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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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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맥주 원료, 몸에 좋은 '보리' 쌀, 콩, 옥수수처럼 우리 곁에서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보리! 이 보리가 몸에도 참 좋다는 사실 아세요? 보리는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곡물 중의 하나였습니다. 아마 한 번쯤 보릿고개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할머니, 할아버지께 이 보릿고개를 물어보면 아마 질색하실 정도로 보릿고개는 무척 혹독한 시기였습니다. 보릿고개란 5,6월 쯤으로 식량이 없는 때를 말하는데요. 지난 가을에 수확한 양식이 바닥나고 아직 보리 추수가 되지 않아 먹을 것이 없는 때죠. 봄부터 초여름 사이, 굶어 죽지 않고 살아남아야 하는 고된 시간을 보내며 사람들은 얼른 보리가 추수될 때만을 기다리곤 했죠. 그래서 '보릿고개를 넘는다.'란 말이 생겨났답니다. 일제 강점기와 195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
맥주 안주로 최고! 맛있는 '베이컨&토마토 스파게티' 날이 조금씩 풀리는 것 같은 따뜻한 겨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공 행진을 하던 채소들도 조금씩 가격이 저렴해지는 것 같고요. 그중에서도 토마토를 좋아하는데 비싸서 가끔씩만 사 먹다 요즘은 가격이 많이 내려 마트 갈 적마다 한 팩씩 들고 온답니다.ㅋ 토마토 사온 김에 생토마토를 이용해 스파게티를 만들어봤어요. 마침 남편이 배도 고프고 술도 고프다 하던 터라 생토마토에 베이컨 넣어 스파게티를 만드니 안주도 되고 식사도 되어 완전 좋던데요.ㅋ 그럼 시작해볼까요?!?ㅋㅋ 재료 (3인분) 스파게티면 250g (+ 소금1큰술) 베이컨 150g 방울토마토 20개 양파(중) 1개 다진 마늘 1큰술 파마산 치즈가루 2큰술 올리브유 3큰술 말린 바질 가루 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치커리(바질) 조금씩 베이컨&토마토 스..
2월 셋째주, 블로거들의 맥주와 소소한 이야기 요즘 한창 졸업 입학 시즌이죠. 비투지기도 정든 교복을 벗고 대학생이 될 준비를 하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새 벌써 시간이 훌쩍 흘러버렸네요. 마음은 아직도 대학 새내기 같은데 살짝 아쉽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보면 덩달아 마음이 무척 설레는데요. 그때마다 비투지기도 초심을 잃지 말자고 다짐한답니다. ^_^) 주변에 졸업과 입학을 하는 분이 있다면 마음껏 축하하며 응원해줍시다. 새롭게 시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박수를!! 짱가 님의 천안 CGV - 영화관에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 짱가 님께서 영화관에서 글러브와 평양성 영화를 보셨대요. 짱가 님은 영화를 보실 땐 꼭 생맥주와 팝콘을 함께 즐기신다는데요. 심지어 조조영화를 볼 때도 모닝주(?)를 드신다네요. 비투지기도 영화를 보면서 맥주 마..
맥주 다 마시면 끝? NO! 빈 병 재활용으로 지구를 보호해주세요 친구들과 기분 좋게 맥주 한 잔을 마신 맥 대리. 오랜만의 즐거운 친구들과의 술자리라 맥주를 다 마시고 난 뒤에도 쉽게 자리를 뜨기 어렵네요. 술은 제법 마셨지만 아직 친구들의 이야기는 끝날 줄은 모릅니다. 맥 대리는 입이 심심한지 주머니에서 담배를 뒤적뒤적 꺼내 드네요.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여 한 모금 빤 뒤, 그제야 주위를 살펴보니 어라, 재떨이가 없네요? 급한 김에 빈 맥주 병 안에 턱턱 털어 넣습니다. 이때 맥 대리를 바라보는 친구들의 시선이란! 아니, 아직도 빈 병에 담뱃재를 버리는 사람이 있나요?! 빈병! 그냥 버려 주세요 환경 보호를 위해 맥주 마시고 난 뒤 다 마신 병은 재활용을 위해 깨끗이 두어 주세요. 병 안에 이물질을 넣으면 재활용이 무척 어렵답니다. 병마다 들어 있는 이물질을 ..
[대보름음식] 정월 대보름에 딱! 맥주 안주 견과류볼 레시피 오늘은 정월 대보름~ 아침부터 고소한 냄새가 여기저기서 가득한 느낌입니다. 음력을 기준으로 첫 보름달이 뜨는 대보름날에는 호두나, 땅콩, 밤 등을 나이 수 대로 깨물어 버리고 부럼을 깨고 한해의 건강을 기원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오늘 아침 정월 대보름이라 마련한 견과류가 가득하시다고요? 그렇다면 호두, 땅콩 등으로 가벼운 맥주 안주 견과류볼을 만들어 보면 어떠세요? 견과류 몇 가지만 있으면 따로 준비할 재료 없이 간단하게 만드는 맥주 안주! 영양 만점에 간식으로도 그만이랍니다. 비투지기가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ㅎㅎ 견과류볼 재료 호두 150g 아몬드 100g 해바라기씨 100g 땅콩 50g 건포도 70g 올리고당 3티스푼 설탕 60g 버터 30g 후레이크 과자(시리얼) 100g 고소한 견과류볼 만드는..
