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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EJIN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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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지만 색다른 청춘을 담은 독립영화 <잉투기>VS<족구왕> 청춘(靑春), 인생 최고의 시기, ‘새싹이 푸르게 돋아나는 봄’이라는 뜻처럼 이 단어에는 발랄함과 희망 기타 좋은 긍정적인 의미는 다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대 청춘은 사실 그러기 힘듭니다. 취업, 토익, 학업 거기에 연애 문제까지.. 가장 희망차도 모자랄 이 시간에 고민과 스트레스로 어느새 '꿈보다 '짐'이 많아진 세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 두 젊은이는 당당히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말합니다. 한 사람은 격투, 한 사람은 족구. 이들은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며 꿈에 당당히 다가섭니다. 그리고 외칩니다. "잉여라고 비웃지 마라! 정녕 넌 단 한 번이라도 뜨거운 적이 있었더냐!" 청춘의 색이 점점 바래지는 이 시대에 조금은 엉뚱하게 외치는 청춘 열정, 그러나 그 마음만큼은 진실한 분투기, 이번..
[일품맛집3] 일품진로와 함께하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명월관’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달 밝으면 술 생각하고 꽃 피자 달 밝자 술 얻으면 벗 생각하네 언제면 꽃 아래 벗 데리고 완월장취玩月長醉하려뇨 _이정보의 해동가 맛과 멋 通하였느냐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술과 함께 맛과 멋을 즐길 줄 아는 민족이었지요. 분위기 좋은 날이면 술이 생각나고 술이 있으면 함께 나눌 벗을 생각하는 풍류와 낭만. 세월이 흘러도 우리 안에 흐르는 낭만적 기질은 변함없는 것 같아요. 좋은 곳에서 귀한 술을 만나면 감사한 분들, 친근한 벗이 먼저 떠오르니 말입니다. ‘명월관’에서 만난 일품진로와 정갈한 음식들을 앞에 놓고 보니 조선후기 대제학을 지내던 문인 이정보의 그 마음을 알 것만 같습니다. 고마운 분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 바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
겨울 실내 데이트코스 추천! 도서관에서 즐기는 지성데이트! 이진아기념도서관&김성종추리문학관 첫눈도 오고 날씨도 갑자기 추워지면서 야외데이트가 좀 부담스러운 계절이 되었습니다. 실내에서의 활동은 아무래도 제한적이니 지루하게 마련인데요. 하지만 책도 읽고 경치도 감상하며 낭만적인 실내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바로 도서관이죠. “에이~” 하시는 분들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두 곳의 도서관을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것입니다. 풍성한 데이트를 위한 의외의 장소, 지성인들을 만족시키는 최적의 데이트 공간! 칙칙하고 고리타분한 도서관은 잊어라! 특별한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 도서관 두 곳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뭉클한 사연 담긴 아름다운 도서관, 이진아기념도서관 서대문구 독립공원에 위치한 이진아기념도서관은 2005년에 개관한 구립도서관입니다. 도서관 이름에서 ‘이진아’는 누구..
남은 음식 활용한 맥주안주! 만두피 잡채피자 만들기 with Max 만두, 잡채 등의 음식은 한번 만들면 대량으로 만들게 되죠. 그래서 한번 만들면 질리도록 먹게 되는데요. 오늘은 남은 잡채를 알뜰살뜰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남은 잡채를 이용해 훌륭한 맥주 안주를 만들어봤어요. 이름하여, 만두피 잡채피자랍니다!!! 매콤하면서도 고소해서 시원한 Max 한 잔과 함께 먹으면, 정말 속까지 다 뻥 뚫리는 기분이에요! 남은 잡채를 이용하면 만들기도 쉽고 한입에 쏘옥 들어가는 핑거 푸드라, 손님 초대용 안주로도 안성맞춤이죠? 가끔 저는 급하게 술안주를 만들어야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땐, 냉동실에 남겨두었던 잡채와 만두피를 해동해서 후다닥 만두피 잡채피자를 만든답니다. 설이나 추석에 남은 음식을 맛있게 재활용하는 비법이기도 하죠. 맥주와 환상궁합 자랑하는 만두피 잡채피..
전통시장 먹거리 X파일 – 종로 통인시장/금천시장/광장시장 대형 마트에 밀려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넉넉한 인심과 푸짐한 먹거리가 넘쳐나는 곳이 바로 ‘전통시장’입니다. 특히 서울의 전통시장은 수많은 대형 마트와의 경쟁으로 고군분투하며 자리를 지켜왔기에 그들만의 색깔이 더 뚜렷해졌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비투지기가 전통시장만이 가진 특징과 매력을 찾아 종로구에 위치한 통인시장, 금천시장, 광장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7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통인시장은 1941년 6월 일제강점기에 효자동 인근의 일본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설시장이 모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6.25 전쟁 이후 이 주변으로 노점과 상점이 형성되면서 지금의 시장 형태를 갖추게 되었고 현재 약 70여 개의 점포가 남아 운영되고 있죠. 전국적으로 살펴봐도 이렇게 오..
