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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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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생선회와 초밥에서 가을을 맛보다, 이자카야 '시로구마' 회사 동료에게서 괜찮은 맛집을 추천받았다며 '한턱 쏘겠다'는 남편, 모처럼 일찍 퇴근해 부산을 떠는 모습이 즐거워 보여 더 묻지 않고 따라나섰습니다. 홍대에서 차로 10여 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연남동에 위치한 이자카야 '시로구마(しろくま)'. 연남동은 화교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중국 음식점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조용한 주택가에 은근 숨은 맛집이 많다고 하더군요. 이른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은 별로 없었고요, 주방에서는 싱싱한 횟감을 닷지에 올려놓고 손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평범한 동네 이자카야의 분위기, 하지만 칼을 잡은 사장님의 포스는 왠지 범상치 않아 보였습니다. 알고 보니 이 분, 일본에서 8년간 일식을 배우고, 경주의 콩코드 호텔과 청와대 앞 소나무에서 주방장을 지낸 분이더군요. 미리 코스 요리..
10월 넷째주, 블로거들의 맥주와 가을여행 이야기 어느새 10월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흔히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비투지기도 어제 책을 한 권을 샀습니다.^ ^ 그런데 가을이 왜 독서의 계절인지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예전에는 선풍기와 보일러가 없어서, 날씨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꽤 컸다고 해요. 그래서 독서를 하기에 가장 쾌적한 계절을 고르다 보니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 됐다고 합니다. 또한, 추수하고 나면 다른 계절에 비해 시간상으로 여유롭고, 창고에 곡식을 쌓듯이 마음의 양식도 쌓기 위해 가을에 책을 읽었다고 하네요. 어때요? 꽤 그럴듯하죠? 여러분도 독서의 계절이 다 지나가 버리기 전에 이번 주말에는 책 한 권 읽으시면서 마음의 양식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몸의 양식은 맥주로 채우시고요.ㅋㅋ JMK 님의 [맥주이야기]..
F1의 짜릿한 속도감! 2011 포물러 1 코리아 그랑프리 관람기 지난 15일, 2011 코리아 그랑프리를 감상하러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을 다녀왔습니다. 100억대를 넘나드는 머신들의 질주, 어땠는지 궁금하시죠? 비투지기가 오늘은 F1 대회 감상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F1 포물러 1 코리아 그랑프리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세계 최고 드라이버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굳이 국외에 나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는 것! 어린 시절 카레이서의 이야기를 다룬 '사이버 포물러'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나도 커서 꼭 F1 대회를 보러 가리다!' 하고 마음 먹기도 했는데요. 이거 이거~ 굳이 F1 대회를 보러 모나코까지 날아갈 필요가 없다는 거죠. ㅋ 이제 한국에서도 F1 대회를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두근해집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
소개팅 성공률을 높이는 장소는? 소개팅 장소 고르는 법! 어느덧 10월이 가고 금방 11월,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등등 솔로를 더욱 외롭게 하는 행사가 줄줄이 사탕이에요. 이 시절 실제로 외로운 분들의 소개팅이 팍팍 늘어나죠. 혹시,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보셨나요? 연애에 서투른 의뢰인을 대신해 철저한 조사와 계획을 바탕으로 사랑을 이어주는 ‘연애조작단’에 관한 내용이에요. 물론, ‘운명적인 사랑’도 좋지만 상대의 호감을 살 수 있도록 미리 계획하고 준비한다면 소개팅 성공률도 더 높아지지 않을까요? 오늘은 소개팅 성공 필승의 장소를 고르는 법을 여러분께 알려드릴게요. 꼼꼼히 읽어보시고 소개남, 또는 소개녀에게 점수 ‘팍팍!’ 따세요. 비투지기가 여러분의 연애조작단이 되겠습니다! 어색함을 줄여요. 이야깃거리가 많은 식당 "어디 사세요?” “잠실..
자꾸만 손이 가요! 쫄깃하고 향긋한 연근파래전 만들기 요즘 한창 연근이 많이 나오는 시기라 그런지 마트에 갈적마다 싱싱한 통연근이 많이 보입니다. 연근엔 암치료 및 예방에 효과가 있는 셀레늄이 많이 함유 되어 있고 비타민C도 풍부할뿐더라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하여 연근철만 되면 일부러라도 자주 구입을 해서 연근조림이나 연근 장아찌 같은 반찬류를 많이 만들어 먹는데... 오늘은 연근을 갈아서 전을 만들었어요. 연근전은 꼭 반찬이 아니더라도 그냥 심심풀이 간식으로 먹어도 좋고 맥주안주로도 꽤 매력이 있는데요. 더욱이 제철인 파래까지 넣어 전을 부쳤더니 향이 어찌나 좋던지...!!ㅎㅎ 더불어 파래는 해조류중에서 항산화작용이 가장 뛰어나고 니코틴을 비롯한 해독작용에도 우수하다고 하니 몸에 좋은 연근과 파래가 만나 건강도 최고!! 맛도 최고인 전이 만들어졌습니다.ㅋ..
