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맛집] 등갈비의 달인이 운영하는 고기집, ‘초심’

 제가 사는 인천 만수동에는 아주 유명한 등갈비 집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등갈비 전문점 ‘초심’ 인데요, 2005년도 쯤 등갈비의 유행을 주도했던 고깃집으로 유명합니다. 물론 맛도 좋고 저렴한 가격에 등갈비를 즐길 수 있어서 많은 분이 멀리서도 찾아오시곤 하지요. 사실 저도 소문만 듣고 얼마 전에 들렀다가 자리가 없어서 못 들어 갔었습니다. 이날은 좀 늦은 시간에 갔더니 다행히 자리가 있더군요ㅋㅋ^^; 자 그럼 함께 보시죠~!

인천 남동구 만수1동 성당 건너편에서 왼쪽으로 조금만 가다 보면 큰 고깃집이 하나 보입니다. 그곳이 바로 등갈비로 유명한 맛집, 초심 본점~!

지난 번에 헛걸음했던 아픈 기억으로 이번엔 아예 늦게 갔더니 술자리 몇 테이블만 사람이 있고 자리가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

원산지 표시판을 살펴보니, 결론은 모두 국내산~! 이걸 보니 더 믿음이 가네요.

SBS 생활의 달인 177회, 등갈비의 달인으로 출연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저는 못봤군요.^^;

조심스럽게 숯을 넣어주시는데, 지인의 말에 의하면 양질의 참숯을 쓴다고 합니다. ^^

자 그럼 시원한 하이트를 쭉~ 마셔줄 타임입니다! 한 병으로 3잔을 만드는 센스~!ㅋㅋ

맥주 한 잔씩 시원하게 나눠 마시니, 이어서 등갈비가 등장 했습니다! 가격은 1인분(280g)에 11,000원입니다.

이렇게 올려주고 이제 등갈비가 익기만을 기다립니다. 이거 지켜보는 게 참 고통스럽더군요. 속으로 빨리 익어라~ 익어라~ 를 계속 외쳤습니다ㅎㅎ^^;

등갈비는 초벌구이되어 나오므로 그렇게 오래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

등갈비를 올린지 얼마 안되서 겉이 타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분주해지는 개인용 집게들ㅋㅋ 저 개인용 집게가 집에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ㅋㅋ

시원하게 하이트 원샷~! 캬~~~오~~~! ^^;

등갈비는 역시 손으로 집고 뜯어 먹어야 제 맛~!

이어서 갈비 1인분만 시켜봤습니다. 가격은 고기 중에서 가장 저렴한 만원~! 알바님께서 보기좋게 깔아주고 있습니다. 나중에 컷팅은 저희가 알아서 해야 되더군요ㅋㅋ

가격에 비해서 맛이 전혀 떨어지지 않는 갈비였습니다. 같이 나오는 젓갈에 찍어 먹으면 약간 오묘한 맛이 나는 것이 꽤 신선했습니다. ^^;

역시 유명한 맛집이라서 그런지 다 먹고 나서 만족감이 상당히 높더군요. 지인 분들도 다들 괜찮았다고 하셨습니다. ^^ 무엇보다도 시원한 맥주 안주로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소문난 맛집이다 보니 식사 시간대는 사람이 많으므로 가능한 한 미리 예약을 꼭 하시고 들르시길 바랍니다. 가격에 비해서 양도 괜찮은 수준이니 적당하게 드시는 분들이라면 상당히 괜찮은 고깃집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 Stay Cool~!

상호 : 초심
전화번호 : 032-471-0300
주소 : 인천 남동구 만수1동 957-12
위치 소개 : 인천 남동구 만수1동 성당 건너편 왼쪽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