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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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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술 약속, 이것만은 꼭! 음주습관 십계명 연말을 맞이해 술 약속 많으시죠?! 연말 마무리하랴, 송년회 하랴,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어깨에는 어느새 피로가 한가득하죠! 게다가 매일 과음을 하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는데요. 연말을 건강하게 보내야 2012년 새해맞이를 잘할 수 있겠죠? 그럼 연말연시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음주 습관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송년회를 위한 음주 10계명을 함께 알아봅시다. 이것만은 꼭, 음주습관 십계명 음주를 하면서 꼭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비어투데이가 제안하는 '연말연시 건강한 음주습관 10계명'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건강한 음주습관 십계명 1. 술 마시기 전. 먼저 식사하기 2. 음주 중 흡연은 금물 3. 안주는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으로대화를 많이 나누기 4. 과음은 안 돼요 ..
[터키여행] 겨울이면 등장하는 터키의 길거리 군것질거리 주말새 내린 눈과 함께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갑자기 매서워진 바람에 어느새 다가온 겨울을 느끼게 되는데요. 밖으로 다니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날씨지만 이맘때면 꼭 생각나는 길거리 음식들이 있죠. 바로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오뎅과 호호 불어먹는 붕어빵 등은 퇴근길 지나칠 수 없는 겨울철 별미인데요. 터키에도 겨울만 되면 등장하는 따끈한 길거리 음식들이 있어 비어투데이에 소개해 봅니다. 요술램프에서 나오는 따끈한 차, 살렙 날씨가 추워지면 이스탄불 거리에는 따뜻한 김을 모락모락 피우는 요술램프들이 들어서기 시작합니다. 이 램프에는 '살렙(Salep)'이라는 차가 담겨 있는데요. 살렙은 원래 난 뿌리의 일종이지만 살렙을 갈아 뜨거운 우유를 부어 만든 차 역시 같은 이름으로 부릅니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
[독일맥주] 독일인은 맥주를 사랑해! 11. 쾰쉬와 프랑크푸르터 비는 어제도 내렸고, 그제도 내렸다. 하늘은 오늘도 우중충한 회색빛이니까, 또 비가 오리라는 예상이 충분히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산을 준비한다. 애써 신경 쓴 머리스타일을 망친다거나, 노트북컴퓨터가 젖을까 점퍼 속에 우겨 넣는 불상사를 미리 방지할 수 있으니, 예상할 수 있는 날씨에 감사해야겠다. 거리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바이나흐츠마르크트(Weinachtsmarkt, 크리스마스시장)에 쓰일 통나무 상점들이 설치되었다. 작년에도 혼자였고, 재작년에도 혼자였으니까, 올해도 역시 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낼 일이 쉽게 예상된다. 로맨틱한 사건이 생긴다면야 좋겠지만, 갑자기 내 인연이 딱 나타나리란 보장도 없다. 그러니 미리미리 약속도 많이 잡아놓고, 재미있는 일들을 계획해야겠다. 예상할 수 있는 외로운 ..
[이탈리아여행] 베니스, 베네치아 맥주를 아시나요? 에메랄드 빛 바다의 작은 섬, 카프리와 아말피섬을 소개해드렸던 지난 4번째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드디어 베니스입니다! Venezia 맥주를 마시면서 많은 기대를 했던 베니스. 베니스 안 숙소 가격이 워낙 비싸다보니, 육지에서 숙소를 구했는데요. 덕분에 버스를 타고 40분에 걸쳐 이동한 다음에 겨우 베니스에 도착했답니다. 이 곳은 산타루치아 역. 버스의 종점이지요. 이 곳에서 내려서 슬슬 걸어가며 산마르코 광장까지 갔답니다. 약 2시간에 걸쳐서 관광하며 쭉 돌아본 것 같아요. 물론 중간중간 점심도 먹고, 젤라또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하면서 말이죠. 베니스는 옛 중세시대 모습을 잃지 않고 간직하고 있어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르네상스 시대의 화려한 장식 건물과 수많은 다리, 곤돌라가 오고 가는 운하 등 ..
[이탈리아여행] 에메랄드 빛 바다, 작은 섬 카프리! '카프리와 아말피 섬'여행 That’s amore! 소렌토를 소개한 지난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에메랄드 빛의 바다를 뽐내는 카프리와 아말피 섬을 소개합니다. 카프리는 시원함, 청량함이 떠오르는 섬이죠!! 자~그럼 카프리의 에메랄드 빛 바다를 한번 살펴보실까요? 소렌토에서 카프리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보트가 필요하답니다. 보트를 타러 가는 길. 정말 멋진 풍경이지 않나요? 이태리 여행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어요. 동동동~ 작은 보트였지만, 소렌토의 풍경을 쭉 살펴보기에는 더없이 좋았어요. 물론 저 멀리 크루즈가 보일 때는 열심히 손을 흔들어주면서 말이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크루즈 여행도 꼭 한번 해보고 싶어요. 동동 보트를 타고 이동한 카프리섬! 드디어 도착했어요. 에메랄드 바다에서 풍덩~ 수영부터 하게되더군요. 한가로이..
