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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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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실록#11] 성서에서는 맥주가 독주...?!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술메이트’ 주도로입니… 크흑…!! 지금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우리 맥주가, 저 주도로가 하루라도 안마시면 입안에 가시가 돋을 정도로 맛있는 우리의 맥주가, 먼 옛날에는 여기저기서 미움을 받았었나 봅니다. 지난번 주사실록 10장을 통해 로마제국과 고대 그리스에서 무시당했던 맥주 이야기를 전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종교적인 이유로 박해를 받아야만 했던 사연입니다. ㅠ.ㅠ 예전부터 기독교인과 유대교인은 마주치기만 해도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이었습니다. 한 때 예루살렘 신전에서 예언자로 이름을 날린 ‘하박국’ 씨가 이렇게 말할 정도였어요. 사실 기독교인들은 술에 취하면 평소 사이가 나빴던 유대교인에게 험한 꼴을 당하지나 않을까 두려워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술에 취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본..
[주사실록#8] 게르만족, 전쟁과 죽음의 고통은 맥주로 날려라?!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술메이트 주도로입니다. 오늘도 저는 술의 역사를 알아보고 진정한 술의 의미를 찾아보기 위해 시간여행 중인데요. 오늘 나와 있는 곳은 바로 게르만족 전사들이 맹활약을 떨쳤던 기원전 8세기 유럽입니다. 앗! 때마침, 굳센 발걸음으로 전장을 향하는 게르만족 전사들이 보입니다. 역시 예나 지금이나 군대 행진에 군가가 빠질 수 없나 봅니다. 게르만족 전사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온 세상이 떠나라 ‘진짜 게르만 사나이’를 부르기 시작하네요! 게르만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너와 나 오딘*께서 주실 맥주에 힘내자! 전투와 전투 속에 맺어진 전우야,산봉우리에 해 지고, 저승 갈 적에 오딘께서 주실 맥주 마시고 껄껄껄 웃으며 죽음을 맞이하자~! 오딘* 게르만족이 섬긴 북유럽 신화 최고신 크고..
12월 첫째주, 블로거들의 맥주와 야식 이야기 어느새 12월을 맞고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었습니다. 추위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영양소가 풍부한 제철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다가 겨울철 제철음식에는 맥주 안주로 잘 어울리는 것들이 많답니다. 꼬막, 굴, 아귀, 과메기, 늙은호박, 사과, 귤은 모두 12월에 먹기 좋은 음식들이에요. 비어투데이에서도 버섯 굴 꼬치, 아귀찜 그리고 과일샐러드 케이크 레시피를 소개했었죠? ㅋㅋ 이번 주말에는 제철 음식으로 맛있는 맥주 안주를 만드셔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기면 어떨까요?^^ 유찬맘 님의 초저녁에 맥주한잔^^ 맥주와 무척 잘어울리는 안주 오징어! 오징어는 잡아서 하루만 말리면 반건조 오징어(피데기)가 되고, 4~5일 말리면 마른오징어가 된다고 합니다. 유찬맘 님께서는 마트에서 ..
[주사실록#3] 맥주가 '문명'의 어머니라고!?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술메이트이자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주도로입니다! 오늘 주사실록 제목은 조금 충격적이죠? 맥주가 문명의 어머니라니..! 뜸 들이지 말고 맥주가 ‘문명 탄생’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펜실베니아 대학의 솔로몬 카츠 교수의 말을 들어볼까요? 맥주를 처음 발명했을 땐, 재료로 쓰는 곡물을 야생에서 의존해야 했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그때까지 곡물을 기르는 사람은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얻은 곡물로만 맥주를 만드는 건 한계가 있었어요. 얻을 수 있는 곡물 양도 적고 얻는데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니까… 그래서 그들은 유목생활을 관두고 본격적으로 맥주 재료인 곡물을 직접 기르는 건 어떨까 생각했어요. 네, 맞아요! 농사! 맥주를 위해 농경 생활을 시작한 거예요! 농사를 지..
11월 넷째주, 블로거들의 맥주와 맛있는 안주이야기 소설이 지나고, 첫눈이 내렸는데요. 비투지기의 주변에는 첫눈을 봤다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여러분은 보셨나요? HITEJINRO 페이스북에도 아직 첫눈을 보지 못했다는 분만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된 거 이번어 주에 내린 건 첫눈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함박눈을 기다려 보는 건 어떨까요.ㅋ 다음 주에 또 눈 소식이 있다고 하니 그때는 많은 분이 첫눈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날씨는 춥지만 스카프와 장갑으로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박마초 님의 교대역 맛집 활화산 조개구이 박마초 님께서는 교대 맛집으로 유명한 활화산 조개구이에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무한리필 메뉴를 주문하면 각종 조개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고, 맥스 2병을 주문하면 1병을 더 주는 2+1 행사도 ..