맥주안주 추천! - 데리야끼 볶음우동 with d 퇴근 후에 슬슬 땡기는 맥주 한 잔!!!!집에서도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죠^^TV보면서 맥주와 함께 즐기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맥주는 시원한 d!!시원하게 한 캔 준비하고, 맛있는 면요리 곁들여서어떠신가요? 군침 절로 돌지 않나요? 최근 데리야끼 소스를 만들어 두었더니 여기저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지난 번 만든 소스는 이미 다 먹고 벌써 세번째 만들었네요.볶음요리에 굴소스 만큼이나 마음에 드는 소스에요^^ 그 소스로 맛있는 소고기 넣고 잘 볶았더니굉장히 먹음직한 요리 완성!어려울것도 없고, 힘든것도 없는주점에서 팔것만 같은 야끼 우동이죠?^^ 매콤한 맛 살짝 나면서 아삭하라고 꽈리고추도 전격 투입했더니 이게 제법 좋네요~술안주로 완전 추천해 드립니다!고추를 빼고 만들면 아이들 끼니로..
겨울철 감기예방 특효약! 제철과일 귤로 만드는 “귤 담금주&귤피차” 쌀쌀해지는 날씨와 함께 떠오르는 과일이 있으신가요? 바로 이맘때면 나오는 귤이랍니다^^ 귤은 옹기종기 모여 가족들과 함께 귤을 까먹으면서 수다떨기에도 좋은 과일입니다. 보이는 대로 자꾸만 먹게 되는 매력을 지닌 과일이기도 합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귤과 참이슬 담금주를 이용하여 귤 담금주를 만들어 드시기도 합니다. 귤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귤 담금주를 마시게 되면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귤을 먹고 남은 귤 껍질에는 특히나 많은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귤 껍질을 이용하여 귤피자를 만들어 꿀과 함께 섞어 드시면, 감기 예방은 물론, 피부미용, 비염이나 기관지염 등에 도움이 되는 효능이 있습니다. 갈수록 추워져 가는 날씨를 맞아 올 겨울 건강하게 보내시라는 마음으로 ..
참이슬 한 잔에 김치 안주, 맛과 정이 있는 김장 나눔체험 댁에 김장들 하셨나요?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 반찬이자, 소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최고의 안주 김치! 소주 한 잔에 잘 익은 김치 한 점이면 캬~ 요즘처럼 쌀쌀한 겨울에 더욱 생각나는 조합이 아닐까 한데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수미마을에는 김장을 하고 반은 집으로, 반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나눔형 김장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비투지기가 다녀왔습니다. 식구도 많지 않은데 김장하기도 번거롭고 매번 사다 먹기도 부담이라면, 어려운 이웃도 돕고 겨우내 먹을 김치도 해결할 수 있는 양평 수미마을 김장 나눔 체험여행을 떠나보세요. 달고 아삭한 수미마을의 배추 비투지기가 다녀온 수미마을은 아직 가을의 기운이 완연한데요.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531번지가 수미마을이 자리한 곳입니다. 부..
포항 여행 코스 - 철(Steel)의 우아한 변신 ‘2013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철’ 우아함을 품다. ‘2013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우리는 보통 ‘철’ 하면 감성보다는 이성에 가까운 물질 차갑고 딱딱하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요. 그런데 이러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확 깨게 하는 특별한 축제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철’ 하면 떠오르는 곳, 바로 포항에서 열린 축제인데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를 통틀어 딱 하나 밖에 없는 특별한 전시 ‘스틸아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 기대와 설렘을 안고 포항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게 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올해는 포항운하(구 동빈내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포항운하는 남구 형산강 입구에서 북구 송도교 인근 동빈내항까지 1.3㎞ 구간의 소운하입니다. 지난 2일에는 포항운하 통수식이 있었는데요. 2006년부터 추진된 도심재..
출사지 추천! 알록달록 동심벽화가 있는 홍제동 개미마을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9-81번지. 개미마을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서울에서 얼마 남지 않은 달동네입니다. 마을 구석구석 채색된 밝고 화사한 벽화들로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끄는 곳이기도 하지요. 풍족하진 않지만 삶의 생기로 늘 반짝이는 곳, 개미마을의 풍경화를 사진에 담으러 떠나보시겠어요? 가장 높은 곳에 펼쳐진 가장 낮은 삶의 풍경들 개미마을을 가려면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내리세요. 1번 출구로 나와 뒤를 돌아보면 마을버스 정류장이 보이는데 거기에서 07번 마을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그 마을버스의 종점이 바로 개미마을이지요. 홍제역에서 약 20분쯤 타고 가면 개미마을에 도착할 수 있어요. 여타 다른 달동네들이 그러하듯 개미마을도 산꼭대기 높은 지대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운동화와 편한 복장이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