[이탈리아여행] 아름다운 곳, 이태리 소렌토 그리고 beer 이탈리아 여행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로 꼽았던! 가장 기대 만발이었던! 이곳은 바로 소렌토입니다. 혹시 모 자동차 CF에서 종종 나오는 꾸불꾸불한 절벽, 기억하시나요? 광고를 보면, 아찔하고도 멋진 절벽 사잇길로 자동차가 쌩~ 하니 달리는 모습이 자주 나오잖아요. 그 모습이 어찌나 멋지고 부럽던지, 전 이상하게도 소렌토에 대해 그 장면만을 떠오르며 무지하게 기대했었답니다. 하지만 현실과 광고는 다른 법. 제가 막상 소렌토 절벽 사잇길을 달려보니, 처음에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비명을 질러대며 좋았지만, 약 70회가량을 돌고 돌고 도는 방향전환에 멀미가….ㅜ.ㅜ 그럼에도 행복한 순간임은 틀림없겠죠. 소렌토의 아름다운 모습을 표현하는 노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대표적으로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독일생활] 독일인은 맥주를 사랑해! 10. 의외의 장소, 짜릿한 맥주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오전, 바스티와 나는 훈훈한 카페 안으로 들어섰다. 구수한 커피향과 갓 구워낸 빵 냄새가 실내에 진동했다. “참깨 뿌린 빵 둘, 커피 큰 잔 하나, 주스는 오렌지로 주시고요.” 주문을 하던 바스티가 나를 돌아보았다. “딸기잼?” “으흥.” 내가 대답하자 점원은 민첩하고 익숙한 손길로 우리의 아침식사를 차렸다. 접시 위에 치즈와 햄, 살라미가 놓이는 동안 나는 전면이 유리인 냉장고 안에서 맥주를 발견했다. 아침식사를 하러 종종 들렀던 그곳은 카페라고는 하지만 빵집에 가까운 이미지였기 때문에, 아무리 독일이라고는 해도 맥주를 판다는 사실이 나에게는 조금 신선한 충격이었다. 문득 호기심이 일었다. “저기, 바스티?” “응?” “아침식사에 맥주를 마시면 이상하지 않아?” “어이쿠!” 점원에..
[이탈리아여행] 역사의 폼페이, 시간이 멈춰버린 그 곳 시간이 멈춰버린 곳, 폼페이. 이탈리아 여행기, 첫번째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로마에 이어 다음 장소로 폼페이를 갔습니다. 앞으로는 이탈리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포스팅이 진행된답니다. 이탈리아 여행기 두 번째, 폼페이 이야기, 시이이작~! '폼페이'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무래도 베수비오 화산 대폭발이 아닌가 싶은데요. 무역과 항구도시로 명성을 떨쳤던 폼페이는 이 화산폭발로 약 6m의 화산재 속으로 묻히게 되었죠. 1700여 년을 저주 받은 도시라는 이름 아래 서서히 잊혀져 가던 폼페이는 수도공사를 통해 우연히 발굴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3분의 2정도의 유물이 발굴된 상황인데요. 화산재에 묻힌 덕분에 고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유네스코에 세계문..
[세계여행] 이탈리아를 여행한다면 맥주와 함께 Italy flag를! 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고 맥주를 사랑하는 행복한 꼬나입니다. 로마, 폼페이, 소렌토, 카프리, 아말피, 베니스 등 꿈 같았던 이탈리아 여행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해요. 멋진 여행지 풍경과 함께 여행지에서 먹은 맛있는 음식과 beer를 소개할게요! 그럼 시이이작!! 저렴한 항공사 라이언에어를 이용해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로마로 이동했습니다. 라이언에어를 이용하니, 비행기 값은 왕복 50파운드도 안 되는 가격에 결제했지요. 유럽 내에서 다른 국가로 여행하시는 분들, 이지젯 혹은 라이언에어 강력 추천해요~! 이런 사진은 비행기 탈 때마다 통과의례인 마냥 한 번씩 꼭~ 찍게 되더라고요. ^^; 사실 라이언에어나 이지젯 등의 저렴한 항공사들은 가격이 낮은 만큼 여러 제약이 있기도 하는데요. 기내 캐리어의 사이즈..
홍콩와인축제, 가을밤 야경과 함께 즐기는 와인과 미식의 향연 일년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는 홍콩이지만, 10월엔 특히 다양한 축제가 열립니다. 10월 중순에는 독일호프를 중심으로 옥토페스타 맥주축제가 열려 시원하고 맛있는 가을 맥주가 땡기게 하더니, 10월 말에는 와인축제와 할로윈으로 마음을 들뜨게 하네요. 오늘 이야기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렸던 제 2회 홍콩와인축제(Hong Kong Wine & Dine Festival)에 참여했던 이야기 입니다. 16개국에서 160개의 와인과 와인에 어울리는 음식들을 홍보하러 참가합니다. 그리고 홍콩에서는 유명한 음식점들이 와인에 어울리는 음식들을 만들어 판매합니다. 올해는 한국음식점인 이화원도 참여해서 반가웠습니다. 홍콩 사람들이 뭘 먹나 옆에서 지켜보니 잡채가 가장 인기가 많네요. 와인패스(HK$200)를 사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