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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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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맛집] 쭈꾸미와 차돌박이의 매콤한 만남 '차돌박힌쭈꾸미' 해산물이 먹고 싶은가 하면~ 육류가 먹고 싶어지고, 매콤한 게 먹고 싶은가 하면~ 고소한 게 땡기기도 하고.. 오늘은 비투지기가 여러분들의 갈팡질팡하는 미감을 만족하게 해 드릴 맛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차돌박이와 쭈꾸미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차돌박힌 쭈꾸미'입니다. 요 며칠 스트레스를 살짝 받는 일이 있었는데, 친구가 맛있는 것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확 풀자고 하길래 냉큼 약속을 잡아 종로로 나갔는데요. 마침 청계천 근처에 있는 맛집을 알아 두었다고 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친구를 따라간 곳이 바로 이 '차돌박힌 쭈꾸미' 집이었습니다. 인터넷에도 꽤 소문난 집이라길래 큰 음식점일 줄 알았는데, 뜻밖에 매장은 작더라고요. 들어가 보니 이미 손님들이 가득해서 앉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한 테이블이 남아..
[맥주안주] 간단 피자 만들기, 집에서 손쉽게 만드는 '또띠아 피자' 봄이 오는 걸 시샘하는지 찬바람이 기승을 부리네요. 추운 날씨에 코감기와 독감이 유행입니다. 다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세요! 당진으로 이사 온 지 9개월 되던 어느 날, 6살 난 아들이 갑자기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얼마 전 가짜치즈 사건으로 괜히 어린아이한테 피자를 사 먹이기가 꺼림칙해 직접 만들어 먹였답니다. 피자 도우로 또띠아를 사용하면 쉽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피자 좋아하신다면 한번 해 드셔 보세요. 또띠아 피자 재료 (1~2인 기준) 또띠아 20cm 2 장 줄줄이 소시지 6 개 블랙 올리브 2 개 양파 1/2 개 피망 1/2 개 당근 1/4 개 피자소스 1 큰술 피자치즈 파슬리가루 약간 또띠아 피자 만드는 법먼저 피자 속이 될 재료들을 준비해 주세요. 양파, ..
2월 셋째주, 블로거들의 맥주와 맛있는 안주 이야기 레드카펫과 꽃가마, 밴드.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졸업시즌을 맞아 이색 졸업식을 하는 학교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증평 형석고등학교에서는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생님을 꽃가마에 태우고 졸업식장으로 향했고요. 대전 경덕중학교에서는 대덕경찰서 경찰관 밴드가 축하공연을 했습니다. 종로 혜화초등학교는 졸업식장에 레드카펫을 깔아 졸업생과 학부모가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했고, 창녕 부곡중학교는 졸업생에게 일등부터 꼴등까지 모두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는데요. 축제가 된 졸업식이 보기 좋죠? ^^ 비투지기도 졸업생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할게요. 화이팅!! 그럼 이번 주 블로거들의 일상을 만나볼까요? 히아신스님의 [홍대/맛집] 얼큰한 나가사키 해물짬뽕과 시원한 맥스 한 잔의 여유! 히아신스님께서는 홍대에서 어..
[논현맛집] 심야식당 같은 맛집을 찾는다면 '막집포차' 전쟁 같은 하루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 피곤하긴 한데 이대로 집에 들어가긴 어째 좀 허전합니다. 일부러 누굴 불러내서 거창하게 한 잔 걸치기도 그렇고요. 슬리퍼 질질 끌고 편하게 찾아갈만한 동네 술집이 있다면 딱 좋겠는데 말이죠. 이런 날 찾아가기 좋은 곳, 바로 얼마전 위풍주당에서 소개한 논현동 막집포차입니다. 문 옆에 붙어있는 ‘막집’이라는 큼지막한 두 글자를 보니, 왜 이름이 ‘막집포차’인지 궁금해지더군요. 알고 보니 주인장 마음대로 막 지어서 그냥 '막집'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비투지기는 1호점보다 조금 더 넓은 막집포차 2호점으로 향했는데요. 문을 연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막집포차 2호점은 아직도 공사 중이었습니다. 문 앞에 사다리가 그대로 서 있는 것이 조금은 어수선했지만, 그래서..
[맥주안주] 홍합을 넣은 매콤달콤한 '홍합채소비빔국수' 남편이 입맛 없다고 할 때 만들어주는 음식 중 하나가 비빔국수입니다. 매콤달콤새콤하게 양념장을 만들어 이것저것 넣고 비벼주면 없던 입맛도 돌아오는지 오히려 평소보다 더 잘 먹더라고요. ^^; 특히 비빔국수는 좋아하는 재료를 이용해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서 더 좋은데요. 저는 요즘 한창 많이 나오는 홍합살에 채소를 넣어 맛있게 비벼봤습니다. 그럼 누구나 좋아하는 홍합채소비빔국수 바로 만들어 볼게요! 홍합채소비빔국수 재료 기본 재료 국수 230g 홍합 250g 쌈채소 100g 삶은 달걀 1개 참기름 약간 청주(요리술) 약간 양념장 고추장 4 큰술 매실액 2 큰술 고춧가루 1 큰술 식초 1 큰술 올리고당 1 작은술 다진마늘 1 작은술 홍합채소비빔국수 만드는 법 끓는 물에 청주와 홍합을 넣고 익혀주세요. 너무 ..
