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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독도의 날 특집! 섬 캠핑장에서 즐기는 해물 캠핑요리, <오징어육전> 레시피

 

내일인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독도의 날은 독도 수호 의지를 표명하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제정한 날인데요. 1900년 10월 25일에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를 울릉도 부속 섬으로 명시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0년에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오늘은 독도의 날이라는 뜻깊은 기념일을 맞아 섬 캠핑장과 바다를 바라보며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오징어 캠핑요리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오징어는 동해의 특산물이기도 하죠. 그럼 비투지기와 함께 이번 주말 캠핑을 준비하러 떠나보실까요?

 

고즈넉한 바닷가의 정취에 흠뻑 빠져보는 섬 캠핑

 

출처: 울릉군 관광문화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이 곳은 바로 독도로 가는 길목, 울릉도에 위치한 <울릉군국민여가캠핑장>입니다. 생활관과 방갈로, 카라반, 캠핑데크가 있어 원하는 형태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출처: 울릉군 관광문화

 

울릉군국민여가캠핑장의 캠핑데크는 7면만 운영하고 있고, 너른 동해안의 지평선을 바라보며 물멍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만큼 ‘캠켓팅’이 치열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전화로만 예약을 받고 있다고 하니 이 점도 유념해두세요!

 

주소: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울릉순환로 1580 울릉도 국민여가 캠핑장

 

출처: 금오도 방풍테마촌
출처: 한국관광공사 고캠핑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 이 곳은 <금오도 야영장>입니다. 건물의 형태가 어딘가 익숙하시죠? 이곳은 금오도의 대유, 소유마을 사람들이 2000년에 폐교된 유포초등학교를 캠핑장으로 새로 단장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출처: 한국관광공사 고캠핑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학교 운동장을 그대로 살려 캠핑 사이트로 만들었고, 학교 내부를 수리해 개수실 등 캠퍼들을 위한 시설을 마련했습니다. 일반 데크 사이트와 함께 글램핑 텐트와 교실을 이용한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하고 있는 것도 금오도 야영장만의 특징입니다.

 

이 밖에도 마을에서 각종 해양레저체험, 농어촌체험, 트레킹 등 여러 관광사업들을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대유길 36-2

 

출처: 한국관광공사 고캠핑

 

바닷길이 열려야 들어갈 수 있는 이 곳은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월등도 캠핑장>입니다. 물때를 확인하고 길이 열려야 입실이 가능하기 때문에 입/퇴실 시간이 자유로운 것이 이곳의 특징인데요.

 

출처: 한국관광공사 고캠핑

 

 

물때를 잘 맞춰 캠핑장에 도착하면 널찍한 파쇄석 사이트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데요. 개인 트레일러와 캠핑카도 입장 가능하며, 소형견에 한해 반려동물도 같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작은 매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근처에 편의점이나 마트가 없기 때문에 입도 전에 필요한 물품은 충분히 구비해서 들어가야해요.

 

이곳에서는 주말농장 체험이나 물때에 맞춰 낚시와 근처 갯벌에서의 조개잡이 체험도 가능하기 때문에 연박으로 묵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주소: 경남 사천시 서포면 월등도길 36

 

출처: 한국관광공사 고캠핑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경남 통영시 한산도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통제영오토캠핑장>입니다. 한산도는 이순신장군의 삼도수군통제영이 자리하고 있던 섬으로, 한산도 대첩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곳인데요. 오늘날에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광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통제영오토캠핑장은 조용하고 아늑한 한산도의 정취를 즐기기 제격인 곳으로, 통영항에서 한산도를 오가는 여객선을 통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고캠핑

 

사이트가 한산도 해변과 맞닿아 있어 텐트 바로 앞에서 낚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낚시 캠핑을 즐기는 분들에게도 인기있는 장소라고 하는데요. 밝은 달빛 아래에서 낚싯대를 드리운 채 이순신 장군이 지은 시조인 「한산섬 달 밝은 밤에」를 가만가만 읊조려보는 건 어떨까요?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한산일주로 171, 한산도통제영테마마을

 

 

동해안 명물 오징어로 만드는 쫄깃한 오징어육전 레시피

 

 

재료: 오징어 한 마리, 계란 2개, 부침가루 1/2컵,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 밀가루 2큰술(오징어 세척용), 초고추장, 마요네즈 적당량, 식용유 약간

 

 

1. 내장을 제거하여 반으로 자른 오징어는 밀가루에 강하게 문질러 세척해준 뒤 물에 헹궈주세요.

 

 

2. 껍질을 벗긴 오징어 몸통 안쪽에 격자무늬로 칼집을 내 주세요.

 

 

3. 오징어에 설탕을 뿌려 묻히고 참기름을 골고루 발라주세요.

 

 

4. 양념한 오징어에 부침가루-계란물 순으로 부침옷을 입혀줍니다.

 

 

5. 식용유를 둘러 예열한 팬에 올려 앞뒤로 뒤집어 가며 부쳐주세요.

 

오징어 양면을 살짝 익혀준 뒤 격자무늬를 낸 부분이 위로 향하게 두면 절로 동그랗게 말리는데, 이 때 뒤집개로 살살 모양을 잡아주세요.

 

 

6. 초고추장, 마요네즈와 함께 곁들이면 완성!

 

 

부드러운 올몰트비어 맥스와 함께하는 쫄깃하고 고소한 오징어육전

 

 

꽃처럼 동글동글 피어난 예쁜 오징어육전을 완성했습니다.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면 한입에 넣기도 좋고, 설탕과 참기름으로 밑간을 했기 때문에 고소한 향이 자꾸만 젓가락을 이끄는데요.

 

 

부드럽고 촉촉한 부침옷과 쫀득한 오징어의 식감이 잘 어우러지는 것도 오징어육전이 매력적인 이유입니다.

 

내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가 위치한 동해의 특산물인 오징어요리로 의미 있는 한 끼를 만들어보세요!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