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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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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추석음식으로 딱! 떡과 함께하는 '떡갈비 한입 스테이크' 9월은 한가위 추석도 있고 모든 곡식이 무르익는 풍성한 달인데 올 9월은 태풍의 영향인지 채소와 과일값이 무척 비싸져 가을의 풍성함은 찾아볼 수 없고 고깃값이 더 저렴한 이상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럴 땐 비싼 과일, 채소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핑곗김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기를 사 맛나게 즐기면 된다는 맑음의 개똥철학~ㅋ 그래서 만들어 본 추석 음식으로 딱 좋은 떡갈비 스테이크입니다. 명절음식 떡갈비 스테이크 재료 (2~3인분 기준) 소고기 다짐육 400g 가래떡(15cm) 2개 씨머스터드소스 * 양념 - 실파 4뿌리, 다진 마늘 1작은술, 간장 4큰술, 설탕 1큰술, 꿀 1큰술, 올리고당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찹쌀가루 2큰술, 요리술 1큰술, 통깨 1큰술, 후춧가루 조금 * 곁들이 채소 - 치..
9월 셋째주, 블로거들의 행복한 맥주 이야기 다음주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 추석입니다. 이번 연휴는 평일 3일인데요. 징검다리 휴일을 이용해서 여행을 다녀오시는 분도 계시고, 또 바쁜 일정 때문에 제대로 편히 쉬지 못하시는 분도 있으시네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도 있죠? ^^ 그 어느때보다 행복한 추석 보내시고 비어투데이에 자랑 좀 해주세요~ ^^ 찬별님의 20년 전, 소박한 맥주 찬별님께서 호프집에서 즐겨 먹었던 90년대 초중반의 추억의 안주들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쏘야, 감자튀김, 햄치즈 안주 등 맥주와 함께 먹었던 음식들을 보니 옛 생각이 새록새록합니다. 비투지기도 저 안주들과 생맥주를 놓고 친구들과 게임도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
[독일맥주] 오래도록 곁에 있는 그 사람, 그 맥주 뜨겁다. 입안이 바짝 마른다. 가을로 들어서는 문턱에서 나는 그만 감기에 함빡 들어버렸다. 아이고, 머리야. 아이고, 목이야, 혼자 끙끙 앓으려니 처량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텅 빈 방에 덩그러니 누워 ‘세상에서 제일 아픈 병은 어쩜 암 같은 중병이 아니라 혼자라는 느낌일 거야’ 한탄하다가 선잠에 들었다. 멀리 부모님의 얼굴이, 한국에 있을 절친한 친구들의 모습이 자꾸만 눈앞을 스쳐 지나간다. 감은 눈에서부터 생긴 아릿한 기운은 코끝을 찡 울리고 사라진다. 결국 혼자라는 느낌은 감기처럼 내성이 짧다. 딩동. 누군가 벨을 눌렀다. 그런데 만사 귀찮으니 깨기가 싫다. 귀찮아서 무시하고 싶은데 잠결에도 배는 고프다. 아플 땐 좀 허기가 안 들면 안 되나, 오장육부조차 원망스럽다. 다른 가녀린 처자들처럼 우..
[춘천 맛집] 대학 시절 추억의 맛, 춘천중앙닭갈비 '춘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추억과 낭만입니다. 대학 시절 즐거웠던 강촌으로의 MT, 오래된 노래 '춘천 가는 기차'를 들으며 연인과 함께 몸을 실었던 경춘선 열차, 그리고 메타세쿼이아가 늘어선 남이섬의 풍경은 세월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가슴 설레는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춘천에 가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춘천의 향기,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이 대학가 근처에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춘천 닭갈비는 아련한 춘천의 추억과 함께 떠오르는 즐거운 기억 중 하나입니다.추억의 맛이 있는 춘천 닭갈비. 오랜만에 대학 동기와 함께 떠난 여행길에 닭갈비로 유명한 춘천의 명동을 찾았습니다. 골목을 들어서면 춘천을 대표하는 볼거리와 닭갈비 골목 약도 등이 표시된 안내판이 있고, 그 길을 따라 수많은 닭..
[강남맛집] 깐부치킨 역삼점에서 치킨과 맥주, 그리고 캠핑장 속 어쿠스틱 밴드 공연 덥기도 참 더웠던 이번 여름, 휴가는 다녀 오셨나요? 별 다른 추억을 만들지 못하신 분들 계시죠? 휴가를 다녀오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Max와 깐부치킨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서울에서 캠핑 분위기를 느끼며 치맥, 바로 치킨과 맥스를 즐길 수 있는 행사였죠. 지난 금요일 깐부치킨 역삼점에서 즐긴 캠핑장 속 어쿠스틱 밴드 공연 이벤트, 함께 보실래요? 깐부치킨과 맥스와 함께하는 캠프 깐부치킨에 오시면 입구부터 놀라실거에요. 바닥에는 그 어느 치킨집에서도 볼 수 없는 잔디가 깔려 있고, 텐트와 함께 아기자기한 캠프 소품들이 가득하거든요. 분명 치킨을 먹으러 왔는데, 갑자기 어느 숲속으로 워프를?! 깐부치킨에 오면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한쪽에는 바베큐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는데요. 여행가서 먹는..
