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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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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 독일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의 맥주의 밤, '옥토버페스트' 방문기 ② 다시 옥토버페스트 현장입니다! 1편에 옥토버페스트를 일단 두루 살펴보았다면, 오늘은 본격적으로 텐트탐험에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즐기는 옥토버페스트② - 맥주의 밤 올해 옥토버페스트에는 14개의 큰 텐트와 20여 곳의 작은 텐트가 섰습니다. 큰 텐트는 대게 건물 내부에 5천 석 내외, 외부 비어가르텐(Biergarten)에 1천 석 내외의 좌석을 준비해놓았는데요, 외부의 독특한 조형물로부터 각각 특유의 개성을 마음껏 뽐내고 있습니다. 몇 군데 큰 텐트 먼저 살펴볼까요? 검은 지붕은 아름브루스트쉿첸첼트(Armbrustschützenzelt)고, 노란색 둥근 지붕의 슈파텐브로이(Spatenbräu)에서는 송아지바비큐 간판을 걸고 있군요. 통바비큐가 돌아가는 모양에 어쩐지 배가 고파집니다. 다음은..
[이벤트발표] 추석의 즐거운 추억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비어투데이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바로 비어투데이에 찾아오시는 모든 분께서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라는 뜻으로 행복한 추석의 추억 이야기를 포스팅 한 것을 소개해주신 분들께 선물을 드리는 것이었는데요. 역시 명절은 가족들과 함께 해야 하는 법이잖아요. 그래서인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보내신 이야기가 많았네요. 선물을 받으실 블로거 세 분을 발표합니다. 영민C, 룡룡, 뉴하트님이세요. 모두 축하해요!! ^^ 그럼 이분들이 어떤 추석의 추억을 갖고 계시는지 함께 볼까요? 영민C님의 추석을 맞아 아들과 함께 빚은 송편 그리고 왕~ 동그랑땡 추석하면 뭐니뭐니해도 역시 송편이죠!! 비투지기도 추석 때마다 가족들과 함께 송편 빚던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네요. 영민C께..
[홍대맛집] 오사카식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후게츠 홍대입구 근처에 있는 '후게츠'에서는 오사카식 오코노미야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특이하게 탁자마다 철판이 놓여 있는데요. 눈앞에서 갓 만든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를 먹을 수 있죠. 철판에 구워지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과 갓 구워지는 음식의 향, 지글거리는 소리까지..신선한 재료의 식감과 맛까지 그야말로 오감을 즐길 수 있는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 등의 철판요리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어떤 음식을 먹을지 고민된다면, 후게츠에서 준비한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희는 '후게츠세트'를 주문했어요. 후게츠 오코노미야키, 숙주나물롤, 야키소바가 있는 메뉴입니다. 후게츠 오코노미야키는 돼지고기, 소고기, 새우, 오징어, 굴을 넣은 후게츠의 대표 오..
[독일여행] 독일 세계 최대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 방문기 ① 세계 최대의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가 지난 9월 18일에 177번째 막을 열었습니다. 첫 회가 1810년이었으니 올해로 꼭 200주년이 되는데요, 과연 그 명성답게 축제를 즐기기 위해 독일 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이 흥겨운 행사에 비어투데이 독자님들도 빠질 순 없겠죠! 그래서 방문했습니다. 이제부터 저와 함께 옥토버페스트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현장에서 즐기는 옥토버페스트 ① - 일단 두루 살피기 뮌헨입니다! 긴긴 시간 기차를 타고 중앙역에 내렸습니다. 이전에 서너 번 뮌헨에 와본 적이 있는 저도 옥토버페스트 기간엔 처음인데요, 어쩐지 역사 안의 분위기가 이전보다 훨씬 술렁술렁합니다. 한눈에 봐도 뮌헨을 방문한 여행객들로 가득하군요.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곳은 뮌헨중앙역에서 조금..
[홍콩맛집] 맵고 중독성 강한 사천요리와 함께 마시는 시원한 생맥주 고추, 후추 등 매운 향신료를 넣어 강렬한 맛을 내는 사천요리는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중국음식 중 하나지요. 사천요리는 엄밀히 말하자면 중국 서부 사천성(四川省, 쓰촨)의 요리를 의미하지만, 인근 중경시(重慶市, 충칭), 운남성(雲南省, 윈난), 귀주성(貴州省, 구이저우) 지역의 요리까지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특히 사천성 성도(成都, 청 두)는 쓰촨요리의 본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청두'는 분지지형으로 습기가 높아 '청두' 사람들은 매운 음식을 먹고 땀을 내서 건강을 지킨다고 합니다. 맥주와 함께 宫保鸡丁(꿍바오지딩;궁보계정)으로 시작했어요. Mask of Sichuen은 세계 각국의 이국적인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King Parrot Group에서 운영합니다. 실내로 들어서면 천장에 매달린 큰 ..
