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licious 2DAY

Max와 함께 즐기는 7000원 스테이크가 있다! 없다?-스테이크레이브


7,000원 스테이크가 있다? 없다?


축하할 일이 생겼을 때, 기념일일 때, 오랜만의 친구들과의 모임일 때! 특별하게 외식을 해야 하는 날 주로 찾게 되는 이 음식~! 흔히들 이렇게 말하죠. “오늘 같은 날 고기 한번 썰어줘야지~!” 바로 스테이크 입니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우아하게 칼질하고 기분 좋게 나오지만, 고기 한번 썰고 나면 나의 지갑은 텅텅~! 그래도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먹어보겠어!” 라며 애써 지갑을 외면해 보지만 왠지 모르게 씁쓸한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런데 여러분 혹시 스테이크 가격이 7,000원이라고 하면 믿어지시겠어요? 스테이크는 우아하고 분위기 있는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비싸게 주고 먹는 것이라는 오해와 편견의 깨버릴 수 있는 신선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스테이크 레이브!’ 과연 어떤 곳인지, 어떤 스테이크가 있는지 눈 크게 뜨시고 집중해 주세요!


아담하고 정겨운 분위기의 스테이크 레이브


스테이크를 값싼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부푼 마음을 안고 간 스테이크 레이브. 혹시 근사한 레스토랑을 생각하셨나요? 스테이크레이브의 실내는 마치 까폐에 온 듯한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조명도 그리 밝지 않아 적당히 은은했고, 부담스러운 눈빛으로 주문을 언제 하려나 기다리는 웨이터의 눈치를 살필 필요가 없는 아주 안락한 곳이었습니다.


   △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겠죠?



자~! 이제 어디 한번 주문을 해 볼까요? 메뉴판을 펼치니 첫 번째로 보이는 것은 스테이크 레이브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눈길을 끕니다. 주문하는 방법 또한 어렵지 않아요! 먼저, 스테이크의 종류를 골라 주시고요. 스테이크만 먹기 아쉬우시다면 각자 기호에 맞춰 스테이크와 함께 먹을 토핑 재료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토핑 재료 또한 1,000원~ 3,000원 내외로 비투지기의 경우 통감자와 어니언링, 베이컨을 추가했답니다.

 

△ 아~! 어떤 스테이크를 먹을까요! 메뉴 고르느라 바빠지는 손길~


 △ 스테이크와 함께 즐길 토핑 메뉴들! 스테이크가 엄청나게 기다려집니다.


가격은 Down 맛과 질은 Up!


그렇다면 기대하고 기대했던 메인음식! 스테이크는 어떨까요? 모름지기 그 식당의 진정한 맛을 맛보고 싶다면 가장 기본 음식을 맛볼 것! 따라서 레이브 스테이크와 까르보나라 치킨 스테이크, 갈릭 쉬림프 스테이크, 누들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 눈도장 쾅! 찍고 눈으로 먼저 맛을 봅니다.



미디엄 웰던으로 잘 구워진 레이브 스테이크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이 곳의 모든 스테이크들은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져 나와 힘을 들여 칼질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포크로 콕~! 찍어 한입에 쏙 넣으니 입안 가득 그릴 향이 퍼지고,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함이 느껴집니다.  

 

△ 나이프가 따로 필요 없는 먹기 좋은 레이브 스테이크!



이 곳 스테이크의 또 하나의 특색 있는 메뉴는 바로 면요리와 함께 스테이크가 나온다는 점 입니다. 특히 누들 스테이크의 경우 숙주나물과 함께 누들 면이 볶아져 나왔는데요. 쫄깃한 면과 함께 먹는 숙주나물의 식감이 꽤나 괜찮았답니다. 좀 더 담백하고 아삭한 식감의 스테이크를 즐기시길 원한다면 누들 스테이크 강추 드립니다! 

 

△ 무엇이 면이고 무엇이 숙주인가요! 면+숙주+스테이크의 쓰리콤보!


△ 면과 숙주를 돌돌 말아 스테이크를 얹었어요.



스테이크 레이브에서 요리 되어지는 스테이크의 고기는 저렴한 제품이 아닌 호주산 청정 서로인 스테이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장님께 직접 여쭤보니 소의 가장 부드러운 살, 등심부분으로 모든 스테이크가 요리 되어집니다. 혹시 스테이크의 양이 작은 것 같아 혹시 실망하고 계실 분들께 하나의 팁을 알려드릴게요. 이 곳의 경우 부족한 스테이크는 저렴한 가격에 따로 또 추가가 되니, 마음 놓고 즐길 수 있어요! 

 

△ 두툼한 새우와 갈릭으로 조화를 이룬 쉬림프 갈릭 스테이크!


△ 바비큐향이 가득한 부드러운 까르보나라와 만난 까르보나라 치킨 스테이크

 

△ 한 상 푸짐하게 차려보니 입이 떡~ 벌어지네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질도 좋은 이곳의 가격! 정말로 궁금하시죠?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이 곳의 스테이크 가격은 다른 곳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모든 스테이크는 7,000원~9,000원으로 만원 내의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스테이크를 맛 보았습니다. 


스테이크에 와인? 스테이크에 Max!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스테이크 하면 분위기 있는 곳에서 와인과 함께 즐겨야 어울릴 것 같은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스테이크에 꼭 와인만 먹으라는 법 있나요? 삼겹살에 소주라면 스테이크에는 맥주! 편안한 분위기에 맞춰 Max 生 맥주로 가볍게 기분을 내었습니다.

 

△ 스테이크에 와인? No! 스테이크에 Max 生 맥주!



스테이크와 맥주의 궁합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달콤한 소스에 묻혀진 스테이크와 함께 시원한 Max 生 맥주를 함께 즐기니 날씬하게 잘 빠진 와인잔은 아니지만, 투박하지만 정겨운 맥주잔으로 “짠”하고 외치니 조금은 생소하지만 스테이크와의 찰떡 궁합을 자랑합니다. 


△ 연인들끼리, 친구들끼리, 가족끼리 와도 좋은 스테이크 레이브.



이제는 스테이크 먹으러 가는 날 = 특별한 날이 아닌 평범한 날에도 먹고 싶으면 언제든지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외국처럼 여유롭게 앉아 편하게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온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스테이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짠!   

 



[스테이크레이브]

◆ 강남구 논현동 95-22 현대빌딩 2F

☎ 02-545-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