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술안주 떡강정 레시피
대망의 2013년이 시작되었어요. 모두들 새해에 많은 계획들과 포부 세우셨나요? 올해는 계획만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소원성취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래요. 신년이 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 떡국이 떠오르는데 많이들 드셨는지? 떡국 먹고 남은 떡국떡으로 간단하게 강정을 만들어 보았어요. 아이들 간식, 맥주 안주로 아주 좋답니다.
떡강정(2인 기준) 재료
만드는 법
1. 떡국떡이 말랑말랑하면 그냥 사용해도 좋으나 혹시나 냉동실에 있었다면 찬물에 담아 해동시켜주세요. 떡국떡을 튀길 때 냉동상태로 이용하면 펑 하고 터질 수가 있답니다. 해동시킨 떡국떡은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 해주세요.
2. 떡국떡에 찹쌀가루를 입혀주세요. 비닐팩에 찹쌀가루 2큰술을 넣은 뒤 떡국떡을 넣고 살살 흔들어 주세요. 그러면 손에 묻히지 않고 골고루 가루옷을 입힐 수 있답니다. 혹시 찹쌀가루가 없다면 밀가루를 사용해도 좋아요.
3. 찹쌀가루를 입힌 떡국떡은 기름을 넉넉히 부은 뒤 앞뒤로 노릇노릇 튀겨주세요. 기름에 완전히 담가 튀기면 터질 수가 있으므로 넉넉히 두른 뒤 앞뒤로 익혀주세요. 처음에는 말랑말랑해지다가 나중에 겉면이 단단해지면 건져 내면 된답니다.
4. 잘 튀겨진 떡국떡은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 해주세요.
5. 양파는 잘게 다져주고 땅콩도 듬성듬성 다져주세요.
6. 커다란 프라이팬에 강정양념을 분량대로 넣어 골고루 잘 섞어 끓여주세요. 양념이 바글바글 끓으면 튀겨놓은 떡국떡을 넣어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섞어주세요. 이때 불은 꺼주세요.
7. 마지막으로 땅콩가루를 넣어주면 완성!
남은 떡국떡을 활용한 초간단 술안주 떡강정!
남편이 한번 맛보더니 맛이 좋다고 맥주 한 캔 꺼내오네요. 아이도 맵지 않다고 잘 먹어주고~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떡강정~ 어떠세요? 한 해의 시작 1월!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풍성한 한 해의 시작이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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