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cious 2DAY (149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봉산/수락산 맛집] 인심 넉넉한 '온누리 장작구이' 날씨 좋은 주말이라 친구들과 가볍게 수락산을 올라갔다 왔습니다. 원래 등산이 전공이 아니었던 비투지기는 내내 하산 후의 맛집에만 신경을 쓰고 있었죠. 온누리 장작구이. 이름에서 풍기는 이름 때문일까요? 산자락 아래에 있는 탓일까요? 산이 뿜어내는 향기와 타고 있는 장작의 향내가 온누리 장작구이집 넓은 마당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식당 뒤편에선 쌓여 있는 장작더미 뒤로 오리를 초벌구이하는 화로가 보였고, 그 주변으로 장작불에 손을 녹이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저녁 시간이 조금 안된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이미 많은 손님으로 빈자리가 없었습니다. 주말에는 저녁 식사시간에는 30분씩 기다려야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정도라고 하니 방문을 생각하셨다면 조금 이른 시간을 생각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 4월 넷째주, 블로거와 트위터러들의 생활 속의 맥주 이야기 시원하게 내린 비 덕에 그나마 남아 있던 벚꽃은 져버려 아쉽지만, 황사가 씻기는 듯해서 기분 좋네요. 요즘 봄이 되니 몸이 어찌나 나른한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집에서 쉬면서 딩굴딩굴 만화책 보며 하루를 보내고 싶군요. 맛난 피자도 시켜 먹고 말이죠.ㅋ 여기에 시원한 맥주 한잔...아앗! 아무래도 이 포스팅을 다 쓰고 나면 주문전화하러 가야겠어요. ㅎ 여러분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그럼 이번 주에는 블로그와 트위터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Happy맘 님의 [D+218] 맥주가 좋아~아기들은 맥주 병을 참 좋아해요. 비어투데이에는 이전에도 아기들이 맥주 페트병을 가지고 노는 사진이 종종 올라오곤 했죠. 아무래도 아기들에게는 페트병이 괜찮은 장난감으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사진에 나온 맥주병에 입을 대고.. [춘천 맛집] 춘천 닭갈비 종결자 '통나무집' 많은 사람이 춘천의 먹을거리라면 닭갈비가 생각날 듯. 춘천 시내에는 그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닭갈비 골목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이 그 골목에 모여 춘천 닭갈비의 진수를 맛보길 기대하죠. 그런데 막상 춘천 분들도 닭갈비를 먹을 때 그렇게 춘천 시내로 찾아갈까? 맛집을 찾아 나선 출발점은 거기서부터였습니다. 이런저런 수소문 끝에 춘천 분들은 닭갈비를 먹으러 갈 때 춘천 외곽으로 빠진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믿을만했던 것은 소양댐 주차장에서 10분 거리에 있다는 춘천시 신북읍 천전6리에 있는 ’통나무집’. 내비게이션을 켜고 찾아가니 시골 마을 도로 양쪽이 온통 닭갈비 가게로 가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통나무집’ 에는 평일인데도 주차장에 차가 가득하더군요. 손님이 많을 때는.. '술자리 예절' 알고보면 쉽다! 술자리 매너 지키는 법 맛있는 술, 기분 좋은 술자리! 하지만 술을 마시는 일이 언제나 마냥 편하고 좋기만 하지는 않죠. 웃어른이나 상사처럼 어려운 이를 모시고 술을 마셔야 할 땐 긴장되기 마련인데요. 혹시 술 마시고 실수라도 할까 걱정이신 분 계시죠? 아마 술자리에서 예의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부담 느끼는 분도 많으실 거에요. 물론 동년배나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이와 함께 할 때도 술자리 예절은 잘 지켜야 하죠. 아마 이미 거의 다 알고 계실 테지만 혹시라도 모르는 분들께 도움 되시라고 비투지기가 술자리 예절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술자리에도 상석이 있어요 모임의 윗자리를 말하는 상석. 보통 상석은 방 아랫목이나 벽을 등지고 앉아 출입문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의 가운데라고 합니다. 상석에는 연장자, 직장 상사, 모.. 나른한 봄날, 꼼장어 한판으로 기운내요 '짱이네 산 곰장어' 장어가 왜 힘 나는 음식인지 아시나요? 저도 잘 모르고 대부분의 사람도 잘 모르겠지만 맛있는 건 사실이니 매번 장어를 찾게 되고, 이왕 먹는 거 몸에도 좋다고 생각하면 뭐 나쁠 것 없겠죠. ㅋㅋ 언제나 그랬듯이 “몸보신 하자”를 외치며 장어를 먹으러 갑니다. 오늘의 식당은 경복아파트 사거리를 꽤 오랜시간 지켜오고 있는 '짱이네 산 곰장어'입니다.다행히 시간대가 잘 맞아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자리 잡을 수 있었네요. 