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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2DAY

봄바람 맞으며 하이트제로와 노을공원 자전거 라이딩!!

자출족을 아시나요?


‘자출족’이라는 말 들어본 적 있으세요? 자연 출하 족발이냐구요?^^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을 자출족이라고 한답니다. 몇 년전부터 불기 시작한 자전거 열풍. 우리나라에만 800만명 이상이 자전거를 가지고 있고, 자출족처럼 출퇴근길에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자전거 라이딩은 자연스럽게 운동을 하며 건강까지 챙기는 것은 물론! 봄바람을 만끽하며 달리는 상쾌한 기분과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움, 거기에 교통비 절약과 환경에 좋은 것은 덤이죠.^^ 따뜻한 봄을 앞두고 색다른 레져, 연인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 이제 영화, 카페, 밥 만 순서 바꿔 반복하지 말고 따뜻한 햇살 아래로 나와 보세요.^^

봄바람 맞으며 하이트제로와 노을공원 자전거 라이딩

▷ 봄의 따뜻한 날씨는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기에 딱!! 좋지요^^


요즘 부쩍 날씨가 많이 풀려서 최근에는 반팔만 입고 산책 나가도 따뜻할 만큼 날씨가 좋았었죠. 이렇게 좋은 날씨에 어디든 훌쩍 떠나고 싶어서 월차까지 쓰고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 타고 월드컵 공원 근처에 있는 노을공원으로 이른 봄 소풍을 다녀왔답니다. 

▷ 한강 주변은 자전거 길이 잘 되어있어 더욱 좋아요~


한강을 따라 노을공원으로 가는 길은 자전거 길이 잘 되어 있어서 안전합니다. 겨울 동안 자전거 안 타다가 오랜만에 나들이 가는 거라 너무 신나더라구요. 노을 공원은 자연생태공원으로 해질녘 방문하면 서울에서 제일 멋진 붉은 노을을 볼 수 있고 메타세콰이어 길로도 유명해요. 

또 평일에는 자연 풍경과 어우러진 자전거 캠핑 및 바베큐 파티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전거 동호인들이 많이 찾고 재미있는 추억 쌓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랍니다.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워서 앞으로는 제가 다녀왔던 자전거 라이딩 코스들, 좋아하는 코스들 중에서 괜찮은 곳들을 하나씩 공유하고 소개해보려고 해요. 아무튼 첫 번째 노을공원 자전거 코스 소개 시작할게요!

체력과 시간을 고려한 코스 선택


▷ 뚝섬유원지역(출발)-> 반포대교(휴식) -> 노을공원(도착)
    라이딩 코스 큰 지도로 보기 - > http://me2.do/5gQK8j4T

저는 뚝섬유원지부터 출발했어요. 노을 공원까지 가는 길은 한강 자전거 도로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답니다. 총 거리는 편도 22.2km, 시속 15km로 달렸을 때 라이딩 시간은 약 1시간 29분 정도 소요됩니다. 여자친구와 천천히 간다고 하더라도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3시간 안에는 목적지에 도착 할 수 있어요.

출발 지점인 뚝섬유원지역(7호선)은 한강 자전거도로와 바로 연계 되어 있기 때문에 지하철 이동시 3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한강 자전거 도로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총 거리가 버겁거나 여자친구가 힘들어 할 것 같이 느껴지시는 분들은 중간지점인 반포대교에서부터 출발하셔도 좋아요. (가까운 역 : 고속터미널 역 8-1번 출구로 나와 한강 자전거 도로 진입) 반포대교 남단에는 편의점이 있어서 라이딩을 가게 되면 보통 이곳에서 많이 모입니다. 

노을공원으로 라이딩 출발~


▷ 신나는 라이딩 출바~알!!


저희 멤버도 반포대교 남단 편의점에서 모였어요. 일단 라이딩 시작 전에 간식부터 챙겼죠. 샤방 라이딩이더라도 배고프면 퍼지기 때문에 중간 중간 간식을 꼭 챙겨 먹어줘야해요. 든든하게 배를 채워 줄 간식도 준비 됐으니 출발!

▷ 노을공원 입구의 메타세콰이어에서 사진을 찍으면 곧 화보!!


노을 공원 입구에 진입하면 오른쪽에 메타세콰이어 길이 펼쳐진답니다. 여기서부터는 찍기만 하면 화보!! 참고로 안타깝게도 주말에는 노을공원에 자전거가 통제되어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없어요.

▷ 도심 속 자연을 느끼게 해주는 이 곳이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다니…


약간 경사진 언덕을 올라가면 금방 정상에 도착합니다. 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으나 공원 조성화가 이루어지면서 만들어진 자연생태공원이라고 해요. 

▷ 이렇게 아름다운 노을 때문에 이름이 노을공원인가봐요~


▷ 노을지는 언덕의 풍경 참 멋있죠?


저녁때가 되어 이렇게 노을이 질 때까지 사진을 찍으며 즐겁게 보냈어요. 한강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노을을 보니 노을공원이라는 이름이 왜 지어졌는지 알겠더군요. 이제 노을을 뒤로 한 채 집으로 돌아갈 시간!

라이딩의 마무리는 하이트제로와 함께!!


라이딩을 마친 뒤, 제가 선택한 음료는요, 하이트제로 0.00 맥주 맛이 나지만 알코올이 제로인 무알코올 음료에요. 알코올이 없으면서도 맥주의 맛과 느낌을 그대로 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모든 제조 공정 중 발효과정을 제외하고 맥주의 제조공정으로 생산한다고 하네요. 

자전거 라이딩이나 목욕 후에 맥주 마시는 거 엄청 좋아하는데 살찌거나 음주 라이딩을 하게 될까봐 자제하거든요. 하이트 제로는 칼로리가 60kcal밖에 안 나가요.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참고로 탄산음료가 1캔에 150kcal, 일반 맥주는 200kcal) 

▷ 맛있는 닭갈비와 하이트제로로 깔끔한 마무리~!

닭갈비와 함께 하이트 제로 한잔으로 오늘의 라이딩을 마무리했죠. 여러분도 요즘처럼 따뜻한 봄날에는 봄바람 쐬며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보세요~ 연인과 함께하면 아름다운 풍경도 즐기고, 특별한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자전거 데이트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