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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술안주] '도미플랭크'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도미 요리 레시피

안녕하세요. 아기받는남자입니다. 그리 더웠던 여름과 지루한 빗소리는 이제 추억으로 사라져가는 것 같습니다. 하늘이 더욱 높아보이는 가을이 돌아왔네요. 많은 분들이 여행계획을 세우시고 계시겠죠? 오늘은 야외에서 먹는 틀별한 음식 한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행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아무래도 하이라이트인 저녁식사겠죠? 많은 분들이 식당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자연의 공기를 마시면서 한점 한점 구워먹는 삼겹살, 그리고 당연히 따라오는 소주 한잔...맥주 한잔...이런 것이 제일먼저 생각나실 것 같아요. 오늘 제가 소개하고싶은 요리가 바로 이런 아웃도어 요리랍니다. 잠깐의 준비로 많은 분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할 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드는데요.....잘 보고 따라해 보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아웃도어요리 자체가 하나의 코드로 자리잡는 시기인 것 같아요. 여러 방송매체에서 소개를 하고 책도 많이 발간되고 있답니다. 그래서 더욱 특별한 요리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만드는 방법도 무척 간단하지만 맛과 향기는 정말 쓰러질정도로 대단하답니다. 그럼 레시피 나갑니다.

도미플랭크 요리 재료

싱싱한 도미 한마리
로즈마리 3줄기
화이트와인 3T
소금
후추
플랭크

도미플랭크 만드는 법

1. 플랭크가 조금 생소하신가요? 플랭크는 삼나무 판이랍니다. 바비큐에 꼭 같이 따라다니는 것이 바로 훈연재인데요 나무를 태워서 나는 향기를 고기에 입혀서 그 풍미를 더하는 것이죠. 그런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플랭크 요리랍니다. 삼나무판을 물에 충분히 불려서 불을 가하면 나무의 연기가 은은하게 풍겨 음식을 더욱 맛깔나게 합니다. 
2. 플랭크 바닥에 레몬을 썰어 올리고 깨끗히 씻은 도미를 그 위에 올린 뒤 칼집을 넣어줍니다. 이때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세요.
3. 도미 위에 로즈마리, 화이트와인, 레몬즙을 뿌려줍니다. 그럼 이제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너무 간단하다고요? 하지만 맛은 상상 이상이랍니다.
4. 이제 도미를 그릴에 통째로 넣어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덮어 20분 정도 익혀주세요. 연기가 아주 모락모락 나기 시작하면 완성입니다.
5. 뚜껑을 열고 완성된 도미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로즈마리와 화이트와인이 어우러진 향기는 무어라고 상상을 하기가 힘드네요. 주변의 시선이 모두 도미로 쏠리며 어느새 만든 사람이 근사한 쉐프가 되는 순간이죠.
6. 여기에 맥주 한잔 걸치셔도 좋고 화이트 와인을 곁들여도 더욱 분위기가 살겠죠? 맥주와 아웃도어 요리는 정말 환상 궁합인 것 같아요. 시원한 맥주의 맛이 더욱 특별해지는 순간이거든요.
아웃도어 요리는 정말 무수히 많답니다. 남자들이 할수 있는 요리의 끝은 바로 자연과 더불어서 먹는 이런 아웃도어 요리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종종 아웃도어 요리에 대해서 올려 볼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 청명한 가을날....여행준비는 다 되셨나요? 이번에는 생선요리로 모든 사람을 확 사로 잡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