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ITE 2DAY

사회인 야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하이트볼 챔피언십' 결승전 현장!

사회인 야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 '하이트볼 챔피언십' 결승전 현장!
지난 8주 동안 총 124개 팀이 치열하게 승부를 펼치며, 사회인 야구계에 핫이슈로 떠올랐던 ‘하이트볼 챔피언십’! 지난 9월 25일 고양시 국가대표 연습구장 드디어 대망의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중계차까지 보낸 ‘KBSN’을 보며 ‘하이트볼 챔피언십’을 향한 높은 관심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도 그 화제의 현장 함께 보실래요? ^^
사회인 야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 '하이트볼 챔피언십' 결승전 현장!

3부리그 결승전 ‘블레스트 vs 다원레인저스’

이보다 야구 하기에 좋을 순 없는 화창한 가을날, 먼저 3부리그의 우승을 두고 ‘KT 블레스트’와  ‘다원레인저스’가 맞붙었습니다.
사회인 야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 '하이트볼 챔피언십' 결승전 현장!
경기는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면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어요. 그리고 사회인 야구 시합의 마지막 정규 이닝인 7회 말! 놀라운 한 편의 역전 드라마가 연출됐습니다. 한 점 차로 뒤져 있던 ‘블레스트’가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더니, 승부를 가르는 끝내기 안타로 우승을 거머쥐었거든요! 
스릴 넘쳤던 결승전을 마치고, 우승을 자축하는 ‘블레스트’ 선수단! 이럴 때 맥주가 빠질 수 없겠죠? 시원하게 목을 축이며 다시 한 번 감격에 취해 봅니다. 우승 축하합니다, ‘블레스트’ 선수단! ^^

2부리그 결승전 ‘제일연마메츠 vs 웰릭스 S’

이어 2부리그의 우승을 놓고 대결할 ‘제일연마메츠’와 ‘웰릭스 S’의 선수들이 시합에 앞서 열심히 몸을 풉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띤 두 선수가 있었으니, 그들은 바로 양 팀의 선발투수들! ‘제일연마메츠’의 기교파 언더핸드 투수와 묵직한 강속구가 인상적인 정통파 ‘웰릭스 S’ 투수! 야구는 누가 뭐래도 ‘투수 놀음’이잖아요. 두 선수 중 어느 선수가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까요? 무거운 어깨를 짊어진 ‘웰릭스 S’ 선발 투수가 먼저 마운드에 오르며 ‘하이트볼 챔피언십’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승부는 3회에 이미 ‘웰릭스 S’가 ‘9:2’로 크게 앞서며 싱겁게 끝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최고가 모인 결승전 무대! ‘제일연마메츠’는 놀라운 뒷심으로 마지막 이닝인 7회에 점수를 1점 차로 좁히는 데 성공했습니다.
선수단에게 작전을 지시하는 웰릭스의 감독!

선수단에게 작전을 지시하는 웰릭스의 감독!

역전을 다짐하는 제일연마 메츠 선수단!

역전을 다짐하는 제일연마 메츠 선수단!

7회 초 ‘제일연마메츠’ 마지막 공격. 2아웃, 주자는 1루. 스코어 ’10 대 9’.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며, 공 하나하나에 모든 이의 신경이 집중되고... 안타 하나면 홈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게 도루를 감행하는 메츠의 1루 주자! 웰릭스 S 포수는 투수의 공을 받자마자 2루로 송구! 공을 받은 유격수는 주자를 태그하는데, 아웃인 거 같기도 하고, 세이프인 거 같기도 하고. 관중석에서 봐선 아리송하기만 합니다. 과연 심판의 판정 결과는...?

아~~웃!  ‘웰릭스 S’의 우승입니다!
맥주를 뿌리며 승리에 흠뻑 취하는 웰릭스 선수단

맥주를 뿌리며 승리에 흠뻑 취하는 웰릭스 선수단

하이트볼 챔피언십, 8주간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3부리그를 우승한 블래스트!

3부리그를 우승한 블래스트!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웰릭스 선수단!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웰릭스 선수단!

우승컵에 시원한 맥주를 따라 마시며 승리를 자축한 ‘블레스트’와 ‘웰릭스 S’ 선수단, 정말 축하합니다! 이번 결승전을 명승부로 만들어준 준우승팀 ‘다원레인저스’와 ‘제일연마메츠’도 정말 멋졌고요! 혹시 이번 결승전이 다시 보고 싶은 분들은 조만간 ‘KBSN’에서 녹화 중계한다고 하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아, 이래서 비투지기가 명승부, 명승부 했구나, 하실 테니까요 ^^
‘고 최동원 레전드’의 추모식이 열리는 등, 뜻깊은 시상식을 끝으로 ‘하이트볼 챔피언십’은 끝났지만, 야구장에서 함께 나눈 땀과 열정은 마음속에 계속 남아 있겠죠? 바쁜 생활 속, 야구로 삶의 활력을 되찾는 사회인 야구 선수들을 위한 ‘하이트볼 챔피언십’은 내년에도 계속되니 기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하이트볼 챔피언십’에 참가한 124개 모든 팀과 뒤에서 묵묵히 이번 대회가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노력해준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내년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