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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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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맛집] 블루밍가든에서 즐기는 썸머 바베큐 여름을 맞이해서 산으로 바다로 많이 놀러 가시죠? 종일 놀다 저녁이 되면 펜션에서 구워 먹는 바베큐와 맥주 한 잔이 여행의 묘미가 되곤 합니다. 바베큐는 무척 맛있지만 그렇다고 바베큐가 먹고 싶을 때마다 놀러 갈 수는 없으니 쪼금 안타까워요. 그나마 요즘은 서울의 난지 캠핑장에서, 인천의 문학경기장의 바베큐존에서 바베큐를 먹을 수 있으니 기회가 조금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바베큐를 캠프 분위기가 아니라, 조금 더 편하고 멋스럽게 먹고 싶다면?! 신사동에 있는 블루밍가든(Blooming Garden)을 방문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이곳에서는 일부러 야외로 나가거나, 연기를 맡으며 구울 필요 없이 편하게, 그리고 한층 분위기 있고 고급스럽게 맛있는 바베큐 요리를 먹을 수 있죠. 비투지기가 캠핑..
[일본탐험] 음식을 다 먹을 때까지 뜨끈뜨끈! 철판 음식점 ‘철판 200도’ 오늘도 맥주가 잘 어울리는 집을 찾아 떠나는 신난 제이유입니다. 어떤 음식이든 갓 만들어 냈을 때가 가장 맛있다는 법칙! 다들 알고 계시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먹다 보면 음식은 당연히 식기 마련인 법. 음식을 늘 따끈따끈하게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음식을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철판 요리집 '철판 200도'를 소개합니다. ^^ 철판 200도의 자리는 크게 카운터석과 테이블석으로 나뉩니다. 맛있는 음식은 늘 여러 명과 같이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오늘도 같이 온 일행과 함께 테이블석에 앉았어요. (2명의 경우에는 카운터석이 더 좋을 것 같아요) 테이블을 꽉 채우는 커다란 철판이 바로 이 가게의 포인트죠!메뉴판은 모두 일본어로 이루어져 있어 음식..
8월 첫째주, 블로거들의 맥주와 치킨 이야기 이번 한주동안 즐거운 일 많이 만드셨나요? 서울은 날씨가 굉장히 무덥기도 하고, 중간중간 비가 내려서 흐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비투지기는 냉동실에 컵을 얼려 놓고 연신 맥주를 홀짝댔답니다. ^^ 집에서 맥주를 많이 마시다보니 함께 먹을 안주, 특히 고소한 치킨 생각이 많이 났는데요. 다른 분들도 비투지기처럼 치맥을 많이 드셔서 그런 것인지, 비투지기가 치맥이 먹고 싶어서 치킨 이야기가 나온 블로그만 찾은 것인지 몰라도 이번 주 블로거들의 맥주 소식에는 치킨이 많이 보이네요. ㅎㅎ 치킨에는 맥스가 참 잘어울리죠!! 그래서 치킨과 맥스의 줄임어 '치맥'이라고 하잖아요. ^0^ 그럼 8월 첫째주 동안 있었던 블로거들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를 살펴볼까요? 지나맘님의 고소한 투마리치킨과..
[맥주안주] 맥주와 함께 하면 좋은 물놀이 도시락 불고기주먹밥 & 또띠아롤 한참 피서철이라 물놀이 많이 가시지요?!? 물놀이를 하며 신나게 놀다 보면 배도 금세 고파지죠. 피서지에서는 맛없고 평범하다 못해 수준 이하인 음식들이 아무렇지 않게 바가지요금까지 턱 하니 올려 판매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맛은 그렇다 치고 양도 적어 이래저래 돈 아깝단 생각도 들고 모처럼의 휴가가 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죠. 이럴 때 맛있고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는 맥주안주 겸 도시락 요리를 소개합니다. 재 료 (3~4인분 기준) 불고기 양념 소고기 500g 간장 5큰술 매실청 3큰술 꿀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 술 후추 조금 불고기 주먹밥 불고기 250g 밥 두 공기 통깨 1작은 술 참기름 1작은 술 데친 깻잎 7장 불고기 또띠아롤 불고기 250g 또띠아 3장 상추 10장 빨간..
[부산맛집] 부산은 밀면!! 해육식당 개금밀면 부산을 다녀왔다고 하면 주변에서 꼭 묻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밀면과 돼지국밥은 먹고 왔니?' 하는 것인데요. 서울에서는 밀면을 파는 곳이 많지 않은데다가 소문나게 잘하는 집을 찾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비투지기가 부산 가면 꼭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밀면’을 먹는 일이죠. 부산에는 밀면을 파는 집을 정말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보통 유명한 밀면이라고 하면 가야밀면과 개금밀면을 손꼽습니다. 또 국제밀면, 초량밀면, 동래밀면, 사철민면, 가온밀면 등의 밀면 가게도 잘 알려졌다고 합니다. 이전에 가야밀면도 꽤 맛있게 먹었지만, 개금역 근처에 있는 개금밀면이 자꾸 생각이 나더군요.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개금역으로 출발, 달려라 달려!! 개금역 1번 출구에서 50m가량 직진하여 가다 보면, 오른쪽에..
