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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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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만의 독특한 맥주문화 가게맥주? 가게맥주의 원조 전일갑오(전일슈퍼) 전주에 가면 조금은 생소한 맥주문화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가맥이에요. 가맥이란?? 가게 맥주를 줄인 말인데 요즘에 이러한 전주의 형식을 따라 한 곳이 우리 동네에도 두 곳 생겼어요. 한 번 동네에 있는 가맥도 들러보고 싶었지만, 원조인 곳을 먼저 방문하고 나서 생각이 날 때 동네에서도 가보자는 생각으로 아직 가보진 않고 있답니다. 전주의 가맥에서도 가장 유명한 맛집은 바로 전일갑오(전일슈퍼)에요. 전주 맛집을 검색하면 자주 볼 수 있는 곳이죠. 황태포구이와 계란말이의 사진을 봤었는데 정말 이곳은 가봐야 하는 곳이구나...라고 머릿속에 딱 박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전주 여행 때 들러볼 맛집 1호로 전일갑오(전일슈퍼)를 지정했어요. 전일갑오에 도착하자마자 테이블에 앉으니 아주머니께서 바로 맥주 세 병을 세..
4월 첫째주, 블로거와 즐거운 맥주 이야기 꽃샘추위 심하던 3월도 다 지나고 드디어 4월이 되었습니다. 어제는 만우절이었죠? 만우절에 재미있는 일 많이 만드셨나요? 과연 올해 4월은 또 어떤 일이 있을까요? 곧 식목일도 있고 14일 블랙데이도 있네요. 오늘 프로야구도 개막했는데요. 야구장 가시는 분 많으시죠? 날도 풀리니 슬슬~ 꽃놀이 갈 준비도 해야겠어요. 이번 한 달도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한 주 동안 블로거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지롤꼬맹 님의 하이트미니/미니맥주/술약한나를위한맥주 지롤꼬맹 님께서는 주량이 센 편이 아니시래요. 그래서 한창동안 맥주를 드시지 않으셨다는데요. 마침 얼마 전 마트에서 하이트맥주 미니 캔을 사서 드셔보니 양이 딱 맞아 무척 마음에 드셨다네요. 하이트맥주 미니 캔을 드시면 기분이 딱 좋아지신다는데요. 기..
가끔 촌스러운 게 끌려! '그때 그 시절'의 돼지갈비, 고추장 목살 구이 종종 예전에 먹던 음식 생각날 때 있으시죠? 비투지기는 대학생 때 학관 식당에서 끓여주던 라면을 무척 좋아했는데요. 지금도 라면 끓일 땐 그 식당에서 먹던 맛을 흉내내려고 노력한답니다. 대학생 땐 용돈은 부족한데 먹고 싶은 건 어찌나 많던지, 허름한 술집에서 '이모, 서비스 안주 많이!'를 늘 외치곤 했는데요. 또 맥주, 과자, 컵라면을 사서 잔디밭에 앉아 먹는 일도 허다했죠. 그래도 그땐 술이 어찌나 달콤하던지, 언제 어디서 뭐랑 먹어도 술맛이 좋기만 하더군요. 지금도 종종 그때 추억에 저렴하고 허름한 술집 생각이 들곤 합니다. 특히 오랜 친구를 만나 털털하게 술 한 잔 하는 자리라면 더욱 그렇죠. 건대의 '그때 그 시절'이라는 고깃집은 대학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그런 곳이랍니다. 작은 테이블..
네 명의 셰프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콰트로(the Quattro)’ 이탈리아 음식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뭘까요? 맞아요. 누구나 한번쯤 먹어봤음직한 그 음식, 바로 ‘피자’와 ‘파스타’예요.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이기도 하지만 체인점도 많고 어디서나 비슷한 맛이라 피자와 파스타는 특별한 기대를 갖기 어려운 음식이기도 해요.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피자와 파스타를 먹을 수 있다면 어떡하시겠어요? 거기다 신선하면서도 상큼한 샐러드까지 있다면? 한 달음에 달려가 맛보고 싶은 분이 많을 거예요. 그런 분들을 위해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콰트로(the Quattro)’를 소개합니다. ‘더 콰트로’는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올라가는 길 두 번째 골목에 자리하고 있어요. 노란색 입구가 참 인상적이죠? 문 옆엔 초록색 고양이 그림이..
맛있고 신선한 초밥을 저렴하게~ '초밥짓는 원숭이' 작고 소박하지만 꽤 유명한 초밥집이 있습니다. 규모가 크거나 인테리어가 화려한 것도 아니고 서비스가 크게 좋은 것도 또 아닙니다. 가게가 좁고 테이블도 작은데도 이곳은 늘 사람이 북적입니다. 주변에 다른 초밥집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닌데요. 근처에 회전 초밥 전문점과 일식집 등 다른 집이 많은데도 이곳은 늘 만원입니다. 바로 ‘초밥짓는 원숭이’라는 곳입니다. 원숭이가 초밥을 짓는다니 가게 이름이 재미있죠? 원숭이가 만드는 초밥이라 하기엔 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또 재료도 무척 싱싱한데요. 그럼에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초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초밥 10개를 1만 원 선에 먹을 수 있고 롤은 5~9천 원, 메밀 소바와 우동은 4천 원부터입니다. 롤과 우동, 초밥과 소바를 6~8천..