[건대맛집] 투명한 수정돌판에 구워 먹는 삼겹살 '수정 3392' 얼마 전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 마침 건대입구 근처에서 보았던 '수정돌 삼겹살 구이' 식당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수정 3392'라는 집인데요. 여기는 수정돌에 삼겹살을 구워 먹는 국내산 삼겹살 전문점입니다. 지나가다 보기만 했는데 모처럼 친구와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진에 푸르스름한 파란 불빛 보이시죠? 돌판이 살짝 투명합니다. 속이 비치는 판에 고기를 구워 먹자니 좀 생소하네요. '수정 3392'에는 삼겹살, 목살, 가브리살과 껍데기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세트메뉴도 있어서 여러 고기를 조금씩 같이 즐기실 수도 있어요. 두부, 김치, 콩나물, 버섯과 파채를 함께 곁들여 불판 위에 올려 주시네요. 지글지글 수정돌 위 삼겹살이 익어갑니다. 아주머니께서 고기를 쓱쓱 썰어 주신 뒤, 뭘 가져와 끼얹고..
[분당 맛집] 직접 만들어먹는 초밥. 나마비 비스트로 초밥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회와 밥이 만나 맛을 내는데 초밥을 쥐는 요리사의 능력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하죠. 회전초밥집이 유행할 때는 공장 시스템처럼 만들어지는 초밥을 먹던 시절도 있지만, 덕분에 장인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초밥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소개할 나마비 비스트로(분당 정자동점)는 기계도 장인도 아닌 손님이 자기 마음대로 초밥을 만들어 먹는 곳입니다. 순간 거제도의 등대횟집이 생각났습니다. 등대횟집도 초밥과 회를 주고 손님이 초밥을 만들어 먹는 구성이지만, 그것을 메뉴로 개발하지는 못했죠. 나마비 비스트로는 이것을 하나의 메뉴로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분당 정자동에 있는 나마비 비스트로를 토요일 저녁에 찾았습니다. 일반..
[잠실 맛집] 지글지글 왕돌판에 구워 먹는 맛 '제주 오겹살 왕돌구이집' 얼마 전 결혼한 친구가 집들이를 대신해서 한 턱 쏜다고 하기에 잠실 방이동에서 만났습니다. 방이동 먹자골목에는 맛집이 꽤 많은데요. 예전에 비어투데이에도 몇 군데 소개해 드렸었죠. ^^ 저희가 찾아간 곳은 바로 제주 오겹살 왕돌구이집입니다. 한 친구가 이곳을 다녀온 뒤 어찌나 맛있다고 극찬하던지 안 그래도 조만간 한 번 가봐야겠다고 마음먹었던 곳이에요. 식당에 가니 사람이 무척 많았는데요. 저희는 이날 쏘기로 한 친구가 미리 예약을 해둔 덕에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테이블마다 큰 왕돌판이 놓여 있어요. 이 돌판을 달궈 돼지고기를 비롯해 먹을거리들을 구워 먹는답니다. 먼저 돌판 한쪽에 채소를 얹어 주십니다. 빨강, 초록, 주황색이 모여 있으니 보기에도 참 예쁘네요. 배고픈 위 속을 촉촉하게 적셔..
[신천맛집] 오징어의 천국, '오징어청춘' 오징어 좋아하세요? 오징어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이죠. 오징어에 들어 있는 이 타우린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피로를 회복해줍니다. 오징어에는 이외에도 좋은 성분이 무척 가득하지만, 무엇보다 오징어의 가장 멋진 점은 바로 맛있다는 것! 또 맥주와 잘 어울린다는 것 아닐까요? 맛있는 오징어 요리를 다양하게 실컷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신천의 '오징어청춘'인데요. 줄여서 '오청'이라고도 부르는 모양이에요. ㅋ 이곳은 인터넷 서핑을 하다 블로그 글을 보고 찾게 된 집이죠. 식당 밖에는 수조가 있고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오징어들도 수조 안에서 헤엄치며 놀고 있어요! 마침 사진을 찍는 중에 가게 점원이 오징어를 잡으러..
2월 둘째주, 블로거들의 맥주와 일상 이야기 며칠 뒤면 곧 발렌타인 데이네요! 아마 이번 주말에 연인을 위해 초콜릿을 준비하느라 바쁜 분들 참 많을 듯한데요. 물론 월요일에 못 만날 것을 생각해 미리 초콜릿을 나누는 커플도 있을 테고요. '그 사람이 나에게 줄까, 안 줄까' 하는 생각에 벌써 가슴이 두근거리신다고요? 설렘과 행복이 함께하는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복순이 님의 맥주도 상품권이 있다?없다?^^ 복순이 님께서 비어투데이에서 드린 맥주교환권을 이용하여 맥주를 받으셨네요. 파닥과 함께 맥스를 드셨네요. 매콤한 소스에 파 넣고 치킨 한 조각 풍덩~ 살살 비벼서 입에 쏙^^이라는 말이 참 먹음직스럽게 느껴집니다. 와우, 복순이 님 맛있게 드세요. ^^ 빵봉 님의 완소 맥주, 하이트d~ 빵봉 님은 원래 소주를 즐겨 드시고 맥주는 그다지 좋아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