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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맥주 다 마시면 끝? NO! 빈 병 재활용으로 지구를 보호해주세요

친구들과 기분 좋게 맥주 한 잔을 마신 맥 대리. 오랜만의 즐거운 친구들과의 술자리라 맥주를 다 마시고 난 뒤에도 쉽게 자리를 뜨기 어렵네요. 술은 제법 마셨지만 아직 친구들의 이야기는 끝날 줄은 모릅니다. 맥 대리는 입이 심심한지 주머니에서 담배를 뒤적뒤적 꺼내 드네요.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여 한 모금 빤 뒤, 그제야 주위를 살펴보니 어라, 재떨이가 없네요? 급한 김에 빈 맥주 병 안에 턱턱 털어 넣습니다. 이때 맥 대리를 바라보는 친구들의 시선이란! 아니, 아직도 빈 병에 담뱃재를 버리는 사람이 있나요?!

빈병! 그냥 버려 주세요

환경 보호를 위해 맥주 마시고 난 뒤 다 마신 병은 재활용을 위해 깨끗이 두어 주세요. 병 안에 이물질을 넣으면 재활용이 무척 어렵답니다. 병마다 들어 있는 이물질을 일일이 빼내야 합니다. 기름병으로 쓴 병 역시 다시 쓰기 힘들고요. 빈 유리병을 재활용하면 새로 유리병을 제작할 때보다 에너지 소비량이 25%가 줄어든다고 해요. 또 폐기된 유리병은 약 한 달 정도만 있으면 똑같은 품질의 유리병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중한 우리 지구를 아끼기 위해 빈 병은 꼭 깨끗하게 버려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합시다. 
빈병은 깨끗하게 버려서 꼭 재사용을 할 수 있게 해야겠죠? ^^ 한국용기순환협회에서 빈병 재사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캠페인을 동영상으로 아기자기하게 제작한 게 있답니다.  ^^ 잠깐 함께 볼까요?


훌륭한 자원 캔

맥주 캔 역시 재활용해야겠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 년에 쓰는 캔이 무려 백 개가 넘는다고 해요. 캔은 100% 재활용이 되는 훌륭한 자원입니다. 많은 곳에서 캔 재활용을 실천하기 위해 폐 캔을 이용한 전시회를 열거나 캠페인을 벌여 재활용을 독려하고 있는데요. 어떤 시의 재활용 센터에서는 알루미늄 캔 4,000개를 모아가면 캔을 자전거 1대와 교환해 주기도 한답니다. 와~!! 정말 캔 함부로 버리면 안되겠죠? ^^

다행히 우리나라는 비교적 캔 재활용을 잘 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캔의 재활용율이 78%가 넘고,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캔 재활용 국가로 손꼽히고 있다니 참 뿌듯한 소식이죠? 소중한 우리 자원을 더욱 아끼기 위해 캔 재활용율이 100%가 될 때까지 더욱 노력해 보아요. 아자아자!!^^ 

페트 병, 분리수거가 필수!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olyEthylene Terephtalate)의 약자인 페트(PET)는 플라스틱의 한 종류입니다. 플라스틱은 석유화합물이니 페트병은 곧 ‘석유로 만들어진 병’인 셈인데요. 이 페트병은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는답니다. 페트병을 소각하면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중금속 잔재가 남는다고 해요. 또 페트병이 땅에 묻으면 완전히 썩기까지 100년 이상 걸린다는데요. 페트병 역시 재활용을 할 수 있으니 그냥 버리지 마시고요. 물론 유리병과 마찬가지로 병 안에 이물질도 넣으면 안되겠죠? 꼭 분리수거해주세요. ^^

알고 보니 어떠세요? 재활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되는데요. 혹시 주변에 친구들이 빈 병을 함부로 다룬다면 꼭 말려야겠죠? 그리고 맥주를 다 마신 뒤에는 유리병, 캔, 페트 병 모두 그냥 버리지 말고 꼭! 분리수거를 잘 하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