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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서래마을에서 맥스를 즐기는 방법! 특별한 한식 안주가 있는 ‘현스토리’


서래마을에서 맥스를 즐기는 방법, ‘현스토리’


이국적인 서래마을 풍경을 내려다보며 시원한 맥스생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프랑스마을이라 불리는 서래마을의 카페거리를 따라 몽마르뜨 언덕 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현스토리’는 안주천국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떡볶이부터 피자, 치즈, 샐러드, 찌개, 전까지 수 십 가지의 메뉴로 안 되는 것 빼고 다 되는 안주천국. 무엇보다 건물 6층에 위치하고 있어 단층 건물들이 많은 서래마을의 아담한 정경을 한 눈에 담으며 멋진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기본안주부터 든든하게 시작~

 

▲ 맛있는 맥스를 마시러! 현스토리에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입니다.

입소문으로 알음알음 찾아오는 손님들이 대부분이라는 이곳은 거의 서래마을 주민들이 단골고객. 푸짐하고 맛깔스런 음식들이 식사대용으로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저녁 시간 빈속으로 와 이것저것 골라가며 먹을 수 있으니 편안한 차림으로 언제든지 올 수 있겠죠? 서래마을에 사는 친구가 알려준 현지주민의 알짜정보 ‘현스토리’. 오랜만에 보는 동창친구들과 함께 찾아가 보았습니다.
 
▲ 예약 해 둔 4인 좌석. 깔끔한 테이블 셋팅이 인상적이었어요.

4인 자리를 예약해 두었더니 엘레강스한 테이블 세팅이 되어 있네요. 창문 너머로 야트막한 지붕에 살포시 눈 쌓인 풍경도 들어옵니다. 자리 선정 굿입니다.
 
▲ 기본안주로 나온 누룽지와 버터

기본안주로 누룽지가 나오네요. 달콤한 버터에 찍어 먹으니 술안주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룽지만 먹어도 배부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든든해 보입니다.
 
▲ 특제 소스에 찍어 먹는 매력만점 황태구이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줄 첫 번째 선수는 황태구이입니다. 노릇노릇 제대로 말린 황태가 한 바구니 가득 나왔네요. 함께 나온 소스에 찍어 한 입 베어 무니 황태의 바삭바삭한 식감에 매콤 달달한 소스 맛이 잘 어우러져 자꾸 먹게 됩니다. 소스 비법이 궁금해 주방장님한테 물어보니 ‘비밀’이라고. 특별히 배가 고프지 않을 때는 안주로 황태구이 안주가 ‘딱’일 것 같네요.
 
▲ 채끝살과 견과류가 숨어 있는 푸짐한 샐러드

샐러드 선수도 등장했습니다. ‘푸성귀는 음식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육식파도 반할만한 채끝살 샐러드. 가로세로 약 30㎝×20㎝ 정도의 사각 볼에 하나 가득입니다. 야채를 좋아하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각종 야채와 채끝살, 견과류에 참깨 소스를 뿌려 단백하면서도 고소하고 상큼한 샐러드. 먹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본격적인 인기 메뉴 등장에 식신모드 돌입

 

▲ 현스토리의 대표메뉴, 삼겹살을 토핑한 오징어떡볶이

현스토리의 인기메뉴인 오징어떡볶이가 나왔습니다. 오징어떡볶이는 치즈나 삼겹살을 토핑으로 추가할 수 있답니다. 치즈 떡볶이는 먹어봤어도 삼겹살 떡볶이는 또 처음이네요. 어떤 맛일까 궁금해집니다. 얇게 썬 가래떡과 오징어, 삼겹살, 오뎅까지 푸짐하게 잡아 한 젓가락 들어 올렸습니다. 맛있어 보이지요? 매콤한 양념과 삼겹살이 만나니 서로 윈윈! 상부상조, 상생관계, 금상첨화라고나 할까요?
 
▲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매콤칼칼 닭볶음탕!

오늘의 마지막 메뉴 닭볶음탕입니다. 반마리도 주문이 가능하니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겠네요. 아직 정식 메뉴 구성에는 없지만 조만간 선을 보일 예정이라 일행의 주문에 사장님께서 특별히 만들어주셨습니다. 양념이 전체적으로 깔끔하여 젊은 사람들 입맛에 잘 맛을 것 같습니다. 육질도 쫄깃쫄깃~


▲ 맥스 한 잔이 절로 당기는 잘 차려진 안주상입니다.

자, 이제까지 나온 메뉴들의 맛 탐색은 끝났으니 본격적인 흡입에 들어가기 위해 접시를 집어 들었습니다. 모두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모두들 한 식성 하는 친구들이라 접시 가득 푸짐하게 담아봅니다. 가장 인기있었던 메뉴는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오징어떡볶이와 닭볶음탕이 가장 먼저 바닥을 드러냈다는 후문~.


▲ 맥스 생맥주 한 잔씩 채워 들고 각자의 소원을 담아 건배!

친구들과 저마다의 소원을 외치며 2013년은 더욱 잘 살아보자며 건배~ 맥스 생맥주 한 잔에 우리 청춘의 꿈도 담아봅니다.
 
▲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내부 공간의 모습입니다.

현스토리는 구석구석 예쁜 곳이 많아 여기 앉을까 저기 앉을까 갈등하게 된답니다. 테이블마다 컨셉이 조금씩 다르다고 해야 할까요?
 
▲ 바깥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쪽 좌석입니다.

길쭉하게 난 테라스 자리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바깥 경치를 즐기며 시원하게 한 잔 하기 좋을 것 같아요. 아직은 날씨가 추우니 테라스 안쪽 창가자리가 가장 명당인 듯싶긴 하지만요. 친구끼리, 연인끼리, 저희처럼 소모임이나 그룹일 경우에도 적당한 자리가 있어 좋아요. 식성이 다른 친구들끼리 만나도 문제 없을 만큼 버라이어티하게 많은 메뉴들이 있으니 단체 모임에도 좋을 듯~ 신년 모임 계획하고 있다면 ‘현스토리’ 추천!



[현스토리]
☏ 02-593-1412
◆ 서초구 반포동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