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licious 2DAY

매화수의 달콤함을 담은 매실청 꼬치불고기샐러드

매실청 꼬치불고기샐러드 만들기


신록이 푸르른 5월입니다. 산마다 들마다 꽃들과 나무들이 너무나 예쁘게 잘 자라고 있네요. 이제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이하여 학교와 유치원은 소풍을 어르신들은 꽃구경을.. 여기저기 북적북적 난리더라구요.

남편이 너무 바빠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좀 쉬는 날에는 왜이리 비가 오는지 서글픈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일이 없어 걱정인 거보다는 기뻐해야 할 일이겠지만 이렇게 좋은 날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방콕하는 우리 식구들을 위해 색다른 음식을 만들어봤어요. 불고기를 꼬치에 꽂아 샐러드와 함께하는 꼬치 불고기 샐러드~ 

꼬치를 들고 뽑아 먹는 재미와 샐러드와 함께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랍니다.


꼬치불고기샐러드 만들기 재료



매실청 꼬치불고기샐러드 만드는 법



돼지고기는 먼저 양념에 재워주세요.

간장 5큰술, 매실청 2큰술, 마늘 다진거 1큰술, 참기름 1큰술, 맛술 1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을 넣어 골고루 섞은뒤 돼지고기를 넣고 조물조물 밑간을 해줍니다.



이제 야채들을 준비할 차례에요.

양파는 얇게 채 썰어 물에 담궈 매운맛을 제거 해 주세요.



양배추는 한잎 크기로 뜯어 새싹채소와 함께 얼음물에 담가 주세요. 그러면 잎이 훨씬 아삭아삭하고 파래진답니다. 

홍피망은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샐러드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간장 2큰술, 매실청 3큰술, 식초 1큰술, 레몬즙 1큰술, 머스타드소스 1/2큰술, 올리브유 2큰술,

설탕 1작은술, 후추약간을 섞어주면 샐러드 소스 준비 완료!!



그 사이 재워 놓은 불고기를 꼬치에 꽂아 주세요.

 


꽂아 놓은 꼬치 불고기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익혀줍니다.

돼지고기는 충분히 익혀줘야하는데 익히는게 여의치 않다면 물을 약간 넣은뒤 양념이 바글바글 끓으면 숟가락으로 양념을 끼얹어 주면서 색이 나도록 익혀주세요.



조금 전 물에 담궈 놓은 야채들은 건져내 물기를 제거 해 주세요.

그런뒤 샐러드 소스를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접시에 샐러드를 담고 꼬치를 올려주면 완성~!

 

△ 달~달한 매화수와 달~콤한 꼬치불고기 샐러드는 어떤 맛일까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에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술이죠! 순하면서도 향이 좋은 매화수 어떠세요? 요즘 매화꽃이 만개해서 조만간 매실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매실청이 들어간 요리와 딱 이죠? 맛있는 음식과 매화수로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멋진 5월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