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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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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 겨울철 불청객, 계절병 조심하세요! 첫눈, 크리스마스, 스키장, 겨울방학! 겨울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참 많아요. 반면, 겨울의 불청객, 계절병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겨울철에 특별히 조심해야 할 질병 네 가지... 지금부터 하나씩 알려 드릴게요. 1. 감기보다 독해서 독감?! 감기와 독감의 차이를 아세요? 일 년 내내 걸릴 수 있는 감기와는 달리, 독감은 주로 겨울철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때문에 생기는 것이랍니다. 독감은 고열, 근육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은 물론, 심할 때는 폐렴, 경련, 혼수상태에 이어 죽을 수도 있다고 해요.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 바로 독감 예방접종입니다. 하지만, 항체가 생길 때까지 시간이 필요해서, 독감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에 미리 예방주사를 맞는 게 좋다고 하니 미리 서두르세요! 2. 나는 얼음공주..
[속초여행] 속초여행 때 필수! 여행하기 참 좋은 '속초관광수산시장' 여행 중 재래시장 구경만큼 재미난 게 또 있을까요? 오랜 역사를 가진 재래시장은 그 자체로 볼만한 구경거리입니다.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있는 농수산물과 철철이 다른 먹거리들은 여행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시장에서는 파는 물건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익숙한 솜씨로 척척 좌판을 펼치는 아저씨, 집에서 말린 생선 몇 가지를 앙상하게 늘어놓는 할머니, 구수한 사투리도 흥정하는 아주머니 등 사람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꼬불꼬불한 시장통을 사람들과 섞여 다니며 군것질을 하고, 콘도나 펜션으로 돌아와 장본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즐거움입니다. 1년에 한두 번, 속초 여행을 갈 때마다 꼭 찾게 되는 '속초 관광 수산 시장'. 며칠 전 설악산 단풍여행길에도 어김..
[홍콩여행] 홍콩의 패밀리 레스토랑 '더 스파게티 하우스 (意粉屋)' 식도락의 천국이라는 홍콩. 어쩐지 아무 음식점에나 들어가도 실패하지 않을 것 같지만, 지역 음식점에서 식사를 맛있게 해본 경험이 별로 없습니다. 식도락의 천국이라는 말이 왠지 먹을 것의 종류가 많다는 것이지, 무조건 맛있다는 뜻은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지역식당에서 몇 번 쓰디쓴 실패를 경험한 후 찾은 곳은 '더 스파게티 하우스(The Spaghetti House)'입니다. '더 스파게티 하우스'는 1979년 창업해 현재 30여 개의 체인점을 가진 홍콩 최대규모의 스파게티 전문점입니다. 제가 찾은 곳은 침사추이점입니다. 이전에 코즈웨이베이점, 완차이점을 봤을 때부터 얼마나 들어가고 싶었는지 몰라요.ㅠ.ㅜ 이번 침사추이점에서야 드디어 오게 되었네요. '더 스파게티 하우스' 가운데에 저를 넣고 사진을 ..
[싱가포르 여행] 싱가포르 랜드마크 '래플스 호텔' 롱바에서 마신 맥주 이전부터 싱가포르로 여행가면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래플스 호텔에서 싱가포르 슬링(Singapore Sling)이라는 칵테일을 마시는 것이었습니다. 래플스 호텔은 1887년에 지어진 것으로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입니다. 긴 역사와 전통을 갖고 지금도 영업하고 있죠. 호텔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기도 한데요. 객실을 제외한 대부분이 퍼블릭 스페이스로 누구나 갈 수 있고, 그중에 롱바(Long Bar)가 있습니다. 바로 싱가포르 슬링이 태어난 곳이죠. 제가 싱가포르에 간 날,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호텔 체크인 시간 전이라 공항에서 시내로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적당한 곳에 내려 쇼핑몰에 들어갔는데, 그 쇼핑몰이 래플스 시티 몰이었습니다. 이곳은 래플스 호텔과 같은 계열에서 ..
[오사카여행] 오사카에서 조금 고급스러운 카레를 찾는다면? 'Cumin' 일본 음식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카레입니다. 인도식 커리가 아닌 우리가 아는 그 카레요. 몇 년전 우리나라에도 런칭한 코코이치방과 같은 체인점도 좋고, 슈퍼에서 파는 3분 카레, 가루 카레도 좋아합니다. 지난 오사카 여행 중 카레음식이 먹고 싶어서 검색을 하다 보니 와인과 함께 카레를 파는 독특한 곳을 발견해 호기심에 찾아갔습니다. 신사이바시 상점가에서 조금 벗어난 지역에 있는 카레 집인데, 만약 검색을 해보지 않고 그냥 이곳을 지나갔으면 절대로 들어가지 않았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솔직히 가게 앞에서도 조금 망설였습니다. 나름의 심호흡 한번 하고 들어간 카레와 와인 전문점 Cumin은 분위기부터가 만족스러웠습니다. 네모난 테이블은 없고 전부 일자형 테이블이고, 카레를 파는 식당이라기보다는 술만..
