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2DAY

(669)
[일본여행] 상어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무시무시한 케센누마 얼음수족관 본격적인 케센누마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케센누마에 도착해서 작은 어촌마을이라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무언가 물고기만 잔뜩 보고 오는 건 아닐까, 볼거리가 없는 건 아닐까 걱정이 조금 들었습니다. 사실 케센누마에서 가장 많이 본 것은 물고기가 맞습니다. 그런데! 이 물고기들이 조금은 특별합니다! 케센누마의 재미난 관광지를 가면 이 특별한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케센누마 얼음수족관 수족관에 가면 살아서 움직이는 물고기들을 마음껏 볼 수 있지요. 그런데 여기 살아 있지는 않지만 살아 있는 것 같은 생동감이 넘치는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수족관이 있습니다. 그 이름 얼음수족관氷の水族館. 차가운 얼음들로 물고기들을 그대로 박제 해 놓은 이 곳은 살아있는 듯한 힘차게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맥주 마시는 법으로 알아보는 바람기 테스트 - 남성편 지난 번에 맥주를 따르는 법으로 본 여성의 연애성향을 살펴 보았습니다. 그런데 남자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는 없다고 아쉬워하신 남성 분들 계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술자리에서 재미로 알아보는 연애성향 테스트, 이번은 남성 편입니다. 캔맥주, 병맥주, 피처, 생맥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법이 참 다양하잖아요. 오늘은 선호하는 맥주 용기에 따른 연애성향과 바람기 정도를 살펴볼까요? 여성 분들은 자신의 남친이 어떤 식으로 맥주를 즐기는지 떠올려주세요~ 그럼 START!! 캔맥주를 가장 좋아하는 당신은 터프한 차도남 캔맥주를 즐겨 먹는 당신은 차가운 도시남자, 일명 차도남, 차가운 캔맥주를 딸깍, 따자마자 원샷해 버리는 터프하고 강한 남자로군요. 톡쏘는 당신의 매력에 쓰러지는 여성들이 한 트럭은 될 것 ..
[독일여행]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옥토버페스트 여행기③ 세계 최대의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 현장에 세 번째 오셨습니다! 오늘은 2편에 말씀 드린 대로 옥토버페스트에서 만난 사람들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매년 600만 명이 찾는 큰 규모의 행사인 만큼 방문한 사람들도 다양합니다. 깜찍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부터 몇 십 년을 함께 해온 친구, 뜨거운 커플까지 축제의 현장,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을 비어투데이 독자 분들도 함께 만나보시죠. 현장에서 즐기는 옥토버페스트③ - 옥토버페스트의 사람들 꼬마손님들이 아빠와 함께 옥토버페스트를 방문했습니다. 귀여운 따님은 깜찍한 미소에 걸맞은 렙쿠헨헤르쯔(Lebkuchenherz) 목걸이를 걸고 있네요. 클라이네 프린체씬(Kleine Prinzessin), "작은 공주님"이로군요. 아빠와 함께 재미있는 시간 많이 보냈길 바랍니다...
맥주를 따르는 성향으로 알아보는 바람기 테스트 - 여성편 어느새 찬바람이 코끝을 시큰하게 합니다. 서늘한 가을 바람이 가슴 속까지 꽝꽝 얼어붙게 만드는데... 왜 내 주변에는 커플밖에 없는건지, 그것도 어찌나 닭살스러운지 그들의 애정행각을 보고 있노라면 이러다가 꼭 닭으로 진화해버릴 것 같습니다. (ㅠ_ㅠ) 비어투데이를 찾아오시는 솔로 분은 어떠세요?! 괜히 길가다가 많이 춥지도 않은데 매달리다시피 팔짱을 끼고 뒤뚱뒤뚱 걸어가는 연인을 보면 가서 확 사이를 떼.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 때는 없으신가요? 오늘은 비어투데이에 방문하는 남성 분들의 소개팅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여성과 첫만남에서 그녀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소개팅 자리에서 2차로 맥주를 마시러 곧잘 가잖아요. 그래서 맥주를 따르는 법으로 알아보는 성향 테스트를 소개할게..
[독일여행] 독일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의 맥주의 밤, '옥토버페스트' 방문기 ② 다시 옥토버페스트 현장입니다! 1편에 옥토버페스트를 일단 두루 살펴보았다면, 오늘은 본격적으로 텐트탐험에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즐기는 옥토버페스트② - 맥주의 밤 올해 옥토버페스트에는 14개의 큰 텐트와 20여 곳의 작은 텐트가 섰습니다. 큰 텐트는 대게 건물 내부에 5천 석 내외, 외부 비어가르텐(Biergarten)에 1천 석 내외의 좌석을 준비해놓았는데요, 외부의 독특한 조형물로부터 각각 특유의 개성을 마음껏 뽐내고 있습니다. 몇 군데 큰 텐트 먼저 살펴볼까요? 검은 지붕은 아름브루스트쉿첸첼트(Armbrustschützenzelt)고, 노란색 둥근 지붕의 슈파텐브로이(Spatenbräu)에서는 송아지바비큐 간판을 걸고 있군요. 통바비큐가 돌아가는 모양에 어쩐지 배가 고파집니다. 다음은..