2월 둘째주, 블로거들의 가족과 함께 즐긴 맛있는 맥주 이야기 발렌타인데이가 며칠 뒤로 성큼 다가왔네요. 초콜릿 준비하느라고 바쁜 분들 많으시죠?^^ 발렌타인데이는 보통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주는 연인들의 날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직장동료에게는 '의리 초콜릿'을, 친구들에게는 '우정 초콜릿'을, 평소 고마우신 분들께는 '감사 초콜릿'을 선물하는 등 평소에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는 날로 바뀌어 가는 듯한데요. 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자신의 속마음을 주변 분들에게 표현해보면 어떨까요? 연인에게만 주지 말고 주변 친구, 동료, 가족들에게도 나눠 주자고요! 이번 주말엔 초콜릿 준비하러 가볼까요? 그럼 한주 동안 블로거들에겐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뵈뵈님의 무등산 나들이 & 2년만의 맥주... 뵈뵈님께서는 무려 2년 만에 맥주를 드셨..
[위풍주당] 한국판 심야식당? 메뉴판 없는 '막집포차'의 유주석 사장 아베 야로(ABE YARO)작가의 만화 ‘심야식당’을 아시나요? 심야식당은 자정부터 아침 7시까지 영업을 하고, 손님이 원하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한 뭐든지 만들어 준다는 한 식당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입니다. 그런데 논현동의 한 골목에도 일본의 심야식당과 비슷한 맥줏집이 있다는데요. 바로 논현동에 있는 ‘막집포차’입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한국의 심야식당’이라 불리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이곳을 운영하는 분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여 비투지기가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남들과 똑같은 음식점? 안돼, 안돼, 안돼~ 어릴 때부터 음식점을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요리를 돈 주고 학원 가서 배우고 싶지는 않았죠. 남들과 똑같아서는 살아남을 수 없잖아요.막집포차를 운영하는 유주석 사장. 막집포차..
[맥주 안주] 쫀득한 치즈와 바삭한 나쵸칩의 만남! '치즈나쵸' 맥주 안주계의 영원한 스테디셀러 치즈나쵸! 치즈나쵸는 가족들과 함께 먹기에 좋은 요리입니다. 아이들에게는 특별 간식으로, 어른들에게는 맥주를 부르는 맛있는 안주인데요. 이 치즈나쵸야 말로 온 가족에게 즐거움을 주는 행복한 요리랄까요? ㅋ 그럼 맑음이 강력추천하는 치즈나쵸 만드는 법,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 치즈나쵸 재료 기본 재료 나쵸칩 150g 햄 100g 캔 옥수수 100g 피망 1개 양파 1/4개 살사소스 적당히 피자치즈 적당히 치즈나쵸 만드는 법 캔 옥수수는 체에 밭쳐 뜨거운 물을 2컵 정도 부어준 후 물기를 빼줍니다. 양파, 햄, 피망은 얇고 짧게 채를 썰어도 되고 저처럼 굵게 다지듯 썰어도 됩니다. 취향대로 하세요. ^^ 나쵸칩에 살사소스를 적당히 발라주세요. (살사소스가 없을 땐 아쉬운..
[주사실록#8] 게르만족, 전쟁과 죽음의 고통은 맥주로 날려라?!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술메이트 주도로입니다. 오늘도 저는 술의 역사를 알아보고 진정한 술의 의미를 찾아보기 위해 시간여행 중인데요. 오늘 나와 있는 곳은 바로 게르만족 전사들이 맹활약을 떨쳤던 기원전 8세기 유럽입니다. 앗! 때마침, 굳센 발걸음으로 전장을 향하는 게르만족 전사들이 보입니다. 역시 예나 지금이나 군대 행진에 군가가 빠질 수 없나 봅니다. 게르만족 전사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온 세상이 떠나라 ‘진짜 게르만 사나이’를 부르기 시작하네요! 게르만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너와 나 오딘*께서 주실 맥주에 힘내자! 전투와 전투 속에 맺어진 전우야,산봉우리에 해 지고, 저승 갈 적에 오딘께서 주실 맥주 마시고 껄껄껄 웃으며 죽음을 맞이하자~! 오딘* 게르만족이 섬긴 북유럽 신화 최고신 크고..
[맥주 안주] 맥주 안주로 최고! 집에서 만드는 오코노미야키 기승을 부리던 한파가 한풀 꺾이고, 어제는 봄이 온다는 입춘이었네요.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고 있는데 근처 사는 사촌 여동생 내외가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왔어요. 오랜만에 만난 사촌 여동생과 제부, 그리고 남편까지 무엇을 해 먹을까 하다가 집에 있는 재료로 오코노미야키를 만들고 맥주를 한 잔씩 했답니다. 정통 오코노미야키는 아니고 그냥 내 멋대로 만든 오코노미야키였어요. 모두 맛있다고 하면서 잘 먹어주니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덕분에 맥주도 많이 마시고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니,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코노미야키 재료 기본 재료 돼지고기 갈은 거 150g 칵테일 새우 100g 양배추 100g 부침가루 1 컵 (종이컵 기준) 튀김가루 1/2 컵 물 1컵 계란 1 개 마늘 다진 거 1 큰술 오징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