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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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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셋째주, 블로거들의 맛있는 맥주 안주 이야기 요즘 광저우 아시안 게임이 한창입니다. 박태환 선수의 금메달 소식과 함께 수영, 유도 등 여러 종목에서 좋은 소식이 들리고 있어서 기뻐요. 아마 이번 주말에 집에서 느긋하게 아시안 게임을 관람하시는 분들 많을 듯 한데요. 스포츠 경기를 볼 때도 역시 '맥주'가 빠질 수 없겠죠? 물론 맛있는 맥주 안주도 필요하고요.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오손도손 재미있게 아시안 게임 응원하세요. 그러면 한주 동안 블로그에 어떤 맛있는 맥주 안주 레시피가 올라왔는지 살펴볼까요? 노래바치님의 피자처럼 즐겨요 ^^* 감자 해물전 노래바치님께서 집에서 맛있게 만드는 감자 해물전을 만드는 법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일반 전과는 모양새가 좀 다르죠? 위에 체다치즈를 올려서 마치 피자처럼 만든 감자전이네요. 노래바치님의 블로그에..
[제주도맛집] 성산 일출봉과 함께한 오조 해녀의 집 제주 사람들은 한라산을 ‘신선이 사는 영험한 산’이라 하여 영주산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영주 10경이란 제주도의 수많은 절경 중 가장 빼어난 열 곳을 말합니다. 성산 일출봉에서 바라보는 해돋이 광경도 여기에 속합니다.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아 ‘성산’이라고 하는데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성산 일출봉 꼭대기에서는 서귀포시의 아름다운 경관이 보입니다. 오르는 길은 조금 숨이 차지만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보면 피로가 싹 가시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제주도의 영험한 기운을 받아서 그런걸까요? 비투지기는 오전 일찍 갔는데요. 이곳이 일출이 좋다고 하니 다음에는 새벽녘에 올라 일출을 감상해볼 생각입니다. ^^ 아무리 좋은 구경으로 호사를 누렸다지만 높은 곳을 올라온 후라 출출했습니..
[맥주 안주] 맥주와 환상궁합!! '매운 홍합볶음' 레시피 가을인가 했더니 벌써 겨울이 되려나 봅니다. 얼마 전까지 고운 빛을 뽐내던 단풍잎은 이제 낙엽이 되어 거리에 일렁이고, 바람은 갈수록 기세등등해져 점점 쌀쌀맞게 굴고 말이죠. 이렇게 으슬으슬 추위가 느껴질 때면 왠지 뜨끈하고 화끈한 음식이 당기는데요. 그래서 생각난 김에 얼마 전 중국 퓨전레스토랑에서 맛있게 먹었던 매운 홍합볶음을 만들어 봤어요. 매운 홍합볶음 재료 홍합 900g 양파(중) 1개 대파 1대 마늘 4알 매운 말린 고추 4개 고추기름 2큰술 양념장 - 두반장 1큰술, 간장 1큰술, 요리술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 맛은 살짝 다르지만 두반장이 없으면 고추장으로 대체해주세요. 매운 홍합볶음 만드는 법 홍합은 껍질에 붙어 있는 지저분한 것을 솔을 이용하거나 홍합끼리 비벼서 제..
[제주도맛집] 아름다운 바다 경치와 함께한 자리물회, 어진이네 횟집 비투지기의 아름다운 제주도 여행이야기입니다. 제주도의 올레길 중 6코스를 완주하고 7코스 초입에 있는 외돌개를 구경갔는데요. 서귀포 해안가에 뾰족히 솟은 외돌개 구경도 하며 가방에 담아갔던 하이트와 맥스도 바다 구경을 시켜줬어요. 바람을 쐬어 줬어요. 맥주는 올레 6코스 완주 기념으로 마셔주었습니다. 제주도가 어찌나 따뜻한지, 게다가 하루종일 걸었더니 땀이 나서 반팔로 돌아다녔지 뭐에요. 하루종일 가지고 다녀 차갑지는 않았지만 땀 흘린 다음에 마시는 맥주는 역시 명품이죠. ^0^ 외돌개를 감상한 뒤 저녁을 먹으러 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차창 밖으로 멋지게 노을이 물든 하늘이 보이더군요. 마침 저녁 먹는 식당 앞에 도착하니 눈앞에 펼쳐진 일몰의 모습이 장관이더군요. 이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는 그 곳에서..
11월 둘째주 블로거들의 맛있는 맥주 안주와 가을 이야기 가을이 깊어갑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고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려서 서늘한 기운이 감돌고 있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 춥고 날이 짧아 밤이 길어지니 집에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는데요. 오곡이 익는 가을. 집에서 맛있는 요리 만들어 드시면서 맥주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요? 그럼 한 주 동안 있었던 블로거들의 맛있는 맥주 안주 레시피를 살펴보아요. Design_N님의 누나가 처음 만들어 준 피자빵!! Design_N님께서는 누나와 함께 살고 계시다는데요. 얼마 전에 집에서 피자빵을 만들어 주셧다는군요. 집에서 간단하게 한끼 식사 겸 맥주안주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께 좋은 레시피로군요. 사진에 나온 피자빵이 무척 먹음직스러워요. 이런 누나 분과 함께 사시는 Design_N님!! 부럽습니다...
