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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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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 감자옹심이 전문점 '감나무집' 지난 추석 때 친지들과 함께 강원도 속초로 살짝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기분전환도 하고 회도 먹고 바람도 쐬며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어요. 날씨는 구름이 많고 살짝 흐렸는데요. 종종 비도 내렸지만 즐겁게 구경을 잘하고 왔죠. 가을 바다를 보니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져서 무척 좋더군요. 아무리 좋은 풍경이라도 배가 고프면 소용없는 법,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답게 여행을 즐겁게 보내려면 일단 몸부터 기쁘게 해줘야겠죠? ^^ 흐린 날씨에 차가워진 몸을 뜨끈하게 데우기 위해 속초의 소문난 맛집 감자옹심이 전문점 감나무집을 찾기로 했습니다. 감나무집은 속초 중앙시장 초입 부분에 있는데요. 중앙시장에서 들어가셔서 오른편으로 쪼금~만 가시면 바로 감나무집 간판이 보여요!! 여느 오래된 맛집처럼 이곳..
10월 첫째주, 블로거들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벼운 옷차림으로 길을 나섰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것 같죠? 벌써 10월입니다. 참 세월 빠르죠? 이번 주말에는 지난 겨울에 입었던 따뜻한 옷들을 꺼내시느라 분주한 분들이 많으실 것 같네요. 가족들과 장롱의 여름 옷들 함께 정리하며 지난 계절에 있었던 아름다운 추억을 이야기해 보는 건 어때요? 오늘은 집에서 멋진 맥주 안주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신 블로거 님의 포스팅을 소개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맛있게 맥주 한 잔 하며 행복한 대화 나누세요. sunny님의 마늘향이 솔솔~ 또띠아 치즈롤 sunny님께서 맥주와 무척 잘 어울리는 안주를 소개해 주셨어요. 바로 또띠아에 말은 치즈와 쏘시지 요리인데요.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데다가 무척 먹음직스러워 보이는게 손님 접대용으로도 무..
[술안주] 살이통통해서 좋다. '새우전' 맥주 안주로 좋은 음식 안녕하세요. 아기받는 남자입니다 맑은 날씨가 계속 되는 가을 날씨입니다. 모두들 편안한 가을 추억 만들고 계신가요? 올해 날씨는 유난히도 변덕스러운 것 같습니다. 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도 지나고 이제는 만연한 가을 날씨로 접어드는군요. 아침 출근길이 쌀쌀하게까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언제 지나갈까? 하고 넋두리를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을 지나가는군요. 자연의 섭리란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하고 싶은 요리는 간단한 새우전이에요. 가까운 이들과 모여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시원한 맥주한잔 기울일 때 분위기를 아주 업 시켜준 그런 메뉴죠. 만드는 법도 너무 간단하답니다. 누구든 쉽게 할 수 있는 요리지만 만들어 놓으면 부담 없이 계속 손이 가는 그런 안주에..
[홍대맛집] 오사카식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후게츠 홍대입구 근처에 있는 '후게츠'에서는 오사카식 오코노미야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특이하게 탁자마다 철판이 놓여 있는데요. 눈앞에서 갓 만든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를 먹을 수 있죠. 철판에 구워지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과 갓 구워지는 음식의 향, 지글거리는 소리까지..신선한 재료의 식감과 맛까지 그야말로 오감을 즐길 수 있는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 등의 철판요리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어떤 음식을 먹을지 고민된다면, 후게츠에서 준비한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희는 '후게츠세트'를 주문했어요. 후게츠 오코노미야키, 숙주나물롤, 야키소바가 있는 메뉴입니다. 후게츠 오코노미야키는 돼지고기, 소고기, 새우, 오징어, 굴을 넣은 후게츠의 대표 오..
[홍콩맛집] 맵고 중독성 강한 사천요리와 함께 마시는 시원한 생맥주 고추, 후추 등 매운 향신료를 넣어 강렬한 맛을 내는 사천요리는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중국음식 중 하나지요. 사천요리는 엄밀히 말하자면 중국 서부 사천성(四川省, 쓰촨)의 요리를 의미하지만, 인근 중경시(重慶市, 충칭), 운남성(雲南省, 윈난), 귀주성(貴州省, 구이저우) 지역의 요리까지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특히 사천성 성도(成都, 청 두)는 쓰촨요리의 본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청두'는 분지지형으로 습기가 높아 '청두' 사람들은 매운 음식을 먹고 땀을 내서 건강을 지킨다고 합니다. 맥주와 함께 宫保鸡丁(꿍바오지딩;궁보계정)으로 시작했어요. Mask of Sichuen은 세계 각국의 이국적인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King Parrot Group에서 운영합니다. 실내로 들어서면 천장에 매달린 큰 ..