24시간 해장 준비 완료 콩나물 해장국 전문점 '완산정' 고난의 새벽 스노보딩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술을 마신 건 아닌데 몸은 천근만근 무겁고 이대로 집에 가면 그날 종일 잠만 잘 것 같아 무언가 속을 달래주어야겠다는 생각에 찾아간 곳. 24시간 영업을 하는 콩나물 해장국집 완산정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한번 갔었던 집인데 조미료 맛 강하지 않은 그 깔끔한 맛에 언제고 술을 마시고 제대로 속 풀러 오겠다! 라고 생각했던 맛집인데요, 이번에도 역시나 술을 마시지 않은 채로 방문했네요. 늘 사람이 끊이지 않은 곳인지라 저녁때는 기다리는 일도 있다곤 하지만, 저는 새벽 6시경에 갔기 때문에 오히려 식당은 조금 한산한 편이었어요. 그럼에도, 해장국을 드시고 있는 분들은 어젯밤부터 흥겨움에 취해 술을 드셨던 것일까요? 이 집의 주된 메뉴라고 볼 수 있는 콩나물 ..
[맥주와빵] 맥주엔 언제나 환상의 짝꿍, 소시지빵 소시지(Sausage)는 소금에 절인다는 라틴어 'Salsicius'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하지요. 아마 고기를 소금에 절여 오래 보관해 만들었다는 데서 비롯되었을 겁니다. 사람들이 소시지를(정확히 말하면 고기를 소금에 절인 것이겠지요? ^^)를 먹었다는 기록은 오디세이에도 나온다고 하고요, 중국에서도 소금이나 후추 같은 향신료를 넣어 고기를 갈아 창자에 넣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는군요. 일찍부터 소시지가 발달한 유럽엔 지역마다 다양한 소시지들이 있는데요, 독일하면 떠오르는 프랑크푸르트 소시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소시지, 이탈리아의 볼로냐 소시지는 우리도 잘 아는 소시지입니다. 특히 길쭉한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는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핫도그로 발달해 더 인기를 끌었지요. 미국의 체호프라고 부를 정도로 단편 ..
3월 넷째주, 블로거들의 맛있는 맥주와 생활 이야기 아무리 꽃샘추위라지만, 시샘이 굉장합니다. 지난주에는 심지어 눈도 펑펑 내렸어요. 3월 말에 눈이라니! 워낙 일교차도 크고 도통 파악하기 어려운 날씨 탓에 감기 걸리신 분 많으시죠? 감기 걸리면 맛있고 시원한 맥주도 못 마신답니다. 늘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 그럼 지난 한 주 동안 블로거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볼까요? 봄날의 곰 님의 맥주 맛을 아는 봄곰!!!!!! 봄곰 님께서 한라산에 다녀오셨다네요! 한라산을 가신 이유가 윗세오름에서 마시는 맥주 맛을 느끼고 싶어라니 참 재미있죠?아기곰 푸우는 꿀단지를 안고 살지만, 봄곰이는 캔맥주를 안고 사는 듯하다는 재치 있는 말씀도 블로그에 써 주셨어요. 맥주를 차갑게 하기 위해 한라산 눈에 잠깐 맥주를 묻어 두었다는 봄곰 님. 한라산..
[홍대맛집] 카페 분위기가 물씬, 퓨전 카레전문점 '델리' 카레 좋아하세요? 요즘 뜨는 번화가엔 인도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인도 음식점이 많이 생겼는데요.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는 인도 음식, 집에서 먹던 달곰한 카레만 생각하고 덤볐다가는 그 진한 향과 생소한 맛에 깜짝 놀라기 마련이죠. 카레의 종류는 수백 가지에 이르고, 전통방식으로 조리한 카레에는 무려 20여 가지의 향신료가 들어간다니 향신료에 익숙지 않은 한국인에게 인도음식은 쉽게 친해지기 어려운 음식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런 퓨전 카레집이라면 어떨까요? 카페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인테리어, 곳곳에 재미난 소품들이 가득한 이곳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카레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델리'입니다. 제가 델리를 찾았을 때는 주말 점심이었는데요.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손님이 꽤 있더군요. 자리를 잡고 ..
나른해지는 봄, 연어스테이크로 에너지 충전하세요!! 따스한 봄기운이 꼬물꼬물 올라오고 있는 요즘, 만물의 소생과 더불어 겨우내 경직돼 있던 몸속 세포들도 힘차게 활동을 시작해서 그런지 봄을 맞이하는 즐거운 맘과는 달리 몸은 점점 나른 나른해집니다.ㅋㅋ 이럴 때일수록 더욱더 많이 움직이고 영양보충도 잘해야 되겠죠? 비타민B와 비타민E가 많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 노화방지에 좋은 연어를 재료로 하여 쉽고 간단하게 스테이크를 만들어 보았어요. 연어스테이크 재료 (1인분) 연어 200g (소금과 후추 조금, 화이트와인1큰술) 버터나 올리브유 조금 호박 적당히 다진 토마토1큰술 소금과 후추 조금 * 메쉬드포테이토 - 감자 2개, 파마산 치즈가루 1/2큰술, 우유 3큰술, 후추 조금 * 타르타르소스 - 마요네즈 3큰술, 매실액 1작은술, 레몬즙 1작은술, 다진양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