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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d와 함께 즐기는 맥주안주! 표고버섯강정



밤에는 날씨가 꽤 많이 쌀쌀해 지고 있어요.

점차 날이 추워질 수록 밤에 나가기가 꺼려지지 않나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밖에 나가는건 꺼려지고, 집에 가만히 있자니 심심하더라구요.

심심한 밤 맛있는 무언가가 마구 땡겨주셔서 마트에 들러 맥주 좀 사왔어요^^

이렇게 준비한 맥주는 시원함의 끝! d 맥주!!

맥주를 마시려면 맛난 안주도 준비해야 하잖아요.

오랜만에 마시는 맥주인데 안주도 맛있게!

제가 좋아하는 표고버섯강정으로 정성 들여 준비했답니다.

표고버섯강정이랑 함께 먹으니 더 맥주맛이 좋더라구요~  

요렇게 차려 놓고 울 가족 모여 앉아 수다수다하며 재미난 시간 가져봤어요^^

맥주안주로 좋은 표고버섯강정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표고버섯 세줌, 전분가루 반컵정도, 청홍고추 약간,통깨 약간


[고추장강정소스]

고추장2스푼, 식초1스푼,레몬즙2스푼, 올리고당3스푼,청주 1스푼, 다진마늘1스푼

 

 

표고버섯은 밑둥 떼어내고 동그란 갓부분만 사용했어요. 갓부분을 한입 크기로 썰어 준비했구요.

청홍고추는 세로로 반을 갈라 씨부분 제거하고 표고버섯크기에 맞춰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저는 청홍고추로 준비했지만 파프리카를 크기에 맞춰 썰어 준비해도 좋아요^^



표고버섯은 한번 씻어  전분가루가 잘 입혀 질 수 있도록 표면에 물기를 묻혀주고요.

비닐봉지에 분량의 전분가루를 담고 썰어 놓은 표고버섯을 넣고 

봉지를 오무려 손으로 잡은 다음 마구 흔들어 전분가루를 표면에 입혀줍니다.

 


그럼 이렇게 골고루 잘 입혀져요^^

밀가루를 입혀도 되고 튀김가루를 사용해도 되지만 전분가루를 입혀야 가장 바삭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기름을 넉넉히 붓고 기름을 달군 다음 전분가루를 한번 떨어 뜨려 봤을때

가루가 보글보글 거품이 일어나면서 표면으로 떠 오를때 전분 입힌 표고버섯을 넣고 튀겨요.

한번 튀긴것보다 두번 튀긴게 더 바삭하고 맛있어서 조금은 귀찮아도 두번 튀겼습니다.

 


첫번째에는 요렇게 표고버섯안에 있는 수분이 날아가면서 약간 노릇해질때까지 튀겨내구요.

 


두번째 튀길때는 노릇노릇~~ 연한 갈색이 날때까지 튀겨냅니다.

이렇게 튀기면 바삭함도 오래가고 식감도 참 좋아요.

바로 튀겨낸 표고버섯을 그냥 먹어도 참 맛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저는 고기보다도 더 좋게 느껴져요^^

 


표고버섯을 튀겨 놓고 기름을 빼 놓는동안 고추장소스를 만들었어요.

저는 새콤한맛을 좋아해서 고추장강정소스 만들때 꼭 식초랑 레몬즙을 넣어요.

그럼 새콤달콤 매콤한 맛이 입맛을 확 끌어 당기거든요^^

이번에도 역시 식초와 레몬즙을 함께 넣어 줬구요

분량의 고추장 강정소스 재료를 골고루 섞은 후 냄비에 넣고 보글보글 끓여줬습니다!

 


소스가 끓어오르면 청홍고추를 넣고 튀겨 놓은 표고버섯을 넣은 후 소스를 골고루 묻혀줍니다.

 


 먹기 직전에 소스에 버무려 먹는것이 아무래도 바삭함이 살아 있어서 더 맛있어요.

 

 

완성된 표고버섯강정 입니다. 마무리로 통깨도 솔솔 뿌려 맛과 비주얼을 더욱 살려줬답니다^^

 


안주도 준비되었으니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어 두었던 하이트진로 d 맥주를 꺼냈어요.

 


매콤달콤 새콤~~ 바삭~쫄깃~ 완전 제가 좋아하는 맛이 다 모여 있는^^

표고버섯강정~~ 제가 만들었지만 진짜 맛있어요.

울 가족들 모두 엄지를 치켜 올려주었어요.

맥주안주로도 좋고 매콤한거 좋아하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아요^^



d와 함께 먹는 표고버섯강정!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으니 더욱더 맛있네요~



더운날 마시는 시원한 맥주가 그렇게 좋을수가 없어요^^

술은 그렇게 즐겨하지는 않지만 맥주는 쫌 좋아하거든요.

오랜만에 마시는 맥주에 정성 들여 만든 표고버섯강정을 이렇게 차려 놓고 먹으니 술술 잘 들어가는거 있죠.


 

제가 만든 안주에 이렇게 시원한 맥주 곁들여 먹으니 가족들과의 오붓한 시간도 가져보고

간만에 깊은 대화도 좀 나누고 좋은 시간이 되어

어디 나가서 먹는것보다 집에서 이렇게 즐기는게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