[일본여행] 맥주세트로 저렴하게! '츠케멘 큐우지(つけ麺きゅうじ)' 2011년 4월 오사카 시내 남쪽의 JR 덴노 지역 앞에 새로운 쇼핑몰이 생겼습니다. 이 쇼핑몰의 공식 이름은 “아베노 마켓 파크”이지만 흔히 큐즈몰(Q's MALL)이라고 부르는 곳인데요. 지하철과 텐노 지역과도 바로 연결되어 오사카 시내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쇼핑몰입니다. 새로 생긴 곳답게 쇼핑 공간의 동선도 좋고, 휴식공간, 식사 공간들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쇼핑몰 1층의 'Via아베노 워크'라는 지역에는 식당들이 많이 모여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일본 맛집 사이트 평점이 높은 “츠케멘 큐우지(つけ麺きゅうじ)”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인기 맛집이지만 테이블 석은 없고 카운터 석만 있네요. 10명 남짓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옆자리에서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저도 기대하며 자..
[태국여행] 숯불에 구워 바로 먹는 맛! 태국 길거리 꼬치 열전 러시아의 샤슬릭, 터키의 시시, 그리스의 수블라키, 중국의 촬, 일본의 야끼도리, 한국의 산적... 나라마다 이름은 모두 다르지만 모두 '꼬치구이'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긴 꼬챙이에 고기와 채소를 꿰어 굽는 꼬치구이는 간단하게 불만 준비하면 어디서나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인데요. 그래서인지 여행 중 가장 많이 만날 수 있고, 가장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길거리 음식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세계의 다양한 꼬치요리 중,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태국의 '삥'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삥'은 '구이'를 뜻하는 태국어로 꼬치구이를 뜻하기도 합니다. 태국에서는 보통 무(돼지)삥과 까이(닭)삥을 많이 먹는데요. 숯불 향이 진하게 밴 꼬치구이는 태국 서민들이 식사로도 많이 즐기는 음식입니다. 하나에 5~10밧(약 ..
[교토여행] 교토 먹자골목 본톤쵸의 작은 이자카야 '쿠와야키 폰토' 1,000년의 고도 교토에는 높은 건물도 없고 아직도 목재 건물들 사이로 좁은 골목길들이 이어진 곳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네네노미치, 하나미치코지로 등등 유명관광지와 이어지는 골목길들도 좋지만 제가 좋아하는 거리는 바로 폰톤쵸(先斗町)라는 작은 골목길입니다. 교토의 중심지인 카와라마치에 해가 지기 시작하면 폰톤쵸를 찾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볼거리가 있는 곳이 아닌, 먹거리만 있는 곳입니다. 좁은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수십 곳의 맛집이 영업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걸었는지 닳고 닳아 반짝이는 돌. 저녁이 되면 음식점의 조명으로 물들어 분위기가 한껏 올라갑니다. 고급요릿집들이 많은 폰톤쵸에 부담 없어 보이는 느낌의 쿠와야키 전문점이 있어 고민 없이 들어가 봅니다. 쿠와야키는 철판구이의 일종이라고..
[콜롬비아 여행] 든든한 아침으로 하루를 시작! 콜롬비아의 아침 식사 저 멀리 남미, 콜롬비아 사람들은 아침으로 무엇을 먹을까? 남미에서도 음식 맛있기로 유명한 콜롬비아의 아침 식사 메뉴를 소개해본다. 얼핏 간단해 보이지만,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다가 언제 먹어도 든든하고 영양까지 꽉 차있는 것들! 콜롬비아 사람들은 매 아침 빵과 초콜라떼, 오믈렛 (huevo ferico)을 기본으로 하여 기름과 소금을 간으로 살짝 볶아낸 밥이나 버터를 얹은 아레빠(얇고 둥그렇게 구운 옥수수빵), 우리네 갈비탕과 똑같은 종류의 깔도 데 코스티쟈(Caldo de costilla), 치즈나 과일잼이 든 빵과 파이, 커피나 생과일주스 등을 선택하여 먹는다. 매우 푸짐한데다 가격 역시 접시당 2,500페소(1,500원) 정도. 오믈렛과 갈비탕, 음료가 함께 있는 콤보메뉴가 5,000페소(2,..
소개팅 성공률을 높이는 장소는? 소개팅 장소 고르는 법! 어느덧 10월이 가고 금방 11월,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등등 솔로를 더욱 외롭게 하는 행사가 줄줄이 사탕이에요. 이 시절 실제로 외로운 분들의 소개팅이 팍팍 늘어나죠. 혹시,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보셨나요? 연애에 서투른 의뢰인을 대신해 철저한 조사와 계획을 바탕으로 사랑을 이어주는 ‘연애조작단’에 관한 내용이에요. 물론, ‘운명적인 사랑’도 좋지만 상대의 호감을 살 수 있도록 미리 계획하고 준비한다면 소개팅 성공률도 더 높아지지 않을까요? 오늘은 소개팅 성공 필승의 장소를 고르는 법을 여러분께 알려드릴게요. 꼼꼼히 읽어보시고 소개남, 또는 소개녀에게 점수 ‘팍팍!’ 따세요. 비투지기가 여러분의 연애조작단이 되겠습니다! 어색함을 줄여요. 이야깃거리가 많은 식당 "어디 사세요?” “잠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