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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DAY

[일본여행] 맥주와 잘 어울리는 오사카의 명물 오코노미야키

오사카의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문어구이인 다코야키와 우리나라의 전과 비슷한 오코노미야키가 있습니다. 지난 여행 중에 우리나라에도 들어온 레스토랑 분위기의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인 치보에 가려다가, 조금 더 현지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을 찾아봤습니다.

[일본여행] 맥주와 잘 어울리는 오사카의 명물 오코노미야키
난바역앞의 센니치마에 상점가를 지나자 좁은 골목에 있던 후쿠타로! 바로 제가 찾던 그런 분위기의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이었습니다.

[일본여행] 맥주와 잘 어울리는 오사카의 명물 오코노미야키

들어서자마자 넓은 철판에서 오코노미야키를 굽는 모습이 보입니다. 낡은 주방의 모습. 저는 이런 훈훈한 풍경을 원했던 거죠. ^^

[일본여행] 맥주와 잘 어울리는 오사카의 명물 오코노미야키

자리에 앉으니 연장이 준비됩니다. 저 껌 칼처럼 생긴 도구가 바로 오코노미야키 전용 도구입니다. (분명히 이름이 있을 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일본여행] 맥주와 잘 어울리는 오사카의 명물 오코노미야키

우선 시원한 생맥주로 식사를 시작하는 것이 오코노미야키집에서의 예의겠죠? ㅋㅋ 맥주는 500엔입니다. 일본에 가면 항상 맥주를 마시는데 우리나라보다 비싸서 슬프네요. ㅠㅠ

[일본여행] 맥주와 잘 어울리는 오사카의 명물 오코노미야키

동네 식당 분위기여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나름 영어 메뉴판도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오코노미야키 설명에 Japanese Style Pizza라고 쓰여있는데요. 만약 한글 메뉴판이 있었다면 “일본식 지짐이 또는 부침개”라고 쓰여있지 않았을까요? ^^

[일본여행] 맥주와 잘 어울리는 오사카의 명물 오코노미야키

주문하고 맥주를 마시며 오코노미야키의 탄생을 지켜봅니다.

[일본여행] 맥주와 잘 어울리는 오사카의 명물 오코노미야키

오코노미야키의 장식을 담당하는 아저씨. 역시 오코노미야키는 마요네즈 범벅이 중요하죠!

[일본여행] 맥주와 잘 어울리는 오사카의 명물 오코노미야키

드디어 완성!

[일본여행] 맥주와 잘 어울리는 오사카의 명물 오코노미야키

앗! 아쉽게도 오코노미야키는 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해물 야키소바(볶음국수)를 먼저 먹어야 하는군요. 야키소바 역시 맥주와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일본여행] 맥주와 잘 어울리는 오사카의 명물 오코노미야키

예쁘게 돌돌 말아서 접시에 담고 찰칵! 참고로 야키소바는 780엔입니다.

[일본여행] 맥주와 잘 어울리는 오사카의 명물 오코노미야키

곧이어 나온 오코노미야키입니다. 역시 780엔이네요.

[일본여행] 맥주와 잘 어울리는 오사카의 명물 오코노미야키

갓 만들어 따끈따끈한 오코노미야키! 역시 맥주와 잘 어울리는 오사카의 명물 먹거리입니다. ^^

상호 : 후쿠타로 副太郎
전화 : 06-6634-2951
주소 : 大阪市中央区千日前2-3-17
시간 : 평일 17:00~1:00 / 일,공휴일 12:00~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