[서해안 여행] 서해 당진 왜목마을 박속낙지 전문점 '황소낙지' 얼마 전 서해 당진에 있는 왜목마을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 월몰까지 모두 한 곳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무려 1년 중 180일 동안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작은 어촌마을인 이곳에서 푸른 바다도 구경하고 바베큐와 조개구이도 먹고 왔습니다. 왜목마을은 조개구이, 밀국낙지, 실치회, 전어 등이 유명하고 특히 가을 특산물로 대하가 유명한 곳입니다. 박속을 넣어 지리처럼 끓인 '박속밀국낙지탕'도 인기죠. 낙지를 먹으러 황소식당을 다녀 왔습니다. 황소식당은 굉장히 허름한 곳인데다가 약간 이른 시간에 간지라 손님도 없었습니다. 과연 이 식당이 맛이 있을까 의심이 살짝 가더군요. 유명하다는 낙지를 먹기 위해 '박속밀국낙지탕'과 '박속낙지볶음'을 주문했습니다..
[여의도맛집] 멕시코 주방장이 만드는 웰빙 남미 요리, 까사로까 요즘은 누구나가 맛집 작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맛집 블로그도 많고, 관련 서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집 근처, 직장 주변 맛집이라면 누구보다 내가 잘 아는 곳이 한두 곳쯤 있기 마련이죠. 이미 유명세를 탔건 단골들만 찾는 음식점이건 간에 지인들과 함께 찾고 싶은 맛집. 오늘은 여의도에서 직장생활을 오래 한 그린데이가 아끼는 여의도 맛집, '까사로까'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까사로까는 잠시나마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직장 동료와 여행을 떠난 듯 여유를 누리고 싶을 때, 매일 먹는 밥과 찌개에서 벗어나 왠지 프래시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찾는 멕시코 요리 전문점입니다. 까사로까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 '미치도록 맛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까사로까에 들어서면 우선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데요. 선인장 ..
나라별 숙취해소법 - 염소머리, 차가운 생맥주, 닭죽까지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 해장을 위해 어떤 방법을 쓰고 계신가요? 우리나라에서는 조개국, 콩나물국 등 음식을 드시거나 해독음료를 드시는 분이 많은데요. 해장국 한그릇을 마시면 속이 확~풀리는게 정신이 번쩍 들곤 합니다. 그럼 이런 해장국이 없는 외국에서는 대체 어떻게 속을 푸는지 궁금한 적 없으셨나요? 오늘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숙취해소법을 알아볼까요? 미국 - 프레리 오이스터, 레드아이 프레리 오이스터(Prairie Oyster)는 미국의 전통적 숙취해소 음료에요. 날댤걀 또는 달걀 노른자 위에 소금, 후추, 우스터셔 소스, 토마토 주스, 식초, 브랜디 등을 섞어 만듭니다. 피자에 핫소스를 뿌려 먹거나 햄버거로 해장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에서도 주인공 스파이크가 이 프레리 오이..
세계의 다양한 맥주 안주들 ' 유럽'편 세계의 다양한 맥주 안주들, 이번에는 유럽 편입니다. 유럽은 맥주의 본고장인 만큼 정말 많은 맥주와 함께 맥주와 잘 어울리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독일 독일은 체코와 함께 맥주의 나라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특히 독일하면 소시지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 소시지란 녀석이 맥주와 또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잖아요!! 비투매니아 이작님께서 늘 맥주와 여러가지 독일 안주들을 소개해 주셔서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 위 사진은 이작님께서 소개해 주신 독일의 대표적인 길거리음식 브라트부어스트(Bratwurst)입니다. 구운 소시지를 빵 사이에 끼워 겨자소스나 케첩을 곁들여 먹는 이 브라트부어스트와 맥주 한 캔이면 오후가 아주 든든할 것 같아요. 독일은 매년 가을 뮌헨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가 세계적인 맥주 축제로 유명하..
[술안주] 추석 가족모임 때 사랑받는 안주, 치즈샌드위치 안녕하세요. 아기받는 남자입니다. 태풍이 매섭게 몰아치더니 이제는 어느덧 가을 문턱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가을 하면 우리의 커다란 명절, 한가위가 곧 돌아오죠? 올해는 쉬는 날이 다른 해에 비해 너무 없는지라 추석이 무척이나 기다려지는군요. 오늘 제가 소개할 요리는 바로 추석과 같은 바쁠 때나 갑자기 친구들이 방문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바로 냉장고에서 꺼낼 수 있는 맥주 안주랍니다. 물론 미리 만들어 두어야겠죠? 다른 술과는 달리 맥주는 배부른 안주보다는 간단한 안주를 선호하게 된답니다. 그런 간단한 안주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바로 손으로 하나씩 집어먹는 핑거푸드인데요, 오늘 소개할 안주는 조금 미리 만들어 놓았다가 손님들이 오시면 바로 썰어서 내놓을 수 있는 것이에요. 정말 간단하지만 맛도 좋고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