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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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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탕 맛집 홍가 대학로점에서 겨울 술자리의 문을 열다 홍합탕 맛집 홍가, 쌀쌀한 날 1차는 역시 참이슬과 국물~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 뺨을 스치면~’ 당연히 뜨끈한 국물에 술 한 잔부터 떠오르지요(본능에 충실 합시다). 이제 오후 6시만 되도 벌써 어둑어둑해지니 이른 술자리도 어색하지 않은 계절이 오고 말았습니다(오~ 긴 밤의 여유여~). 쌀쌀한 저녁, 옷깃을 여미고, 시린 손을 부비다 보면 일단 몸부터 녹이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지요. 그리하여 11월부터는 뜨끈한 국물이 1차 코스 아니던가요. 바다의 맛을 그대로 품고 있는 맑은 홍합탕 어떠신가요. 거기다 무한리필이라니! 대학로에 위치한 ‘홍가’가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홍합의 모든 것, ‘홍가’에 있소이다 늘 꿈이 있는 젊음들로 활기 넘치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라인이 공연의 메카라면, 맞은 편 혜화역..
불닭발과 참이슬만 있으면 불타는 밤 준비완료! 호미불닭발 사는 게 뭐 밋밋하니 재미없다? 오늘 회사에서 잔소리 대마왕 상사에게 막장 막말까지 들었다? 끓어 오르는 무언가를 느끼며 주체할 수 없는 분노를 삭이는 당신을 위해 오늘 불타는 밤을 만들어드립니다. 입 안에 넣는 순간 귀까지 뻥 뚫리며 롤러코스터를 탄 듯 짜릿한 맛, ‘호미불닭발’의 화끈하게 매운 맛의 세계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 주의! 임산부나 노약자, 외국인은 주위 분들의 허락을 받고 드시길 권합니다. (성격 나올 수 있음) 불닭발! 언니들의 입맛을 사로잡다! 오늘은 오랜만에 여자 동기들끼리 뭉치는 날, 스트레스 확 날려버릴 수 있는 불닭발로 만장일치 메뉴 결정! 역삼동 골목길 안쪽에 호젓하게 자리 잡은 이곳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맵다는(본점이 가장 맵다고) ‘호미불닭발’입니다. 눈에서 불이 나..
참이슬과 함께 즐기는 뜨끈한 국물요리, 동태찌개 추운 날 더 맛있는 뜨끈한 국물요리, 동태찌개 가을이 지나간 줄도 모르게 벌써 찬 바람에 겨울이 느껴집니다. 부쩍 차가워진 공기에 뜨끈한 국물 생각이 절로 나는 요즘인데요. 요즘같이 추운 날, 얼큰한 동태찌개 보글보글 끓여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기는 건 어떠세요? 뜨끈한 국물요리로 집안 분위기까지 따끈해질 거에요^^ 만드는 법 1. 먼저 무와 멸치를 넣고 육수를 진하게 내주세요. 무 1/3개를 크게 조각내서 멸치와 함께 넣고 팔팔 끓으면 약불로 한참을 우려내 주세요. 2. 동태는 깨끗이 씻은 뒤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내장을 제거 해주세요. 내장을 제거하지 않으면 나중에 국물에서 쓴맛이 난답니다. 3. 야채들을 손질 해주세요. 콩나물은 깨끗이 씻은 뒤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 해 주세요. 무는 나막썰고 ..
11월 둘째주, 블로거들이 전하는 집에서 즐기는 맥주이야기 맛집을 찾아가서 맛있는 안주와 함께 먹는 맥주도 좋지만, 때론 집에서 소소하게 맥주 한 캔 즐기고 싶을 때도 있죠? 집이 주는 편안한 느낌과 맥주 한 캔이 주는 여유로움~! 이번 주에 블로거들이 전하는 이야기는 바로 그런 편안한 이야기, ‘집에서 즐기는 맥주이야기’입니다. 뽀지닝님의 한밤중에 홀로 즐기는 치맥이야기 한밤중에 집에 있는데 갑자기 번뜩! 야식 생각이 간절해 질 때가 있습니다. 뽀지닝님은 이 날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어져서 편의점으로 달려가셨답니다. 야식이라 혼자서 치킨 한 마리를 다 먹을 수는 없고, 치킨은 먹고 싶은데, 고민하다 떠오른 것이 바로 편의점에 판매하고 있는 조각 치킨이었습니다. 편의점 안에 있는 간단한 페스트푸드~! 비투지기도 한 번 시도해봤었는데 간단하고 괜찮더라구요^^ 치킨..
영양은 업! 칼로리는 다운! 가을야식 도토리 묵 무침과 참이슬 한잔 웰빙 요리의 대표 음식 도토리 묵 무침 언제 먹어도 맛있는 도토리 묵 무침! 도토리 묵은 웰빙 요리로 다이어트 요리로도 인기가 많기도 하지만 야들야들 쫀득 하면서 쌉싸레한 도토리묵이 어찌나 매력적인지! 저희 집에서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은 꼭 만들어 먹는 것 같습니다. 특히 도토리 묵 무침은 어떤 재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향긋한 참나물을 넣어 무친 참나물 도토리 묵 무침입니다. 참나물 도토리 묵 무침 만드는 법 만드는 순서 1. 도토리 묵은 칼을 지그재그로 흔들어가며 터프하게 썰어주세요. 묵 전용 칼을 사용해도 되지만 저는 이렇게 터프한 스타일의 도토리 묵이 좋습니다. 이렇게 주름을 잡아주면 젓가락 사용시 미끄러지지 않아 편리하기도 하구요^^ 2. 이제 양념..
