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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쌀쌀한 날씨에 지친 몸을 달래주는 가을 보양식, 돼지안심 꽈리고추볶음

가을님은 대체 어디로 가신 건지, 

갑자기 추워져 버린 날씨 탓에 콧물을 훌쩍이는 요즘입니다. 

지난 여름엔 너무 더워서 고생이더니, 

연일 쌀쌀한 날씨에 체온이 오르락 내리락, 기력이 뚝 떨어졌답니다.  

하지만 밤만 되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한가지가 있으니! 

바로 시원 ~한~ 맥주일캔-

d와 함께 가을밤에 찾아오는 추운 기운도 싹 날려 봤어요

매콤하게 볶아준 보들보들한 돼지안심과 함께요~



[돼지안심 꽈리고추볶음 재료]


돼지안심 300g,   꽈리고추 20개정도,   대파 1/2뿌리,   참기름,   통깨

* 고기밑간 - 다진마늘 1큰술,   생강가루 1작은술,   맛술 2큰술,   후추

* 양념장 - 고추장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맛간장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맛술 1큰술,   후추 


만들어 볼께요 


 

돼지안심은 결의 반대로 도톰하게 썰어요 

썰어준 고기는 밑간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 10분정도 재워 주세요 



꽈리고추는 꼭지를 따서 깨끗하게 씻어 어슷하게 반으로 썰어주고 

대파도 고추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주세요 

양념장재료를 모두 섞어 준비해 주세요



밑간 해둔 고기에 양념장의 2/3를 넣고 잘 섞어 30분정도 재웠어요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재워둔 고기를 넣고 볶아요


고기 겉면이 익기 시작하면 꽈리고추와 남은 양념을 넣고 잘 섞어가며 볶아요

고기가 다 익었으면 대파와 참기름, 통깨 넣고 잘 섞어가며

조금 더 볶아 주세요


맥주안주로는 바삭하게 기름진 음식이나, 아삭한 샐러드 등도 좋지만

전 요렇게 매콤한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끝 맛이 깔끔한 것이 왜 드라이피니시라고 하는지 알겠더구만요~

하루를 마무리 하는 데는 맥주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아요~ 굿!!!



술과 안 친한 남편님도d 라면 일캔 해줍니다~ 



매콤하게 볶아준 돼지안심이 어찌나 보들보들한지~

꽈리고추랑 볶아주니 더욱더~ 좋아요~

부드러운 느낌 끝에 아삭한 고추가 살짝!

 


맥주만 마시기엔 안주가 조금 쎄~다~ 싶어, 소주도 살짝?

맥주와 소주가 만나면 뭐다~?? 소맥!

d와 참이슬이 만나니,,, 캬~ 이보다 좋을 순 없는거져~



아~~~~~~

안주가 좋으니 술이 술술, 밥도 꿀꺽 넘어가요~

d와 참이슬과 함께하는 쌀쌀한 가을밤 건강하게 나기~

참말로 좋으다~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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