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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영양은 업! 칼로리는 다운! 가을야식 도토리 묵 무침과 참이슬 한잔

웰빙 요리의 대표 음식 도토리 묵 무침

 

언제 먹어도 맛있는 도토리 묵 무침! 도토리 묵은 웰빙 요리로 다이어트 요리로도 인기가 많기도 하지만 야들야들 쫀득 하면서 쌉싸레한 도토리묵이 어찌나 매력적인지! 저희 집에서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은 꼭 만들어 먹는 것 같습니다. 특히 도토리 묵 무침은 어떤 재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향긋한 참나물을 넣어 무친 참나물 도토리 묵 무침입니다.

참나물 도토리 묵 무침 만드는 법

 

만드는 순서

 

1. 도토리 묵은 칼을 지그재그로 흔들어가며 터프하게 썰어주세요. 묵 전용 칼을 사용해도 되지만 저는 이렇게 터프한 스타일의 도토리 묵이 좋습니다.



이렇게 주름을 잡아주면 젓가락 사용시 미끄러지지 않아 편리하기도 하구요^^


 


 

2.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위에서 공지 했었던 양념장 재료를 잘 섞어 주세요.



3. 참나물은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주시구요. 양파와 파프리카, 당근은 채를 썰고 오이는 반을 가른 후 편 썰어 줍니다.


 

 

4. 도토리 묵과 채소, 양념장 넣어 잘 버무려 주시면 되요^^


 



5. 마지막으로 들기름과 통깨를 넣어 또 살살 버무리기! 양념장에 들기름을 함께 넣는 것 보다 마지막 과정에서 따로 넣고 버무려야 들기름 향이 진하게 오래갑니다.


 



이제 완성! 자꾸 먹어도 맛있는 참나물 도토리 묵 무침입니다.^^ 향긋한 참나물과 아삭한 채소가 달콤하면서도 짭쪼름한 도토리 묵 양념과 어우러져 폭풍 젓가락질은 기본이구요! 묵 자체가 포만감이 있기 때문에 밥 대신 도토리 묵 무침으로 한끼를 때워도 전혀 서운함이 없을 거에요^^


 



묵과 채소와 양념이 잘 버무려진 게 보이시나요^^?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담백한 도토리 묵과 고소한 채소의 식감을 따로 느끼고 싶으신 분은 썰어둔 도토리 묵 위에 채소만 버무려, 그 위에 올려도 되겠죠^^?


 



담백한 묵 위에 살포시 얹어진 버무려진 채소! 이쯤에서 생각나는 참이슬! 깨끗한 참이슬과 알싸하고 쌉싸레한 도토리 묵 무침이 묘하게 잘 어울린단 말이죠^^ 더불어 적당한 알코올 섭취는 몸의 피로도 풀어준다고 하니 오늘 밤 도토리 묵 무침과 참이슬 한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