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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E 2DAY

[D-9] 하이트볼 챔피언십 대진표 추첨 현장을 가다!!

하이트맥주가 개최하는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하이트볼 챔피언십’의 개막이 이제 꼭 9일 남았습니다. 하이트볼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팀들은 다가오는 그날을 기다리며 두근두근 설레고 있겠죠? 지난 23일, 대회를 2주 앞두고 열린 대표자회의 현장에서 그 주인공들을 만나봤습니다.

하이트볼챔피언십 대표자회의가 열린 서초동 진로빌딩

하이트볼챔피언십 대표자회의가 열린 서초동 진로빌딩

하이트볼 챔피언십 대표자회의

하이트볼 챔피언십 대표자회의

하이트볼 챔피언십 대진표 추첨 현장

대표자회의에는 200명을 훌쩍 넘는 인원이 참석해 하이트볼 챔피언십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모두가 야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분들이죠. 설명을 듣는 참석자들의 진지한 표정에서 하이트볼 챔피언십을 앞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팀 대표분들

전국에서 모인 팀 대표분들

대표자회의는 Q&A 시간으로 이어지면서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유니폼, 팀 구성과 관련된 질문이 가장 많았어요. 그리고 국가대표 연습구장에서 시합이 진행되는 만큼 구장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질문과 함께 대회운영에 대한 의견도 자유롭게 오가면서 대표자회의 분위기는 금새 화기애애해졌습니다.

하이트볼 챔피언십에 관한 규정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하이트볼 챔피언십에 관한 규정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회의가 끝난 후에는 하이트볼 챔피언십 대진표를 뽑는 시간! 가나다순(팀 명)으로 한 명씩 플라스틱 볼 안의 대진표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홍서범 씨, 반갑습니다~^^

홍서범 씨, 반갑습니다~^^

하이트볼 챔피언십에는 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연예인 야구팀도 참가한답니다. 이날은 ‘공놀이야’팀 대표로 참석하신 가수 홍서범 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대진표 추첨 결과, 개막전은 ‘왕비호’로 유명한 윤형빈 씨가 소속된 개그맨팀 ‘오도씨연예인야구단’과 배우 김수로 씨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팀 ‘그레이트’의 경기로 연예인 팀끼리 맞붙게 되었습니다. 배우 오지호, 개그맨 한민관 씨 등이 활약하고 있는 가장 인기 있는 팀, ‘천하무적야구단’은 8월 7일 오전 11시에 1차전 경기를 한다고 합니다.

하이트볼 챔피언십 대진표

하이트볼 챔피언십 2부리스 대진표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이트볼 챔피언십 3부리스 대진표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회인 야구단 '어썸'팀 대표 조성한님 인터뷰

비투지기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분들의 뒷이야기가 무척이나 궁금했는데요, 대표자회의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계시던 한 분과 잠깐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사회인 야구단 ‘어썸’팀 대표로 참석하신 조성한 씨

사회인 야구단 ‘어썸’팀 대표로 참석하신 조성한 씨

비투지기: 밝은 표정이 인상적이셔서 계속 지켜봤는데요, 팀 소개 좀 부탁해도 될까요?

조성한: 인천에서 온 ‘어썸(Awesome)’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승부에 연연하기보다 야구 자체를 즐기는 팀이에요. 인천에서는 ‘어썸’이랑 경기하면 재밌다고 소문이 나 있을 정도죠.

비투지기: 야구를 정말 사랑하시는 팀인가 봐요. ‘어썸’은 어떻게 탄생했나요?

조성한: 2007년부터 활동해 왔어요. 야구를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술 마시며 오간 이야기가 시작이었죠. 나중에는 온라인을 통해 팀원을 조금씩 늘렸고요. 대부분 솔로라서 주말에는 할 일이 없다 보니 야구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리그전도 나가고, 시합이 없는 날에는 그냥 연습을 열심히 해요.

비투지기: 그렇군요. 그런데 하이트볼 챔피언십에는 어떻게 참가하게 되신 건가요?

조성한: 저희 팀원 중 한 명이 우연히 대회 소식을 접했는데요, 일단 멘토링 하시는 최동원 레전드나 김성한 레전드만 봐도 규모가 큰 대회인 것 같아 관심이 생겼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비투지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요?

조성한: 저희 팀은 추천 팀으로 참가 지원을 했는데요, 추천 수 때문에 고생을 좀 했어요. 팀원들과 밤낮으로 지인들에게 연락을 돌려 정말 어렵게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하이트에서 내년에는 조금만 더 쉬운 방법으로 팀을 모집했으면 좋겠어요.(웃음)

비투지기: 힘들게 참가기회를 얻으셨는데, 하이트볼 챔피언십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있다면요?

조성한: 저희는 야구가 좋아서 모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경기 자체를 즐기고 싶어요. 바램이 있다면... 연예인 팀과 경기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인터뷰하면 선물 주나요?(웃음)

비투지기: 선물은 제 응원입니다. 화이팅!!(웃음)

화이팅을 외치는 ‘어썸’ 팀원들

화이팅을 외치는 ‘어썸’ 팀원들

하이트맥주를 즐겨 마신다는 조성한님은 우승한다면 상금으로 팀원들과 맥주 파티를 하고 싶다는군요. 그의 소박한 바람보다 더 와 닿았던 것은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야구 자체를 즐기는 마음이었습니다. 대진표를 보니 Awesome팀이 1차전을 통과하면 ‘천하무적야구단’과 경기를 할 수도 있겠네요. 연예인 팀과 야구를 해보고 싶다는 Awesome팀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투지기가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하이트볼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모든 팀이 경기를 즐기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이트볼 챔피언십 8월 6일 개막식 

<개막식>
1. 일정: 2011년 8월 6일 오후 7시
2. 장소: 고양시 국가대표 연습장 (대화구장)
   - 해당팀  팀원10명 이상이 팀유니폼을 착용하고 참가
  
   - 대회참가 현장 최종등록 (등록확인팀에게 현장에서 대표자께 기념품제공)
 
<개막전>
1. 일정: 2011년 8월 6일 오후 8시

2. 장소: 고양시 국가대표 연습장 (대화구장)

3. 개막전경기:

                    20:00 ~  그레이트 연예인 야구단 vs  오도씨 연예인야구단
               
     22:00 ~   KT리더스 vs  예산군청 굿프렌즈
 
<Beer Party>
언제? 개막식이 시작되는 8시부터 ~

누구? 사랑하는 가족, 팀원들과 ~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트볼챔피언십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