30년 전통, 마늘치킨의 진수! 삼통치킨 영동점 안암동 명물 ‘삼통치킨’ 강남에 뜨다 안암동 고대 앞 치킨계를 평정한 이름, 혹시 아시나요? 30년 넘게 자리를 지키며 학생들의 치맥 열정을 불사른 ‘삼성통닭’이 그 주인공입니다. 1981년 문을 연 유구한 전통과 어우러진 통닭의 맛이 안암동을 넘어 전국구로 소문이 나며 프랜차이즈로 뻗어가게 됐는데요. 그 과정에서 ‘삼통치킨’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지요. 결론은 ‘삼성통닭’과 ‘삼통치킨’은 똑같다는 말씀. 논현동에 위치한 ‘삼통치킨’ 역시 30년 전통 통닭집의 정기를 이어받고 있답니다. 가을 국화와 ‘Max’가 노랗게 반기는 곳 기다림이 상징으로 통하는 ‘노란 손수건’. 맥주 마니아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노란색이라면 ‘Max 生’의 노란 간판이 아닐까요. 특히 가을을 맞아 노란 국화 화분과 짝을 이뤄 손님들..
유쾌한 개그공연으로 안주맛도 참이슬 맛도 UP! 강남역[樂개그포차] 왁자한 술자리의 재미, 이름부터 ‘개그포차’ 강남역 10번 출구 라인은 열공모드 학생들이 모여드는 어학원도 많지만 이들을 먹여 살리고 응원하는 맛집과 술집은 더 많은 곳이지요. 젊음의 거리로 대표되는 강남, 이곳에서 그 발랄함과 딱 어울리는 ‘樂개그포차’를 발견했습니다. ‘단체환영’을 외치는 대학가 옆 주점처럼 광활한 좌석을 자랑하고 있는 ‘樂개그포차’는 왁자지껄 흥겨운 술자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지요. 특히 ‘공사장’ 컨셉으로 꾸민 인테리어는 철망에 안전모, 안전주의 안내문까지 찬찬히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벽에 그려진 그림 하나, 문구 하나에도 톡톡 튀는 젊은 감성이 돋보이고요. 특히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보이는 영롱한 초록빛의 벽! 가까이 가보니 이것은 참이슬의 초록병이 이뤄낸 아트월이었습..
11월 첫째주, 블로거들이 전하는 가을야구와 맥주이야기 우리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시작되고 나서부터 야구에 푹 빠져계셨던 분들 많으시죠? 올 가을 내내 야구 팬들의 가슴에 응원의 불을 지폈던 한국시리즈가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통산 6번째 우승을 이루어낸 삼성 라이온즈의 팬 여러분들은 더욱 신나는 가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야구경기 관람에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바로 시원한 맥주의 맛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블로거가 전하는 이야기는 바로 ‘가을 야구장에서 만나는 맥주이야기’입니다. 단이님이 전하는 문학구장과 하이트이야기 단이님은 플레이오프 1차전 SK vs 롯데의 경기에 다녀오셨어요. 인천이 고향이신지라 SK의 팬으로서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응원하러 문학구장을 찾으셨는데요, 야구를 ..
이색적인 압구정 실내포차 심뽕에서 마약안주와 참이슬 한잔! 맛집 천국, 압구정 로데오거리. 진정으로 맛있지 않으면 한 달 안에 퇴출 당하고 마는 무시무시한 동네 압구정 로데오에서 무려 7년을 건재하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맛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 나섰습니다. 일단 맛있다고 소문나면 가서 내 입으로 직접 진위를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므로 진정한 맛의 절대강자를 찾아 신분당선 압구정 로데오거리로 길을 나섰습니다. 압구정 독특한 실내 포장마차 ‘심뽕’ 오늘 찾아 나선 맛집의 이름은 ‘심뽕’. 가게 이름이 ‘뽕’자 돌림이라고 짬뽕집인가 생각하신다면 참 속상하죠. 이곳은 일과를 마치고 삼삼오오 모여 맛난 음식과 함께 술 한 잔을 기울이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훨훨 날려 보내는 곳, 실내포장마차입니다. 가수 심태윤 씨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발레파킹 서비스가 되..
10월 넷째 주, 블로거가 전하는 맛있는 안주와 함께 하는 맥주 이야기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운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 파란 하늘, 고운 햇살아래 오곡 백과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상큼한 국화향기와 붉게 물드는 단풍의 계절이 돌아왔다는 걸 요즘 더욱더 느끼고 있는데요. 이런 날씨에 맛있는 안주와 함께하는 술 한잔은 술술~ 잘도 넘어갑니다. 오늘 블로거가 전해 주는 이야기에서는 맛있는 안주와 함께 맥주도 2배로 더 맛있게 즐기셨다는 블로거님들의 이야기를 한 번 전해 드려볼까 하는데요. 지금부터 시작 합니다! 유나님이 전하는 가로수길 분위기 있는 PUB "Public House" 유나님은 가로수 길에 있는 "퍼블릭 하우스"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퍼블릭 하우스는 식사와 술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분위기의 펍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주목 해야 할 점은 퍼블릭 하우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