[뉴욕라이프] 소호 속의 작은 쉼터, SOHO O’PARK 뉴욕 소호는 많은 사람이 인정하는 뉴욕에서 가장 패셔너블하고 힙한 동네입니다. 땅값도 엄청나게 비싼데다가 전 세계의 유명한 브랜드는 모두 모여 있죠. 또 많은 할리우드의 연예인들이 세컨드하우스(second house)를 가지고 있어서 소호에 가면 적어도 모델 한 명 정도, 운이 좋으면 요즘 인기 있는 TV 드라마 “가십걸”의 촬영 장면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패션의 거리 소호에서 맛있고 저렴한 식당을 찾기란 거의 하늘에서 별 따기 수준입니다. 땅값이 비싸니 당연히 음식값도 비쌀 수밖에 없고, 그나마 저렴하다고 소문난 식당들은 장소도 좁은데다가 사람이 넘쳐나서 서서 먹거나 take-out을 해야 하죠. 이런 소호에 무척 반가운 곳이 있습니다. 바로 o’park인데요,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로 ..
[홍콩맛집] 한식당 고궁, 푸짐한 고기와 야채무침이 일품인 왕족발 홍콩에 있는 한국식당은 대부분 룸을 갖추고 있고, 큼직한 실내에 여러 사람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게 갖추고 거의 비슷하지만 집마다 조금씩 특색이 있어요. 그 중에서 침사추이 이스트에 위치한 ‘고궁’은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고, 직원들도 친절해 가끔 들릅니다. 점심시간에는 ‘짜장면 + 군만두’ 세트나, 냉면, 돌솥비빔밥 등 한국음식이 그리울 때 가곤 합니다. 저녁시간에 가는 경우에는 왕족발, 매운 불닭, 아구찜을 주로 시킵니다. 오늘은 가족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왕족발과 하이트 맥주를 시켰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약간 피곤한 이른 저녁. 시원한 맥주의 첫 한입은 형언할 수 없는 행복감을 줍니다. 일본회사에 다니고 있어서 그런지 일본 샐러리맨 정서가 배어버렸나 봅니..
[일본탐험] 일본 마츠리에서 만난 ‘라면버거’의 정체는?! 오늘은 맛집이 아닌 일본의 마츠리祭り 모습을 보여 드릴까 합니다. 사실 제가 이날 보러 간 것은 봉오도리盆踊り의 하나인 요사코이었지만 시간대를 제대로 맞추지 못한 탓에, 춤 대신에 축제 분위기만 한껏 느끼고 왔습니다. 우선 마츠리의 놀거리로는 물고기를 걷어 올린 후, 그만큼 가져가는 것이 있습니다. 일본드라마를 보신 분이라면 한 번 쯤은 보셨을 것 같은데요. 물고기를 걷어 올리는 도구는 얇은 종이로 만들어져 있어서 힘 조절을 조금만 잘못해도 실패하게 됩니다. 또 흐르는 구슬을 국자로 퍼서 푼 만큼 가져가는 게임도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원숭이 공연도 벌어지고 있었는데, 이날 온종일 너무 더웠던 터라, 연기하는 원숭이도 꽤 지쳐 보였답니다. 그래도 자신을 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을 위해서 놀라운 점프 실력을..
7월 마지막주, 블로거들의 한 여름 맥주 이야기 요즘 한창 휴가철이죠!! 이번 주말에는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 도로가 명절 때 못지않게 많이 붐빈다고 합니다. 피서 다녀오시는 분들 모두 즐겁게 무사히 놀다 오세요. 요즘 한창 맥스의 여름철 행복한 추억 만들기 이벤트가 진행 중인 것 아시죠? ^^ 여름철에 맥스와 함께 즐긴 이야기를 비어투데이 블로그에 소개해주신 분들께는 특별한 선물을 드릴 예정입니다. 또 트위터에서 비어투데이(@beer2day)에게 맥스 인증샷을 보내주신 분들께도 푸짐한 행운을 드리고 있으니 많이 참여해주세요. (이벤트 자세히 보러가기) 그럼 한 주 동안 있었던 블로거들의 여름철 즐거운 맥주 이야기를 살펴볼까요? 호의은행님의 누가 맥주를 무시하는가! 호의은행님의 『맥주 수첩』 도서 서평입니다. 『맥주 수첩』은 맥주 문화와 각 나라..
[교대맛집] 곱창이 생각나는 날, 원조 교대'거북곱창' 평소 어떤 음식을 먹어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꼭 그 음식을 먹어야만 하는 해피아이. 그런 정신이 지금의 넉넉한 풍채(?)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죠. 곱창이 무척 그립던 날, 교대 맛집 거북곱창을 찾았습니다. 저와 많이 닮은 큰딸과 기분좋게 공연을 보고, 얼른 교대 근처의 거북곱창으로 GOGO!! 거북곱창은 지하철 교대역에서 내려 7-8분 정도 걸어가면 나옵니다. 이곳은 평일에도 꽤 많은 손님들이 즐비한 곳으로 제가 간 일요일 오후에도 많은 손님들로 가게 안이 북적였습니다. 곱창이 고픈 모녀는 자리를 잡고 앉아 우선 '곱창모둠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지글 지글 맛있게 구워지는 곱창이 보이시나요? 딸아이가 몇주 동안이나 '곱창 구이'를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요. 곱창구이는 다른 음식보다도 냄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