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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더위 잡는 매콤한 보양식! 입맛을 사로잡는 매콤 쫄깃 낙지볶음 만들기

 

올해는 유난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불같이 뜨거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고 기력도 없어지기 쉬운 요즘, 보양식으로 기력을 보충해 더위를 이기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오늘은 몸을 든든하게 만들어줄 낙지볶음 레시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지쳐 쓰러진 소에게 낙지를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낙지는 예로부터 보양 음식으로 잘 알려져 왔습니다. 게다가 낙지는 지방이 적고 타우린이 풍부해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준답니다. 그럼 매콤한 낙지볶음으로 든든하게 몸보신해 볼까요?

 

매콤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낙지볶음 만들기

<낙지볶음 재료 2인분 기준>

낙지 2마리(400g), 양파 1개(100g), 홍고추 1개, 풋고추 1개, 대파 1/2대 (8cm)

<양념장 재료>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양조간장 1큰술, 국간장 1작은술, 소주 2큰술, 설탕 1큰술, 후춧가루 약간

1. 양념장은 미리 재료들을 섞어 준비해줍니다.

TIP) 양념장은 숙성될수록 맛이 더해지니 미리 만들어 준비해주세요!

2. 양파는 굵게 채 썰어주고 대파는 굵직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고추는 어슷썰기 하여 준비해줍니다.

3. 낙지는 머리를 뒤집어 먹물과 내장을 제거한 뒤, 바락바락 치대어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4. 물기를 뺀 낙지의 몸통을 먹기 좋게 4~5등분하고 다리는 손가락 길이 정도로 잘라줍니다.

5. 뜨겁게 달궈진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센 불에서 낙지가 완전히 익기 직전까지 볶아줍니다.

TIP) 손질한 낙지에 진로 1큰술을 더해 볶으면 비린내도 제거되고 낙지가 더욱 부드러워진답니다.

6. 낙지의 색이 빨갛게 변하면 불을 끄고 체에 건져주세요. 이 때 낙지 국물은 양념장과 채소를 볶아낼 때 사용되니, 버리지 말고 보관해주세요.

7. 식용유 1큰술을 두른 팬에 대파와 양파를 센 불에서 1분 정도 달달 볶아주세요.

8. 대파와 양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만들어 둔 양념장과 낙지 국물을 부어 볶습니다.

9. 대파의 숨이 죽을 때, 미리 익혀둔 낙지를 넣어 휘리릭 볶아내면 맛있는 낙지볶음 완성입니다.

10. 낙지볶음과 삶은 콩나물, 소면을 함께 담아보았는데요. 매콤한 낙지볶음은 소면과 함께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릴 낙지볶음

초깔끔한 진로와 잘 어울리는 여름 보양식 낙지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탱글탱글한 식감과 매콤한 맛이 돋보이는 낙지볶음과 진로 한잔을 함께 맛보면 금방이라도 활력이 충전되는 기분입니다. 지친 체력을 초깔끔하게 보강해주는 낙지볶음과 진로 한잔이면 몸도 마음도 든든해집니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요즘, 가장 좋은 건강 관리법은 맛있는 보양식을 먹으며 취하는 휴식일 것입니다. 오늘 저녁,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줄 영양 만점 낙지볶음 어떨까요? 맛있는 낙지볶음을 즐기며 여름에 지친 몸과 마음을 극복해보세요. 오늘 소개해드린 낙지볶음을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기운 나는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경고 :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