[서해안 여행] 서해 당진 왜목마을 박속낙지 전문점 '황소낙지' 얼마 전 서해 당진에 있는 왜목마을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 월몰까지 모두 한 곳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무려 1년 중 180일 동안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작은 어촌마을인 이곳에서 푸른 바다도 구경하고 바베큐와 조개구이도 먹고 왔습니다. 왜목마을은 조개구이, 밀국낙지, 실치회, 전어 등이 유명하고 특히 가을 특산물로 대하가 유명한 곳입니다. 박속을 넣어 지리처럼 끓인 '박속밀국낙지탕'도 인기죠. 낙지를 먹으러 황소식당을 다녀 왔습니다. 황소식당은 굉장히 허름한 곳인데다가 약간 이른 시간에 간지라 손님도 없었습니다. 과연 이 식당이 맛이 있을까 의심이 살짝 가더군요. 유명하다는 낙지를 먹기 위해 '박속밀국낙지탕'과 '박속낙지볶음'을 주문했습니다..
[여의도맛집] 멕시코 주방장이 만드는 웰빙 남미 요리, 까사로까 요즘은 누구나가 맛집 작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맛집 블로그도 많고, 관련 서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집 근처, 직장 주변 맛집이라면 누구보다 내가 잘 아는 곳이 한두 곳쯤 있기 마련이죠. 이미 유명세를 탔건 단골들만 찾는 음식점이건 간에 지인들과 함께 찾고 싶은 맛집. 오늘은 여의도에서 직장생활을 오래 한 그린데이가 아끼는 여의도 맛집, '까사로까'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까사로까는 잠시나마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직장 동료와 여행을 떠난 듯 여유를 누리고 싶을 때, 매일 먹는 밥과 찌개에서 벗어나 왠지 프래시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찾는 멕시코 요리 전문점입니다. 까사로까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 '미치도록 맛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까사로까에 들어서면 우선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데요. 선인장 ..
나라별 숙취해소법 - 염소머리, 차가운 생맥주, 닭죽까지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 해장을 위해 어떤 방법을 쓰고 계신가요? 우리나라에서는 조개국, 콩나물국 등 음식을 드시거나 해독음료를 드시는 분이 많은데요. 해장국 한그릇을 마시면 속이 확~풀리는게 정신이 번쩍 들곤 합니다. 그럼 이런 해장국이 없는 외국에서는 대체 어떻게 속을 푸는지 궁금한 적 없으셨나요? 오늘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숙취해소법을 알아볼까요? 미국 - 프레리 오이스터, 레드아이 프레리 오이스터(Prairie Oyster)는 미국의 전통적 숙취해소 음료에요. 날댤걀 또는 달걀 노른자 위에 소금, 후추, 우스터셔 소스, 토마토 주스, 식초, 브랜디 등을 섞어 만듭니다. 피자에 핫소스를 뿌려 먹거나 햄버거로 해장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에서도 주인공 스파이크가 이 프레리 오이..
세계의 다양한 맥주 안주들 ' 유럽'편 세계의 다양한 맥주 안주들, 이번에는 유럽 편입니다. 유럽은 맥주의 본고장인 만큼 정말 많은 맥주와 함께 맥주와 잘 어울리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독일 독일은 체코와 함께 맥주의 나라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특히 독일하면 소시지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 소시지란 녀석이 맥주와 또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잖아요!! 비투매니아 이작님께서 늘 맥주와 여러가지 독일 안주들을 소개해 주셔서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 위 사진은 이작님께서 소개해 주신 독일의 대표적인 길거리음식 브라트부어스트(Bratwurst)입니다. 구운 소시지를 빵 사이에 끼워 겨자소스나 케첩을 곁들여 먹는 이 브라트부어스트와 맥주 한 캔이면 오후가 아주 든든할 것 같아요. 독일은 매년 가을 뮌헨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가 세계적인 맥주 축제로 유명하..
[술안주] 추석 가족모임 때 사랑받는 안주, 치즈샌드위치 안녕하세요. 아기받는 남자입니다. 태풍이 매섭게 몰아치더니 이제는 어느덧 가을 문턱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가을 하면 우리의 커다란 명절, 한가위가 곧 돌아오죠? 올해는 쉬는 날이 다른 해에 비해 너무 없는지라 추석이 무척이나 기다려지는군요. 오늘 제가 소개할 요리는 바로 추석과 같은 바쁠 때나 갑자기 친구들이 방문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바로 냉장고에서 꺼낼 수 있는 맥주 안주랍니다. 물론 미리 만들어 두어야겠죠? 다른 술과는 달리 맥주는 배부른 안주보다는 간단한 안주를 선호하게 된답니다. 그런 간단한 안주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바로 손으로 하나씩 집어먹는 핑거푸드인데요, 오늘 소개할 안주는 조금 미리 만들어 놓았다가 손님들이 오시면 바로 썰어서 내놓을 수 있는 것이에요. 정말 간단하지만 맛도 좋고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