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성공률을 높이는 장소는? 소개팅 장소 고르는 법!

어느덧 10월이 가고 금방 11월,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등등 솔로를 더욱 외롭게 하는 행사가 줄줄이 사탕이에요. 이 시절 실제로 외로운 분들의 소개팅이 팍팍 늘어나죠.

혹시,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보셨나요? 연애에 서투른 의뢰인을 대신해 철저한 조사와 계획을 바탕으로 사랑을 이어주는 ‘연애조작단’에 관한 내용이에요. 물론, ‘운명적인 사랑’도 좋지만 상대의 호감을 살 수 있도록 미리 계획하고 준비한다면 소개팅 성공률도 더 높아지지 않을까요? 오늘은 소개팅 성공 필승의 장소를 고르는 법을 여러분께 알려드릴게요. 꼼꼼히 읽어보시고 소개남, 또는 소개녀에게 점수 ‘팍팍!’ 따세요. 비투지기가 여러분의 연애조작단이 되겠습니다!

어색함을 줄여요. 이야깃거리가 많은 식당

"어디 사세요?” “잠실 쪽에 살아요” “아, 네...”
“혹시 야구 좋아하세요?” “아니요, 별로...”

생전 처음 만난 사람이랑 무슨 할말이 있겠어요. 공통점 한 번 찾아보겠다고 막 얘기할 수도 없고... 말이 툭 끊기고 어색한 정적이 흐를 때 마다 점점 그(또는 그녀)는 멀어져 가버립니다. 이럴땐, 애초에 뭔가 이야깃거리가 많은 곳에서 만나는 게 좋아요. 인테리어나 소품이 독특하다던가, 음식이 무척 맛있는 곳, 텔레비전이나 영화에도 나왔던 곳이요. 자연스럽게 대화 소재가 생기고, 긴장도 풀어지겠죠?^^

잡티는 가리자! 은은한 조명

밝은 형광등보다는, 살짝 어두운 오렌지빛 조명이 좋습니다. 자신의 매력보다 잡티나 기미, 주근깨를 먼저 보여줄 수는 없죠? 적당히 어두운 조명은 분위기를 살려주고, 상대방의 마음도 열어준다고 합니다. 나와 상대방을 더욱 아름답고 멋지게 만들어줄 조명발이 받쳐주는 곳! 소개팅 장소로 그만입니다.

바람부는 가을, 야외에서 첫 만남을?!

밖에서 만나서 식당이나 카페 등으로 가려고 하시는 분은, 한 번 더 생각해 보세요. 이제 날씨도 추워지고 바람도 매서워서 기다리다 짜증이 날 수도 있어요. 여자들은 머리가 길다 보니 머리 정리도 더 힘들어질거에요. 찰랑찰랑 긴 생머리 대신 대신 산발한 처녀귀신을 만나고 싶지 않다면 실내에서 약속을 잡으세요. 화장실에서 머리도 매만지고 화장도 고치는 시간을 여자분 한테 줄 수 있어요. 남자 역시 옷매무새를 다듬거나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겠죠?

심장이 두근거리는 높은 곳

높은 데 있는 레스토랑도 소개팅 장소로 제격입니다. 오랜만에 소개팅 자리에 나간 건어물녀가 ‘이게 얼마만에 느껴보는 떨림이야. 내 심장도 아직 완전히 굳지는 않았구나. 이 사람 꽤 괜찮은데?’ 과연, 여자분은 정말 남자에게 호감을 느낀 걸까요?

불편한 진실 하나,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높은 곳에 가면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잖아요. 그걸 떨림으로 착각해서 호감도가 더 상승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나의 호감도를 높여주는 화려한 야경이 보이는 높은 창가 자리, 추천합니다!

잘 보셨나요? 여기에 더불어 식사 후에 간단히 맥주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어색한 자리에서 마시는 술은 긴장을 풀어주고, 더 친근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답니다. 예전에 소개해 드린 ‘첫 만남에서 성공을 부르는 맥주의 비밀!’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첫 만남에서 성공을 부르는 맥주의 비밀!' 포스팅 바로가기) 그리고 벌써 커플이 되신 분들은 주변 솔로 친구들에게 소개팅 성공 비법들을 알려 주시고요. 올 가을, 모두들 솔로탈출 하셔서, 따뜻한 겨울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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