11월 셋째주, 블로거와 트위터러들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기 위해 겨울을 손꼽아 기다리신 분 많으시죠? 지난 16일에 드디어 보광휘닉스파크와 용평리조트가 개장했다고 합니다. 다음 주에도 스키장들이 연달아 개장을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겨울 스포츠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희소식이겠네요. 스키장이 개장하는 걸 보니 이제 정말 겨울이 성큼 다가오나 봅니다. 이번 주말에는 기온도 뚝 떨어져서 초겨울 날씨가 될 거라고 하니, 약속 있으신 분은 옷 따뜻하게 챙겨 입고 나가세요~ 이번 주 블로거와 트위터러의 소식도 전해드릴게요. 숲에 님의 [창원맛집] 상남동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 바 ‘르블랑’ 비투지기는 처음에 이 사진을 보고 ‘무슨 요리지?’라고 생각했어요. 분명히 빵인데 고기가 올려져 있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ㅎㅎ 사진 속 요리는 숲에 님이 드신 ..
10월 넷째주, 블로거들의 맥주와 가을여행 이야기 어느새 10월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흔히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비투지기도 어제 책을 한 권을 샀습니다.^ ^ 그런데 가을이 왜 독서의 계절인지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예전에는 선풍기와 보일러가 없어서, 날씨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꽤 컸다고 해요. 그래서 독서를 하기에 가장 쾌적한 계절을 고르다 보니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 됐다고 합니다. 또한, 추수하고 나면 다른 계절에 비해 시간상으로 여유롭고, 창고에 곡식을 쌓듯이 마음의 양식도 쌓기 위해 가을에 책을 읽었다고 하네요. 어때요? 꽤 그럴듯하죠? 여러분도 독서의 계절이 다 지나가 버리기 전에 이번 주말에는 책 한 권 읽으시면서 마음의 양식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몸의 양식은 맥주로 채우시고요.ㅋㅋ JMK 님의 [맥주이야기]..
10월 첫째주, 블로거들의 가을과 맛있는 맥주 이야기 이번 주도 잘 보내셨나요? 이번 주말은 개천절인 월요일 덕에 3일간의 휴일을 즐길 수 있는데요. 알고 보니 개천절이 2011년의 마지막 휴일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휴일을 더 유익하게 보내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여러분도 개천절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며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1년의 마지막 3개월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계획해보고, 지난 9개월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네? 휴일이라 더 바쁘시다고요? ㅎㅎ 어떤 주말과 휴일을 보내시든지, 모두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라일라 님의 붓처스 컷- 청담동 맛집 라일라 님께서는 청담동 붓처스 컷에서 스테이크를 드시고 오셨다고 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데다 적당히 간이 배서 무척 맛있었다고..
9월 넷째주, 블로거들의 맥주와 가을 나들이 요즘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꽤 쌀쌀하죠? 설악산에는 작년보다 이틀 빨리 첫 서리가 내렸습니다. 오는 10월 3일에는 설악산의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네요. 이제 본격적인 가을인가 봅니다. 비투지기는 이번 주 내내 출근할 때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했어요. 큰 일교차 때문에, 아침, 저녁에는 춥고, 점심에는 덥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맑고 화창한 가운데 일교차가 큰 요즘. 큰 일교차로 탓에 감기 걸리시지 않도록, 주말에 외출할 때는 겉옷이나 가벼운 스카프를 챙기시는 것! 잊지마세요~ 모두 신 나는 주말 보내세요!! 그럼 한주 동안 블로거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라니 님의 [제주도 맛집]샤인빌 리조트-화덕 피자가 맛있는 데릴 팜 :)라니 님께서는 제주도 출장 중에 리조..
[신촌맛집] 카르보나라 치킨과 생크림 맥주의 만남, '뿔레치킨' 맥주와 잘 어울리는 음식은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치킨은 ‘치맥’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많은 이들이 맥주 안주로 즐겨 먹는 음식이죠?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여러 치킨집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곳입니다. 바로 지난 ‘위풍주당’의 주인공이었던 ‘정경아’ 사장이 운영하는 뿔레치킨이랍니다. 매장의 겉모습이 무척 특이하네요. 마치 숲 속에 있는 오두막 같아요~ 뿔레치킨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까르보나라 치킨’입니다. 까르보나라 치킨은 ‘뿔레치킨’이 직접 개발한 메뉴라고 하네요. 어떤 맛일지 기대되는군요. 뿔레치킨의 내부에요. 독특한 실내장식과 은은한 조명 때문에 매장 분위기가 치킨집이라기보다는 카페나 레스토랑 같습니다. 아직 영업을 준비하는 시간이라 매장이 한산하네요. 신촌점의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