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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독서의 계절 가을, 맥주에 관한 다양한 책을 읽어보자!

'가을'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고 맥주는 더욱 맛있고..흠흠, 사과, 배, 밤, 감 등 제철과일이 쏟아지는 맛있는 계절 가을!! 하지만 가을이라고 먹기만 하시면 안돼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기도 하잖아요.
늘 먹을거리만 잔뜩 소개하는 비어투데이에서 웬일로 독서냐고요? 맥주에 관한 책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오늘은 맥주와 관련된 책들을 소개합니다.
맥주에 관한 책들이 굉장히 많아요

맥주에 관한 책들이 굉장히 많아요

맥주,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맥주가 워낙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다보니 종류도 많고 맥주와 관련된 사연도 다양한데요. 맥주에 대해 조금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상면발효, 하면발효, 효모나 홉에 관해 들어 보셨을 거에요. 제조법에 따라 무수히 많은 수의 종류로 나뉘며 지역마다 특색있는 맥주가 따로 있습니다. 유럽에는 비어로드(Beer road)가 있을 정도니까요. 그럼 다양한 맥주관련 도서 중에 비투지기가 몇권을 선정해 추천해드릴게요. 이름하야 비투지기 권장 가을 추천 맥주 도서!!  

500 beers - 자크 애버리 지음

책 이름이 500 beers? 500맥주입니다. 이 500이란 숫자가 뭘 의미하는걸까요?! 놀라지 마시라. 책에 수록된 맥주 종류만 500개라는군요. 500개라니!! 하루에 한 종류씩 1년을 마셔도 이 책에 나온 맥주들을 다 마셔볼 수 없네요. 책에는 맥주관련 용어와 함께 제조법 등 다양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500여개의 맥주들에 대한 사진과 친절한 소개를 보실 수 있어 맥주 공부에 유용합니다.

맥주, 세상을 들이켜다 - 야콥 블루메 지음

맥주의 시작은 메소포타미아로 거슬러 갑니다. 유구한 역사를 가진 맥주이다보니 이와 관련된 사건도 많았는데요. 특히 세계를 바꾼 역사의 순간에 맥주가 함께하는 일이 많았죠. 맥주가 없으면 지금의 세상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에요. ^^ '맥주, 세상을 들이켜다' 책에서 자세히 알아볼까요?

인생, 이 맛이다 - 고나무 지음

인생을 무슨 맛으로 사냐고요? 인생은 역시 맥주 맛으로 살죠. 비투지기가 말한 것이 아닙니다. 고나무 씨가 한 말이에요. 정말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책까지 냈답니다. 차가운 맥주로 인생을 뜨겁게 달군 맥주광의 인생 예찬을 한번 들어보시면 어때요? 고나무 씨의 말에 따르면 맥주에 'be into'(푹 빠져)하여 홈브루잉을 하고 양조장에서 일하며 맥주 만들기 공부를 한 신문기자의 열정적인 맥주홀릭이야기가 여러분의 가슴을 뜨겁게 덥혀줄 것입니다.

유럽 맥주 견문록 - 이기중 지음

영국, 아일랜드, 체코, 독일, 벨기에... 이 나라들의 공통점이 뭘까요? 바로 맥주가 유명한 곳들입니다!! 맥주를 마시기 위해 유럽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있는데요. 여행 컨설턴트 이기중 씨입니다. 맥주만을 위해 유럽 각지를 찾아다니고 그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것이 이 '유럽 맥주 견문록'이랍니다. 독특한 여행기가 궁금하지 않나요? 특히 유럽여행을 다녀오실 생각이라면, 유럽에서 맛있는 맥주를 마실 계획이라면 꼭 필독해야겠죠?
어때요? 맥주와 관련된 책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모르셨죠? 맥주 관련해서 책 읽다보니, 어느새 제 옆에 빈 맥주캔이 두개 뒹굴고 있네요. ㅎㅎ 앞으로도 맥주와 관련된 더욱 다양한 책들이 출판되기를 기대해봅니다. 혹시, 소개해드린 책 이외에 맥주와 관련해 추천해 주실 만한 책 아시는 분!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