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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술안주] 살이통통해서 좋다. '새우전' 맥주 안주로 좋은 음식

안녕하세요. 아기받는 남자입니다 맑은 날씨가 계속 되는 가을 날씨입니다. 모두들 편안한 가을 추억 만들고 계신가요? 올해 날씨는 유난히도 변덕스러운 것 같습니다. 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도 지나고 이제는 만연한 가을 날씨로 접어드는군요. 아침 출근길이 쌀쌀하게까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언제 지나갈까? 하고 넋두리를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을 지나가는군요. 자연의 섭리란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하고 싶은 요리는 간단한 새우전이에요. 가까운 이들과 모여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시원한 맥주한잔 기울일 때 분위기를 아주 업 시켜준 그런 메뉴죠. 만드는 법도 너무 간단하답니다. 누구든 쉽게 할 수 있는 요리지만 만들어 놓으면 부담 없이 계속 손이 가는 그런 안주에요. 만드는 것보다 뜨거울 때 집어먹는 것이 더 빠른 신기한 요리...새우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새우전 재료

새우살500g
계란 4개
홍고추 반개
쪽파
부침가루
소금
후추

만드는 법

1. 생새우살은 냉동이면 상온에서 자연스럽게 해동시켜주시고 물기를 깨끗이 제거해줍니다.
요즘은 싱싱한 대하철이네요, 대하를 사용하면 더 좋겠죠? 새우의 내장도 제거해주시고 먹기 좋게 껍질을 제거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살짝 소금, 후추 간을 해줍니다. 전을 부칠 때는 물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꼭 잊지 마세요~
2. 계란을 잘 풀은 다음 채에 걸러서 계란을 한번 걸러줍니다. 소위 알끈을 제거하는 작업이겠죠? 이렇게 만들면 부드러운 계란 옷이 입혀진답니다. 그다음에 빨간 홍고추와 쪽파를 다져서 넣어주시면 옷을 입힐 계란물이 만들어 진답니다.
3. 먼저 부침가루를 새우에 골고루 묻힌 다음 계란옷을 입혀주세요.
새우에 부침가루를 묻힌 모습

새우에 부침가루를 묻힌 모습

계란 옷을 입힌 모습

계란 옷을 입힌 모습

그리고 노릇노릇 지져주시면 간단한 새우전이 완성되는거죠. 너무 쉽죠?
4. 새우는 다른것보다는 빨리 익혀진답니다. 색이 빨갛게 변하거나 노릇한 계란색이 입혀지면 거의 다 된 것이랍니다.
너무 오래 지지면 통통한 맛이 사라지니깐 시간조절을 잘 하셔야합니다.

5. 이제 완성된 새우전을 이쁜 그릇에 담아주고 드시면 된답니다.
이 요리의 단점이 접시에 담기 전에 새우전이 없어지는 거에요. 하나씩만 시식을 하시고 나머지는 꼭 시원한 맥주와 함께 드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6. 맥주안주로 새우는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죠? 손님들이 오셨을 때 새우로 멋진 이태리 식으로 꾸미는 상상만 하지 마시고 코리언 스타일로 한번 접대해 보세요. 너무 맛있답니다.
역시 한국사람은 고소한 기름냄새가 식욕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새우 하나 먹고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는 맛이란 막걸리 이상이에요.
요리란 동서양이 따로 없는 것 같아요. 신선한 재료에 정성의 양념을 넣어주신다면 언제든지 최고의 요리라는 칭찬을 받게 될 것 같네요. 신선한 가을바람에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은 그런 날입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에 멋진 요리로 다시 만날 께요. 가을의 멋진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