하이트진로 페이스북 페이지 오픈을 축하해주세요 집에서 술 생각 나는데 함께 마실 사람이 없을 때, 술 마시고 집에 돌아와 어딘가 끼적이고 싶은데 쓸 곳 없을 때, 함께 술잔을 기울이던 친구가 그리울 때, 어딘가 하소연 하고 싶은데 할 곳 없어 마음 답답한 때, 회식자리에서 웃고 떠들어도 마음이 허할 때,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묵묵히 들어줄 사람이 필요할 때, 그런 때가 있으시죠? 여러분의 마음을 푹~ 털어놓을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술이야기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다루어 나갈 곳. 바로 하이트진로 페이스북 페이지입니다. 하이트진로 페이스북 페이지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하이트진로의 다양한 술 이야기와 함께, 술과 관련된 소소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공간이랍니다. 내가 좋아하는 맥스, 참이슬, 복분자, 매..
시원한 맥주와 어울리는 화끈 매콤 '치즈불닭' 만들기 가을이 깊어가니 산과 들이 단풍으로 매우 곱게 물들고 있네요. 이런 날 다들 들과 산으로 단풍놀이 가시겠죠? 저는 이사 오고 아직 사람들을 사귀지 못해서 그런지 낯선 당진 생활에 요즘 외로움이 잦은 저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네요. 말도 안 듣고 까불기대장 5살 아들내미랑 노는 것도 한계가 있고 매일 회사 일로 바쁜 남편 붙잡고 하소연하기도 뭐한지라 혼자서 궁상을 떨어봅니다. 그러나!!!!! 아줌마라고 이렇게 우울함에 빠질 수 없죠!!! 이런 날은 그저 맛있는 거 먹으면서 술 한잔 하는 게 최고!! 주당 아줌마가 또 술타령하나요? ㅋㅋ 우울함을 매콤함으로 확 날려 버릴 수 있도록 화끈한 불닭 요리를 해봤답니다. 여기에 치즈까지 얹혀줬더니 고소한게 아주 좋네요. 치즈불닭 재료 (2인기준) 기본 재료 ..
블루헤런에서 진행한 제12회 하이트컵 챔피언십 골프 관람기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하이트 챔피언십은 하이트진로 합병 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메이저 대회로 승격한 지 3년 차. 프로골퍼들 뿐아니라 골프를 즐기는 아마추어 골퍼들과 갤러리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진행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블루헤런 여기저기에 숨겨진 하이트진로 제품들 가을향기 물씬 풍기는 블루헤런 골프코스에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다양한 볼거리들이 준비되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가을 골프 잔치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인데요. 여기저기 하이트진로의 제품들이 상징물로 설치가 되었는데요. 경기장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새롭게 정비..
야구의 계절 가을을 감동으로 수놓다! '하이트볼 챔피언십' 시상식 야구의 계절, 가을이 오고, 어느덧 프로야구도 흥미진진한 포스트시즌에 돌입했습니다. 매일 저녁 엎치락뒤치락하는 명승부로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어요. 역시 이래서 야구는 가을인가 봐요. 올해 한국시리즈 패권은 어느 팀에게 돌아갈지 정말 궁금하다고요~! 한편, 사회인 야구계의 최고봉을 가리기 위해 지난 9월 25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 '하이트볼 챔피언십'도 프로야구 못지않은 실력과 명승부로 많은 이의 가슴을 쫄깃(!?)하게 만들었어요. 이미 지난 포스팅(사회의 야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하이트볼 챔피언십' 결승전 현장!)에서 그 생생한 현장을 여러분과 함께했는데요, 아시다시피 최고의 명승부 끝에 2부리그 우승은 '웰릭스 S'가, 3부리그 우승은 '블레스트'가 차지했습니다! 오늘은 지난 번에 미처 다 ..
맥주와 함께하기 좋은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추천! 전 세계 영화인의 축제로 우뚝 선 ‘부산국제영화제(BIFF)’!!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예술적인 맛을 자랑하는 맥스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지정맥주로써 함께한 건 모두 알고 계시죠? ^0^ 해운대 해변에 있는 하이트진로의 ‘노란 부스’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에 미처 함께하지 못 한 분들께도 애도(!?)의 말씀을 전해요..ㅠ.ㅠ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요. 오늘 이 비투지기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몰고 온 영화 세 편을 소개해 드릴 테니까요. 쭈욱 살펴보시며, 기분만이라도 부산국제영화제에 다녀온 거처럼 느껴 보자고요! 그럼 한 손에 맥주캔 쥐고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속으로 고고고! 무브, 무브! 오직 그대만 (2011년 10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