기다리는 동안 잠시 후 제 몸속으로 들어올 녀석들과 눈물의 인사를 나눕니다. '짱이네'에서 가장 유명한 건 곰장어과 꽁치김치찌개이지만 돌멍게를 비롯한 해산물도 인기가 좋습니다. 애들이 어찌나 힘차게 헤엄쳐 다니던지.^^ 기본 찬으로 맛깔난 파김치와 시원한 콩나물국이 제공되니, 전날 술이 덜 깨신.. 화롯불에 구워 먹는 삼겹살과 항정살 '화기애애' 최근 바쁜 일이 연달아 계속되었습니다. 어느 평일 저녁, 배고프고 피곤한 몸을 겨우 달래 모처럼 틈을 내 친구를 만났죠. 봄철이라 나른하다는 친구와 함께 삼겹살을 먹으며 체력 보충을 하기로 했어요. 저녁 먹으며 산더미처럼 할 얘기도 많았고요. 그런데 고깃집은 아무래도 시끌벅적하고 연기도 팍팍 날리고 하다보니 편히 앉아 이야기 나누기에 좋을만한 장소는 아니잖아요? 마침 친구가 분위기 좋다는 고깃집을 추천하더군요. 바로 화롯불에 고기를 구워 먹는 ‘화기애애’입니다. 저녁 7시가 조금 넘어 도착하니 이미 식당은 만석이었는데요. 약간 기다려야 했지만 금세 자리가 났습니다. 앉자마자 바삐 메뉴판부터 확인~ 소고기는 갈빗살 세트, 돼지고기는 모듬 세트가 있고 와인과 함께 주문할 수 있는 와인 세트가 있습니다. 식사.. 부시맨브레드로 만든 '오픈샌드위치샐러드',맥주와 잘 어울려요! 화창하고 싱그런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요즘입니다. 더불어 우리 몸과 마음도 더욱더 화창해지길 바라며, 오늘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봄처럼 싱그러운 오픈샌드위치샐러드를 준비했어요. 오픈샌드위치샐러드 재료 빵 (부시맨브레드) 1개 슬라이스 치즈 2장 슬라이스 햄 2장 토마토 1개 샐러드채소 (어린잎채소, 치커리, 적치커리, 겨자잎) 70g *발사믹드레싱 - 발사믹식초 1큰술, 올리브오일 1큰술, 매실액 1큰술, 소금과 후추 약간 오픈샌드위치샐러드 만드는 법 부시맨브레드를 사선으로 잘라 4조각을 만든 후 슬라이스치즈와 햄을 각각 2등분 해서 빵 위에 차례로 하나씩 올립니다(빵 → 햄 → 치즈 순으로). 예열된 180도 오븐에서 6~7분 정도 구워주세요. 오븐이 없을 땐 프라이팬에 넣고 뚜껑을 덮은 후 약불에.. 4월 셋째주, 블로그와 트위터의 맥주와 생활 이야기 벚꽃이 한창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서울은 이번 주말이 벚꽃 절정을 이루지 않을까 싶은데요. 봄이 되니 경조사도 무척 많네요. 비투지기 지인들도 결혼 준비로 요즘 무척 바쁘던데요. 비투지기도 이번 주말에 결혼식에 가야 하고, 또 돌잔치에 가야 하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맥주 한 잔씩 해야겠습니다. ^^ 한 주 동안 블로그와 트위터에서 어떤 소식들이 있었을까요? 비투지기와 함께 보도록 해요~ 스완나 님의 [비어] hite dry finish d 며칠 전 편의점에 들렀다가 오는 길에 드라이피니시 d 하나 사들고 밤길을 걸으셨다고 합니다. 날씨도 선선해서 딱 좋았다고 하시는데요. 맥주가 술술~ 넘어가더래요. 지친 하루의 피로를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풀 것을 추천해 주셨네요. 미노 님의 하우스맥주 .. [맥주와빵] 따뜻한 샌드위치 '크로크 무슈', 맥주와 딱~ “안녕하세요?” 신나게 인사하며 단골 빵집 문을 연 바텐로이에게 빵집 사장님이 환한 웃음을 지으며 마침 잘왔다고 합니다. “무슨 일인데요?” 묻자 대답 없이 방금 나온 샌드위치를 잘라 먹어보라며 권하더군요. “샌드위치네요?” 오물오물… 순간 맥주 한 잔이 딱 생각났습니다. 마침 빵집 사장님 말씀. 음료를 같이 드려야 하는데, 음료가 없어서… 사장님, 빵하고 진짜 잘 어울리는 음료가 뭔 줄 아세요? 응? 우유, 탄산음료 이런 거 아닐까요? 맥주에요. 특히 지금 주신 이 샌드위치처럼 햄과 치즈가 들어갔다면 맥주와 정말 잘 어울려요 아, 그래요?? 허허, 그것 참 그나저나, 이 샌드위치, 이거 이름이 뭐에요? 샌드위치는 차게 먹는 거야, 라고 생각하셨다면 오늘은 그 선입견을 깨보셔도 좋겠습니다. 식빵 사이에 .. [통영맛집] 봄철 입맛 살리는 도다리 쑥국, 수정식당 따뜻한 햇볕과 꽃 내음이 가득한, 바야흐로 봄입니다. '봄' 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시나요? 봄나물? 두릅? 주꾸미? 혹시 봄 쑥과 봄 도다리로 끓인 도다리 쑥국은 어떠신가요?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듯 이른 봄에 먹는 도다리 쑥국은 봄 음식 중 단연 백미입니다. 특히 남도의 따뜻한 해풍을 맞고 자란 쑥과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제철 도다리로 끓인 도다리 쑥국은 오직 봄에만 맛볼 수 있는 경남지방의 별미라지요. 지난 통영 여행 이야깁니다. 전날 과음을 한 탓에 맑은 국물로 해장이나 하자며 도다리 쑥국으로 유명한 '수정식당'을 찾았습니다. 쑥국에 들어가는 도다리는 수놈이 맛있다지만 시장도 아니고 암놈 수놈 주문할 수 없으니 그저 '맛있게 끓여주세요.'라고만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무뚝뚝한 주인.. 이전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 1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