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licious 2DAY

대전 맛집! 한가네 석갈비에서 참이슬과 고기 한 점

한가네 석갈비에서 주말 가족 외식

 

▲ 정감있는 한가네 석갈비


주말 오후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 집 근처 고깃집으로 향했습니다. 직화구이의 달인 한태용이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보이는 대전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한가네 석갈비입니다.

▲ 지글지글 불판위의 고기가 입맛을 돋궈줍니다.


일단 이곳 대표메뉴인 석갈비를 주문해봤어요. 2시가 조금 넘는 시간에 도착을 했지만, 점심 특선이 가능하다기에 점심특선 석갈비+돌솥밥을 주문했습니다. 사실 아침부터 집안 정리를 한다고 조금 부산하게 움직였더니 점심 시간이 지난줄도 몰랐네요.

▲ 아이들 입맛에도 딱 맞는 푸짐한 반찬


주문하자마자 반찬들이 바로 나왔습니다. 반찬들은 깔끔하면서 정갈한 느낌이었어요.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그런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반찬들이 없을까 고민을 했었는데, 다행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호박찜, 샐러드가 함께 나왔네요.

▲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부드러운 육질의 석갈비


반찬들을 한입 한입 맛보다 보니 기다리던 석갈비가 나왔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고기의 육질이 상당히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일단 한입을 먹어봤는데요. 참숯으로 구웠다고 해서 그런지 그 맛이 일반적인 석갈비보다 맛이 좋았습니다.

깨끗한 참이슬과 고기 한점!


▲ 눈으로만 봐도 군침이 돌아요~


이렇게 맛난 고기를 앞에 두고 소주한잔이 빠지기는 너무나도 서운한 느낌이 들었어요. 점심이지만, 몇 일간 인테리어 공사로 인해서 고생을 해서 그런지 맛난 석갈비와 참이슬 한잔의 조합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 고기를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참이슬!!


머릿속 가득한 소주 생각에 일단 참이슬 한 병을 주문했는데요. 아이들 고기, 밥을 챙겨주랴, 밥 먹으랴 맛난 소주한잔 하랴 조금은 정신이 없었지만, 고기와 참이슬의 깔끔한 궁합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돌솥 누룽지로 깔끔한 마무리!


▲ 찰진 돌솥밥이 입맛을 더욱 돋궈줍니다.


돌판의 고기가 바닥날 때쯤 돌솥밥이 도착했는데요. 뚜껑을 열어보니 밥이 상당히 찰지게 되었습니다. 일단 그릇에 조금 덜어내고 물을 부어주었죠.

▲ 맛있는 누룽지를 위해 물을 부어 놓아요~  


돌솥에 눌러 붙은 밥이 불어나는 동안 고기맛의 향연에 다시 빠져봤습니다.

▲ 어느덧 고기는 게눈 감추듯 자취를 감추어버렸네요.

▲ 끝 마무리는 누룽지로 깔끔하게!!

이제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누룽지를 먹으면 점심이 너무나도 든든하게 해결되는데요. 구수한 누룽지를 먹고 나니 느끼함이 싹 가라앉으면서 기분이 너무나 좋아졌습니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참숯석갈비를 즐겨보았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또 참이슬과 함께라서 더 맛있고 즐거운 점심이었습니다.



[한가네 석갈비]
 042-636-0822
 대전광역시 동구 성남동 5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