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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카페인가 포차인가? 감성포차 부천 이포차(epocha)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형 포차에서 참이슬 한잔!


▲ 카페인가 포차인가


카페 같은 아늑한 분위기에서 참이슬을 즐길 수 있는 포차를 소개해 드립니다. 편안한 공간과 모던 빈티지한 인테리어로 포차의 고정관념을 깨주는 이포차(epocha) 중동현대점인데요.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과 멋스러운 분위기가 어우러져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 카페&펍 스타일의 퓨전 주점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가게를 잘못 찾아온듯한 착각을 하게 만들었어요. 포차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카페 같은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곳곳에 놓인 화분들과 작은 조명 하나까지 세심한 부분 하나하나 신경 쓴 흔적이 엿보이네요.

▲ 프랜차이즈 카페와 다름없는 깔끔한 인테리어

▲ 믿음이 가는 깔끔한 주방


부분 오픈형으로 되어있는 깔끔한 주방은 주점이라기 보다 고급 레스토랑을 떠오르게 만들었는데요. 더욱더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부분이었습니다.

▲ 참이슬 세트메뉴를 찾아주세요~


아늑한 조명이 비춰주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어요. 아무래도 포차인 만큼 참이슬과 잘 어울리는 안주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이포차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국물닭꼬치와 오돌뼈주먹밥 그리고 참이슬 한 병이 셋트로 이루어진 ‘이포차 매운 소주 세트메뉴’를 주문했습니다.

▲ 카라멜콘과 치커리가 기본으로 나와요


주문이 끝나고 기본안주로 캬라멜콘과 치커리를 무쳐서 주시더군요. 달콤한 캬라멜콘도 맛있었지만, 치커리 특유의 향이 입안에 맴도는 치커리무침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입 안이 화끈화끈!! 오돌뼈주먹밥


▲ 자 화끈함에 빠져 보시겠습니까~


먼저 오돌뼈주먹밥이 나왔는데요. 범상치 않은 매콤한 향기를 풍기며 등장한 오돌뼈주먹밥에 순식간에 입안에 군침이 가득 고였습니다.

▲ 화끈한 오돌뼈와 시원알싸한 참이슬 콤비


과연 그 맛은 어떨지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한 젓가락 입 안으로 쏘~옥!! 오돌도돌 씹히는 오돌뼈의 식감을 즐기다보니 어느덧 오돌뼈의 매운 맛이 입 안 가득 퍼지며 불을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화끈거리는 입 안을 주먹밥과 참이슬로 달래주었죠. 오돌뼈에 주먹밥이 함께 나오는 이유를 절실히 깨닫게 해주는 순간이었습니다.

넌 어느 별에서 왔니? 국물닭꼬치


▲ 찌개에 왠 꼬치가 들어있을까요?


그렇게 오돌뼈주먹밥의 매운 맛에 심취해 있다보니 국물닭꼬치가 나왔습니다. 이름부터 범상치 않던 국물닭꼬치는 이포차의 특색있는 안주인데요. 매콤한 국물에 닭꼬치가 몸을 담그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 이포차만의 스페셜 안주와 건배~


우선 국물을 먼저 떠먹어 보았습니다. 매콤한 맛이 마치 닭도리탕의 맛과 흡사했습니다. 붉은색의 국물 안에는 감자, 떡, 당근 메추리알 등이 숨어있었어요. 그 모습 또한 닭도리탕과 흡사해서 국물닭꼬치의 국물은 닭도리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 같았습니다.

▲ 닭도리탕을 꼬치로 먹는 느낌이랄까?


가지런히 놓여 있는 닭꼬치 중 한 녀석을 골라 먹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국물과 함께 있기 때문인지 닭꼬치 양념 특유의 달달하면서 매콤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일반적인 닭꼬치와는 사뭇 다른 담백한 맛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이렇게 안주도 나오고, 본격적으로 참이슬 한잔씩 기울이기 시작했는데요 매콤한 음식들을 계속해서 먹다 보니 입 안이 화끈거리는게 음료수 하나쯤은 준비해 놓고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안락한 의자와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솔한 이야기 한잔 어떠신가요?



기존에 포차라면 오래 앉아있기에 조금은 불편한 의자와 시끌벅적한 공간이 만들어 내는 정감이 있는 곳이었다면, 이포차는 안락한 의자와 차분한 공간이 주는 쾌적함과 감성돋는 분위기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으로 변신시켰습니다. 친구 혹은 연인과 오손도손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싶으시다면, 이포차에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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