[독일여행] 독일 세계 최대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 방문기 ① 세계 최대의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가 지난 9월 18일에 177번째 막을 열었습니다. 첫 회가 1810년이었으니 올해로 꼭 200주년이 되는데요, 과연 그 명성답게 축제를 즐기기 위해 독일 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이 흥겨운 행사에 비어투데이 독자님들도 빠질 순 없겠죠! 그래서 방문했습니다. 이제부터 저와 함께 옥토버페스트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현장에서 즐기는 옥토버페스트 ① - 일단 두루 살피기 뮌헨입니다! 긴긴 시간 기차를 타고 중앙역에 내렸습니다. 이전에 서너 번 뮌헨에 와본 적이 있는 저도 옥토버페스트 기간엔 처음인데요, 어쩐지 역사 안의 분위기가 이전보다 훨씬 술렁술렁합니다. 한눈에 봐도 뮌헨을 방문한 여행객들로 가득하군요.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곳은 뮌헨중앙역에서 조금..
맥주를 마시면 살이 찔까요? 맥주와 칼로리의 관계 큰 명절 추석이 다가 옵니다. 추석이 되면 가장 걱정하는 것이 맛있는 ‘명절음식’ 때문에 ‘살이 찌지 않을까?' 하는 것인데요. 맥주도 그렇죠. 맛있는 맥주를 매일 마시고 싶지만 혹시 살이 찌지 않을까 염려되잖아요. 그럼 정말 맥주를 많이 마시면 '맥주배'가 나오고 살이 찌게 되는 걸까요? 오늘은 비투지기와 함께 건강하고 날씬하게 맥주를 즐기는 법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 맥주는 칼로리가 높아서 살이 찐다?술은 에틸알코올이라는 화학물로 1g당 7㎉의 열량을 내는 에너지원입니다. 캔맥주 1개는 180㎉이지만 에틸알코올의 분자구조가 너무 작아 간에서 분해가 되면 에너지원으로 바뀌어 축적되는 칼로리는 아니랍니다. 또 대 부분이 소변으로 배출되어 몸에 축적되는 열량은 전체 칼로리의 체 10%도 안됩니다. 그 ..
[뉴욕라이프] 이스트 빌리지의 kick ass pizza, 아티초크 피자 뉴욕을 대표하는 것에는 많은 것들이 있죠.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타임스퀘어, 노란 옐로우 캡, 소호, fifth ave의 쇼핑 거리, 혹은 편리하지만 지저분하고 복잡한 지하철 등등. 아마 이렇게 나열하다 보면 끝도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뉴욕을 대표하는 먹거리, 혹은 뉴욕만의 특색있는 먹거리 세 가지를 고르라면 거의 모든 사람이 베이글, 뉴욕 치즈 케이크, 그리고 뉴욕 피자 이 세 가지를 꼽는데 동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스트 빌리지의 유명한 피자집, 아티초크(Artichoke)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티초크는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작은 피자집입니다. 변변한 테이블 하나도 없으니까요. 손님들은 대부분 take-out을 해 가거나, 피자집 앞에 놓인 ..
[뉴욕라이프] 브루클린의 맥주 정원, Radegast Hall & Biergarten 브루클린은 지난번에도 소개해 드렸지만, 참 특이한 동네입니다. 맨해튼과 바로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인데도, 맨해튼과는 다른 특이한 멋이 있으니까요. 사실 브루클린은 특정 지역을 빼고는 오랫동안 좀 위험한 동네로 여겨져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맨해튼의 무시무시한 집값을 견디지 못해 젊은 예술가들이나 대학생들이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 터를 잡기 시작했고, 그래서 생겨난 곳이 바로 이 Bedford 애비뉴를 기점으로 한 윌리엄스버그 지역입니다. 이런 저런 광경을 구경하며 거리를 걷다 보면 이런 더운 날은 당연히 목이 타게 마련이죠. 그래서 그런지 대낮부터 많은 pub들이 간단한 간식과 맥주를 하러 들어온 손님들로 자리가 많이 찬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베드포드 애비뉴를 따라 북서쪽으로 걷다..
[홍콩여행] 맛있는 먹거리와 그리운 풍경이 있는 청차우(長洲)섬 당일 여행 한국도 올여름엔 유독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 들었습니다. 홍콩도 아직 꽤 덥습니다. 봄과 가을은 짧고, 여름이 긴 홍콩은 11월이 되어야 겨우 선선해집니다. 워낙 무덥고 긴 여름이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아니면 여름휴가 자체가 의미가 없어서인지 홍콩은 여름휴가가 따로 없어요. 직장인들은 슬프지만, 그래도 학생들은 7,8월에 여름방학이라서 쉴 수가 있지요. 방학이 끝나기 전 개굴군과 추억 만들기를 하려고 화요일 오후에 반차를 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여름에 동해안으로 휴가를 가듯 홍콩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홍콩 센트럴에서 배로 40분 거리에 있는 ‘청차우섬’이랍니다. 일반 페리로 약 45분, 고속 페리로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페리에서는 햇빛이 쨍쨍한 화창한 날씨였는데, 선착장에 도착하자 굵은 빗방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