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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DAY

[홍콩 여행] 홍콩 최초의 근대식 호텔, '페닌슐라 호텔'을 다녀오다

지난 홍콩 여행 때 이용한 호텔 중 가장 좋았던 곳은 페닌슐라 호텔(Peninsula Hotel)이었습니다. 홍콩 최초의 근대식 호텔인 페닌슐라 호텔은 싱가포르의 래플스 호텔(Raffles Hotel)과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유서 깊은 호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홍콩의 다른 특급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이곳의 전통을 생각하면 숙박하는 내내 기분이 좋아졌던 곳입니다.
[홍콩 여행] 홍콩 최초의 근대식 호텔, '페닌슐라 호텔'에서 숙박을
네오클래식 양식의 중후한 건물과 그 뒤편에 있는 30층 신관으로 이루어진 페닌슐라 호텔. 제가 이용한 객실은 신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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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닌슐라에서 가장 저렴한 객실이었습니다. 숙면을 약속해주는 푸근한 침대~
[홍콩 여행] 홍콩 최초의 근대식 호텔, '페닌슐라 호텔'에서 숙박을
웰컴 과일과 초콜릿! 초콜릿은 페닌슐라의 기념품을 파는 페닌슐라 부티크에서 살 수도 있습니다. 이 초콜릿은 따로 챙겨두었다가 지인에게 선물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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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을 하고, 잠시 샤워를 하고 나왔더니 어느새 차를 가져다 두고 나갔네요. 간혹 이런 우렁각시 서비스는 조금 부담스럽지만, 차는 기분 좋게 잘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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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이런 모습이에요. 욕조는 평균 이상의 사이즈고, TV를 보며 입욕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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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편의용품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온 다비(DAVI)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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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기분 좋았던 게 이 빨간 상자였습니다. 뭘까 하고 열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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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가 나옵니다. 빨간 비누 상자에 있는 수호신은 호텔의 로비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페닌슐라 호텔은 근대식 호텔로 지어졌지만, 중국의 전통 수호신이 지켜준다고 믿는다네요. 아, 그리고 이 비누와 비누 상자는 숙박객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딱 보는 순간 챙겨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안내데스크에 전화해보니 가져가라고 둔 거라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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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한쪽에는 이렇게 일하기 좋은 책상이 있습니다. 네, 결국 일을 했고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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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밖에 나갔다 돌아오는 길에 일하면서 마실 술을 사왔습니다. 8.4 알코올 사이다. ㅋㅋㅋ 느낌이 강하게 끌려서 사봤는데, 상당히 괜찮습니다. 취기도 확실히 오면서 달콤함과 함께 신맛도 살짝 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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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편의점에 싼 하프 보틀 와인이 보이길래 한 병 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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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홍딸(약 3,000원)짜리 와인을 아이스버킷에 꽂아두니, 싸 보이지 않는 거 같기도 하고…. 잔이 마땅치 않았지만,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와인이었습니다. ^^
[홍콩 여행] 홍콩 최초의 근대식 호텔, '페닌슐라 호텔'에서 숙박을
홍콩의 편의점은 와인이 제법 많고, 맥주도 다양합니다. 특히나 S맥주는 홍콩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홍콩에서 마신 '에스' 이야기 보러 가기) 여행 중 호텔 객실에서 시원한 맥주를 드시고 싶은 분은 조금 귀찮더라도 편의점에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 객실 냉장고의 맥주 한 캔 살 돈이면 밖에서는 맥주 서너 캔과 안주까지 사올 수 있답니다.