[가을별미] 가을엔 상하이 크랩! 집에서도 간단히 쪄먹기 상해게(大闸蟹)는 9월에서 11월(음력기준)이 제철입니다. 보통 일인당 암, 수 한쌍 두 마리를 먹습니다. 9월에는 암컷의 배에 알이 가득차고, 10월에는 수컷에 살이 통통하게 오릅니다. 하지만 11월이 가장 맛있는 계절이라 정말 맛을 아는 사람들은 11월에 먹는다고 합니다. 상해게는 꽃게처럼 살을 위주로 먹는 것이 아니라, 계란노른자처럼 노란 내장 부분을 먹는 것이 별미입니다. 미식가들은 게를 잔뜩 쌓아두고, 요부분만 먹고 나머지는 버린다고 합니다. 1985년 10월 상해시가 마오쩌둥에게 상해게를 40마리 선물했는데, 마오쩌둥이 그 맛에 감탄해 찬사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 일화를 통해 상해게는 더욱 더 유명해졌고, 부와 미식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슈퍼마켓과 길거리에 상해게를 파는 전..
[삼청동맛집] 새로 쓰는 수제 햄버거의 역사, 'EST.1894'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보편화 된 음식은 뭘까요? 패스트푸드와 정크푸드의 대명사, 미국문화의 상징, 때로는 경제 지표가 되기도 하는 이 음식은 바로 '햄버거'입니다. 얼마 전 평양의 패스트푸드점에서도 햄버거를 사 먹으려는 주민으로 북새통을 이룬다는 뉴스를 접하고 햄버거를 앞세운 개방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아시아에서 중동까지 세계를 하나의 입맛으로 아우르는 햄버거의 위력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햄버거는 그렇게 만만한 요리가 아니다. EST. 1894 몇몇 거대 프랜차이즈가 햄버거의 인식을 싸구려 한 끼 식사로 만들어 놓았지만 원래 햄버거의 역사는 독일식 '함부르크스테이크'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비교적 저렴한 다진고기로 만든 스테이크는 미국 도시 노동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이들이 칼과 ..
[제주도맛집] 쫀득쫀득 살살 녹는 흑돼지의 맛, 다훈화로숯불갈비 비투지기가 얼마 전 제주도로 3박 4일 동안 가을 여행을 다녀왔어요!! 비어투데이에 제주도에서 있었던 일들을 오늘부터 차근차근 설명해드릴게요. 오후 늦게 노을을 흠뻑 머금은 비행기를 타고 설레는 마음으로 제주국제공항으로 출발했지요. 고고씽~^^그런데 김포공항에서 제주도로 갈 때는 기내식이 나오지 않잖아요? 배가 고팠어요. ㅠ.ㅠ) 비행기 창을 바라보며 '아~ 얼른 제주도에 도착해서 시원한 맥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솔솔~나더군요. 국제선 비행기를 타면 맥주를 마시던 버릇이 있어 그런 모양이에요. 비행기를 타는 즐거움은 어느새 간데없고 얼른 도착해서 제주 맛집을 가고 싶다는 생각만이 간!절! (ㅠ.ㅠ) 그리하여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맛집을 찾아 씽씽 달렸습니다. 비투지기가 제주도에 도착해 처음..
[제주도맛집] 올레길 6코스 맛집, 올레 정식이 있는 '정방횟집'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가장 빠른 비행기, 우주를 순식간에 날아가는 로켓. 이런 것들이 이슈가 되긴 하지만 최근 웰빙과 로하스, 슬로우 푸드와 함께 인간 본성에 가까운 것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등산과 트레킹과 더불어 떠오르는 것이 '걷기'인데요. 지리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과 함께 유명한 제주도 올레길을 많은 이들이 찾고 있지요. 스페인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길이 있다면 제주도에는 올레길이 있는데요. 제주 사투리로 ‘올레’는 차가 다니지 않는 길이란 뜻이랍니다. 요즘 제주도의 유명 관광코스로 떠오른 올레길 걷기!! 올레길을 걸으며 제주도 풍경도 감상하고, 또 '걷기'를 통해 몸에도 좋고, 정신에 좋은 올레길. 비투지기는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올레 6코스를 다녀 왔습니다. 올레길 6코스..
11월 첫째주, 블로거들의 시원한 맥주와 가을 이야기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길가 가로수에도 물이 잔뜩 든 게 단풍놀이를 떠나기에 참 좋은 시기 같아요. 단풍놀이 가고 싶어라. ^^ 가을은 추억과 잘 어울리는 계절이잖아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맥주 한잔하며 지난 추억을 되새기는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한 주 동안 블로거들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 함께 살펴봐요. 또끼또끼님의 와인과도 맥주와도 잘 어울리는 고구마 크림치즈 카나페 또끼또끼님의 남편 분께서는 퇴근하고 집에 오시면 간단히 맥주나 와인 등의 술을 마신는 것이 일상의 큰 즐거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또끼또끼님께서 늦은 밤에 먹기 부담없는 안주인 ‘고구마 크림치즈 카나페’를 만드셨다는데요. 저렇게 예쁜 안주를 먹을 수 있다니 또끼또끼님의 남편 되시는 분이 무척 부럽네요. ^^!! 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