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과 즐기는 얼큰한 국물의 번데기탕
일 끝내고 저녁도 못 먹고 들어온 남편이 소주 한잔이 하고 싶다고 하네요. 뭘 해주나 고민하다가 얼마 전 마트에서 번데기탕 캔을 발견하고 추억이 생각나 사다 놓은 게 기억 나더라구요.
후다닥 재료를 추가해 번데기탕을 만들어 줬더니 술안주로 아주 좋다고 엄지 손가락을 올려주네요. ^^
여러분들도 한번 드셔 보실래요? 간단하고 맛도 좋답니다.
번데기탕 만들기 재료
번데기탕 만드는 법
냄비에 번데기탕의 캔 내용물을 부어주세요.
마트에서 판매하는 번테기탕 캔에는 번데기만 들어 있는 게 아니라 국물에 내용물까지 들어있어요.
이렇게 국물에 번데기, 콘옥수수, 홍고추가 보이시죠?
다음에는 야채들을 준비 해주세요.
홍고추와 청양고추는1cm 넓이로 썰어주세요. 대파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고 마늘은 다져주세요. 깻잎은 세로로 반 가른 뒤 쫑쫑 썰어주고 팽이버섯도 아랫부분을 제거 하고 준비 해주세요.
번데기탕에 썰어 놓은 고추를 넣고 고춧가루를 1큰술 넣은 뒤 끓여주세요.
끓으면 국간장 1큰술을 넣어주세요. 이때 간을 보고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가감해 주세요. 저는 1큰술 넣으니까 간이 맞더라구요. 그런 뒤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어 한번 더 끓여주세요. 너무 오랫동안 익힐 필요가 없어요.
다 끓으면 먹기 직전 팽이버섯과 깻잎을 넣어 마무리~
오랜만에 접해보는 번데기인 것 같아요. 어릴 때는 하얀 종이 돌돌 말아 꼬깔 모양을 만들어 50원인가에 사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캔으로 접할 수 있는 음식! 이렇게 간단하게 탕으로 끓여서 국물과 함께 드셔 보세요.
완전 소주안주로 딱이랍니다.
캔 하나만 있으면 뚝딱 해 먹을 수 있어 더욱 손쉽고 좋죠?
오늘밤 술안주가 필요하다면 번데기탕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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