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주, 블로거의 맥주와 소소한 일상 이야기
개천절, 교과서의 날, 세계한인의 날, 한글날, 임산부의 날, 와인데이, 세계 빈곤퇴치의 날, 독도의 날, 저축의 날, 그리고 할로윈데이! 무슨 기념일이 이렇게 많으냐고요? 모두 10월에 있는 기념일이랍니다. 여기다 개인적인 일정까지 합하면 달력이 온통 기념일과 행사로 꽉 찰 것 같습니다.ㅋㅋ 그러고 보니 그동안 몇몇 기념일만 챙기고 그 외에는 평범한 날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사실 일 년 365일이 모두 새롭고 특별한 날인데 말이죠.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신 분은 자신만의 새로운 이벤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죠? 아침 산책하는 날, 맥주 데이, 사랑한다고 10번 말하는 날. 어떤 거라도 좋아요! 여러분의 일 년이 온통 즐거운 기념일로 꽉 차길 바랍니다.^ ^ 이번 주, 블로그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
[콜롬비아 여행] 든든한 아침으로 하루를 시작! 콜롬비아의 아침 식사
저 멀리 남미, 콜롬비아 사람들은 아침으로 무엇을 먹을까? 남미에서도 음식 맛있기로 유명한 콜롬비아의 아침 식사 메뉴를 소개해본다. 얼핏 간단해 보이지만,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다가 언제 먹어도 든든하고 영양까지 꽉 차있는 것들! 콜롬비아 사람들은 매 아침 빵과 초콜라떼, 오믈렛 (huevo ferico)을 기본으로 하여 기름과 소금을 간으로 살짝 볶아낸 밥이나 버터를 얹은 아레빠(얇고 둥그렇게 구운 옥수수빵), 우리네 갈비탕과 똑같은 종류의 깔도 데 코스티쟈(Caldo de costilla), 치즈나 과일잼이 든 빵과 파이, 커피나 생과일주스 등을 선택하여 먹는다. 매우 푸짐한데다 가격 역시 접시당 2,500페소(1,500원) 정도. 오믈렛과 갈비탕, 음료가 함께 있는 콤보메뉴가 5,000페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