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ITE 2DAY

하이트진로 원주지점의 이웃사랑 - 천사운동과 지적장애농구단 후원

치악산의 원래 이름은 ‘단풍이 아름답다’는 의미의 ‘적악산’이었습니다. 구렁이로부터 꿩을 구해준 나그네가 그 꿩의 보답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전설이 알려지면서, 꿩 ‘치(雉)’ 자를 쓴 ‘치악산’으로 바뀐 것이죠.

그러한 치악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원주에는 여전히 인심 좋은 이들이 살고 있었으니…! 바로 하이트진로 원주지점 사람들입니다. 하이트진로 원주지점은 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돕는데도 관심이 많다는데요. 그들의 이웃사랑이 너무나도 훈훈하다기에, 비투지기가 강원도 원주까지 찾아갔습니다.^^

드라이피니시d로 모은 ‘천사’운동성금

원주시에서는 2002년 8월부터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1004운동)’을 펼쳐왔습니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매월 1,004원을 기부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운동인데요. 한 사람에게는 적은 금액이지만, 십시일반으로 모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지역사랑! 하이트진로 원주지점 사람들

3월 27일, 원주시에 천사후원금 1,004만 원을 전달한 하이트진로 원주지점 임원진

하이트진로 원주지점은 여기에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도울 방법이 없는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6월, 천사운동 후원 협약을 맺어 분기마다 1,004만 원씩, 3년 동안 힘을 보태기로 했어요. 하지만 원주지점이 나 홀로 후원활동을 하는 건 아닙니다. 천사운동은 처음부터 시민의 힘으로 펼쳐온 운동이었거든요.
이것이 진정한 지역사랑! 하이트진로 원주지점 사람들

후원업소를 직접 방문한 하이트진로 원주지점 김연태 지점장, 김선년 지점장

하이트진로 원주지점은 50곳의 천사운동 공식 후원업소를 선정했습니다. 후원업소에서 드라이피니시d를 판매할 때마다, 하이트진로 원주지점이 병당 100원씩 적립해 후원업소의 이름으로 사회단체에 기부하기로 한 것이죠.
이것이 진정한 지역사랑! 하이트진로 원주지점 사람들
이것이 진정한 지역사랑! 하이트진로 원주지점 사람들 이것이 진정한 지역사랑! 하이트진로 원주지점 사람들
천사운동 후원업소 현판식, 원주에 오시면 천사운동 현판이 달린 업소를 찾아주세요!^^

하이트진로 원주지점은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더 널리 퍼뜨리기 위해 후원업소 안팎으로 현판과 현수막을 붙이고, 곳곳에 업소 명단을 배포했어요. 천사운동은 이렇게 후원업소를 통한 지역주민의 참여로 더 활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술자리에서 맺은 인연이 후원으로! 원주연세드림팀

작년에 강원도 대표로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 참가하기까지 했었던 지적장애인 농구단, 원주연세드림팀은 위기를 맞고 있었습니다. 원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빠듯한 예산으로 농구단을 겨우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지역사랑! 하이트진로 원주지점 사람들

장애따윈 방해 되지 않는다! 맹연습중인 원주연세드림팀

팀을 이끄는 유일수 사회복지사는 복지관 회식차 천사운동 후원업소를 찾았다가 업소 주인의 소개로 하이트진로 원주지점의 김태건 대리를 처음 만났습니다. 김태건 대리는 후원업소들 사이에서도 이웃을 돕기 좋아하는 사람으로 유명했거든요.
이것이 진정한 지역사랑! 하이트진로 원주지점 사람들

하이트진로 원주지점, 후원협약을 맺은 원주연세드림팀과 함께...

원주연세드림팀의 가장 큰 문제는 시합을 나갔을 때나 전지훈련을 떠났을 때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었습니다. 한꺼번에 큰 금액을 후원받는 건 아니지만, 하이트진로 원주지점의 지속적인 관심은 그런 문제를 해결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게다가 복지관 스포츠팀이 기업과 1대 1로 결연을 맺은 건 처음이라는군요.
이것이 진정한 지역사랑! 하이트진로 원주지점 사람들

하이트진로 원주지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지역사회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하는 처지입니다. 후원금보다 꾸준히 관심을 두고 지켜봐 주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 또 어떻게 인연이 술 마시다가 이어져서… 주류회사니까 오히려 이게 자연스러운걸 지도 모르겠네요.^^
- 원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유일수 사회복지사

이것이 진정한 지역사랑! 하이트진로 원주지점 사람들

지역사랑은 내운명!

원주연세드림팀에는 하이트진로 원주지점 직원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조금씩 돈을 모아 후원하고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원주지점 식구들 모두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거든요. 천사운동 후원업소는 계약기간이 2년이지만, 계약이 끝나더라도 후원이 이어지도록 업주분들과 함께할 계획이에요. 만약 원주시에서 천사운동을 그만둔다고 해도, 저희는 후원을 지속할 겁니다.
- 하이트진로 원주지점 김태건 대리

자신의 목숨을 구한 나그네를 위해 목숨까지 바친 치악산의 ‘은혜 갚은 꿩 이야기'처럼, 돌려받기 위해 베푸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마음으로 베푸는게 진짜 사람 사는 모습 아닐까요?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는 다른 사람의 호의를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서로 도우려 하는 마음이 더욱 절실한 것 같습니다. 하이트진로 원주지점의 지역사랑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비투지기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