9월 둘째주, 블로거들의 맥주와 여행이야기 요즘 선선한 가을 바람이 아침 저녁으로 솔솔 불어오고 있네요. 태풍도 찾아오고 비도 자주 내리는 요즘, 창문을 보며 저 비가 그치고 나면 이제 파아란 가을 하늘을 볼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에 가슴이 설레입니다. 가을에는 출사여행을 떠나 비어투데이에 올릴만한 멋진 사진도 좀 찍고 맛있는 맥주도 마셔야죠. 여러분들은 가을에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 아직 계획이 없으신 분들은 한주 동안 있었던 블로거들의 즐거운 소식을 살펴보며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captains님의 음주/준코&하이트 드라이 피니시 / 여름 부산 해운대 여행 captains님께서 부산 해운대를 다녀 오셨대요. 해운대 근처 준코에서 노래도 즐겁게 부르시고 맛있는 안주를 드시며 드라이 피니시 d와 함께 하셨다고 합니다. 해운..
세계의 다양한 맥주 안주들 '아시아'편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는 어떤 것일까요? 물론 그냥 맥주만 마셔도 좋고, 뭘 함께 먹든 맛있는 맥주지만 이왕이면 맛있는 안주를 두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마실 때 더욱 행복한 법이잖아요. 또 때에 따라 어울리는 맥주 안주들이 따로 있고요. 가령 영화볼 때는 나쵸와 팝콘이, 기차여행에는 오징어와 삶은 계란이 맥주와 잘 어울리죠. 맥주 안주로 어떤 것을 가장 좋아하세요? 치킨과 맥주(간혹 치킨과 맥스라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의 줄임어 '치맥'이라고 할만큼 최고의 안주로 치킨을 떠올리는 분도 많으시고, 오징어와 땅콩을 곁들여 먹기를 좋아하는 분도 계시죠. 또 매콤한 골뱅이 소면과도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데요. 그런데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안주를 함께 먹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뭘..
[중구맛집] 연탄불에 굽는 소문난 닭꼬치, 중림동 호수집 서울 도심의 한 대로변. 높은 빌딩숲 주변 풍경과 어울리지 않는 작고 오래된 가게에서 연탄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여름이 가고 9월이 왔다지만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았는데, 연탄불은 왜 피웠을까요? 가까이 갈수록 지글지글 피어오르는 꼬치구이의 향이 강하게 느껴져 가는 발길을 잡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한 끼 먹고 가야겠네요.^^ 오늘 그린데이가 소개할 맛집은 연탄불에 굽는 닭꼬치와 닭볶음탕으로 유명한 23년 전통의 중림동 맛집. '호수집 (원조 닭꼬치)'입니다. 그런데 7시가 조금 넘은 이른 시각, 벌써 바깥 테이블까지 다 차고 문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을 세어보니 10명 남짓. 대부분의 테이블에서 이제 막 식사가 시작된 걸 보니 한참을 기다려야 할 분위기입니다. 줄 끝에 서서 기다리기..
[맥주안주] 술안주로 좋은 명절요리 잣소스 새우냉채 며칠 있으면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한가위 추석이 다가옵니다. 명절엔 반가운 가족, 친지들과 모여 행복한 담소도 나누고 더불어 맛있는 음식도 나누다 보면 맥주 한잔이 빠질 수 없겠죠?!?ㅎ 그래서 오늘 소개할 요리는 명절요리로도 좋고 맥주 안주로도 두루두루 좋은 잣소스를 곁들인 새우냉채입니다. 재 료 (2~3인분 기준) 대하 15마리 배(중) 1개 파프리카 (노랑, 빨강,초록) 각1개 잣소스 - 잣3큰술, 마요네즈 1큰술, 머스터드 2큰술, 레몬즙 1큰술, 꿀 1큰술 만드는 법 새우는 수염을 자른 후 두 번째 마디에 이쑤시개를 찔러 넣어 내장을 빼줍니다. 요리 술을 뿌려 10분 정도 재운 후… 찜기에 넣어 15~20분 정도 익히고 껍질을 벗겨주세요. (처음부터 껍질을 벗겨 익히면 겉이 마르고 쫀..
9월 첫째주, 블로거들의 드라이 피니시 d 이야기 이번 한주는 태풍 곤파스로 인해 전국이 시끌시끌했습니다. 비바람 때문에 사고를 당하신 분도 계시고, 출근길에 교통대란 때문에 고생하신 분들도 많으신데요. 등교시간을 늦춘 학교들도 있었어요. 이렇게 태풍이 지나가고 비바람이 몰아칠 때, 생각나는 사람 있으시죠? 간밤에 잠은 잘 잤을까, 혹시 바람에 날아가지는 않았을까, 천둥번개 때문에 떨지는 않았을까.. 생각나고 염려되는 사람이 있다면 이번 주에는 그 분과 함께 도란도란 맥주를 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시면 어떨까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마시는 맥주는 한층 더 달콤할 거에요. 단, 사랑은 뜨겁게 해도 맥주는 차갑게 드세요. ^^ 그럼 한주 동안 있었던 블로거들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를 살펴볼까요? 이번 주에도 드라이 피니시 d가 폭풍같은 인기몰이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