사선으로 잘라 4조각을 만든 후 슬라이스치즈와 햄을 각각 2등분 해서 빵 위에 차례로 하나씩 올립니다(빵 → 햄 → 치즈 순으로). 예열된 180도 오븐에서 6~7분 정도 구워주세요. 오븐이 없을 땐 프라이팬에 넣고 뚜껑을 덮은 후 약불에..
4월 셋째주, 블로그와 트위터의 맥주와 생활 이야기 벚꽃이 한창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서울은 이번 주말이 벚꽃 절정을 이루지 않을까 싶은데요. 봄이 되니 경조사도 무척 많네요. 비투지기 지인들도 결혼 준비로 요즘 무척 바쁘던데요. 비투지기도 이번 주말에 결혼식에 가야 하고, 또 돌잔치에 가야 하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맥주 한 잔씩 해야겠습니다. ^^ 한 주 동안 블로그와 트위터에서 어떤 소식들이 있었을까요? 비투지기와 함께 보도록 해요~ 스완나 님의 [비어] hite dry finish d 며칠 전 편의점에 들렀다가 오는 길에 드라이피니시 d 하나 사들고 밤길을 걸으셨다고 합니다. 날씨도 선선해서 딱 좋았다고 하시는데요. 맥주가 술술~ 넘어가더래요. 지친 하루의 피로를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풀 것을 추천해 주셨네요. 미노 님의 하우스맥주 ..
[맥주와빵] 따뜻한 샌드위치 '크로크 무슈', 맥주와 딱~ “안녕하세요?” 신나게 인사하며 단골 빵집 문을 연 바텐로이에게 빵집 사장님이 환한 웃음을 지으며 마침 잘왔다고 합니다. “무슨 일인데요?” 묻자 대답 없이 방금 나온 샌드위치를 잘라 먹어보라며 권하더군요. “샌드위치네요?” 오물오물… 순간 맥주 한 잔이 딱 생각났습니다. 마침 빵집 사장님 말씀. 음료를 같이 드려야 하는데, 음료가 없어서… 사장님, 빵하고 진짜 잘 어울리는 음료가 뭔 줄 아세요? 응? 우유, 탄산음료 이런 거 아닐까요? 맥주에요. 특히 지금 주신 이 샌드위치처럼 햄과 치즈가 들어갔다면 맥주와 정말 잘 어울려요 아, 그래요?? 허허, 그것 참 그나저나, 이 샌드위치, 이거 이름이 뭐에요? 샌드위치는 차게 먹는 거야, 라고 생각하셨다면 오늘은 그 선입견을 깨보셔도 좋겠습니다. 식빵 사이에 ..
[통영맛집] 봄철 입맛 살리는 도다리 쑥국, 수정식당 따뜻한 햇볕과 꽃 내음이 가득한, 바야흐로 봄입니다. '봄' 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시나요? 봄나물? 두릅? 주꾸미? 혹시 봄 쑥과 봄 도다리로 끓인 도다리 쑥국은 어떠신가요?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듯 이른 봄에 먹는 도다리 쑥국은 봄 음식 중 단연 백미입니다. 특히 남도의 따뜻한 해풍을 맞고 자란 쑥과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제철 도다리로 끓인 도다리 쑥국은 오직 봄에만 맛볼 수 있는 경남지방의 별미라지요. 지난 통영 여행 이야깁니다. 전날 과음을 한 탓에 맑은 국물로 해장이나 하자며 도다리 쑥국으로 유명한 '수정식당'을 찾았습니다. 쑥국에 들어가는 도다리는 수놈이 맛있다지만 시장도 아니고 암놈 수놈 주문할 수 없으니 그저 '맛있게 끓여주세요.'라고만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무뚝뚝한 주인..
[암사동 맛집] 둘, 아니 혼자라도 좋은 자그마한 선술집 '하나스' ‘어떤날’의 명곡 의 가사처럼, 그냥 혼자서 조용히 이런저런 생각하며 딱 한잔하고 싶은 그런 날이 누구에게든 있게 마련입니다. 요즘처럼 햇살이 잔인할 만큼 아름다운 계절, 고된 하루를 마치고 타박타박 집으로 향하는 길에 문득 들어가 한잔 하고 싶은 조그마한 선술집... 바로 ‘하나스’입니다. 8호선 암사역에서 나와 굽은다리역 방면으로 노래 한 곡 들을 만큼 털레털레 걸어가면, 왼쪽에 조그마한 크기의 선간판이 보입니다. 내부는 소박합니다. 4인 테이블 두 개, 2인 테이블 두 개, 총 네 명이 앉을 수 있는 조그만 바(Bar)까지... 일단 바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주변을 구경합니다. 한쪽 벽면에는 하나스에서 취급하는 사케들이 진열돼 있어요. ‘간바레오또상’이나 ‘오니고로시’ 같은 친숙한 사케와 월계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